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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 '맥라렌이 최고의 기회' 본문

F1/데일리

랜도 노리스, '맥라렌이 최고의 기회'

harovan 2017. 4.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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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베르스타펜으로 평가받고 있는 랜도 노리스가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맥라렌을 최고로 평가했습니다. 지금 당장의 팀성적을 보자면 맥라렌이 최고는 아니지만 F1 역사에서 맥라렌의 보여준 성공적인 역사나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맥라렌 주니어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당연한 자세지요? Autosport와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레드불, 르노, 메르세데스 같은 팀과도 논의를 했다. 주니어 프로그램만 원하는게 아니라 미래에 어떤 기회를 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맥라렌이 최고였다. 다른 팀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맥라렌이 영국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며 미래를 위한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만약 혼다가 (커스터머)팀을 더 구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레드불은 드라이버들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헬무트 마르코가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그들은 2개의 팀을 가지고 있고 당신이 차세대 베르스타펜이라도 레드불 시트를 바로 차지하지는 못한다. 맥라렌은 F1에서 최고의 영드라이버 기록을 하기도 있다. 그들은 시뮬레이터, 피지컬 트레이닝, 엔지니어 같은 모든 것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다른 팀은 그런 면들이 덜하다. '영드라이버'라는 타이틀만 다는것 뿐이다. 맥라렌은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자신들의 드라이버를 믿고 있다. F1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저는 글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국인에게 영국팀 맥라렌이 우선고려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F1팀 대부분은 영국에 있긴 합니다만) 더구나 '맥라렌 오토스포트 BRDC' 수상자가 맥라렌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고 맥라렌을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할게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맥라렌이 최고의 기회인지는 모르겠네요.


주니어 프로그램에 있어서 맥라렌은 분명 대단한 성과를 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맥라렌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스토펠 반두른 역시 맥라렌 프로그램 최고의 성과 중 하나 입니다. 그렇지만 2017년 현재 가장 성공적인 주니어 프로그램은 레드불이 분명합니다. 레드불의 경우 이제는 외부 드라이버 영입없이 레드불 프로그램 출신으로만 라인업 구성을 하고 있으며 세바스티안 베텔, 다니엘 리카도, 맥스 베르스타펜(사실상 외부영입이긴 하죠), 카를로스 사인즈 Jr. 같이 쟁쟁한 드라이버를 키워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가 레드불 드라이버에 대한 모든 것을 휘두르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팀이라고 뭐가 다른가요? 마르코는 외부로 드러난 악역을 맡고 있는 것이지 다른 팀들도 프린서펄 이상 오너레벨에서 드라이버가 결정되기는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해밀턴의 예를 볼까요? 론 데니스가 데뷔를 강행해 결국 성공했고 현재의 레드불 같은 강력한 관리모드 였습니다.


레드불은 2개의 팀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절대로 간과하기 힘든 어드밴티지 입니다. 라이벌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반칙과도 같습니다. 레드불을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F1 데뷔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가 파스칼 벨라인과 에스테반 오콘을 연이어 데뷔시켰지만 아무래도 레드불만큼 안정적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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