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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페인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7 스페인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7.05.12 10:40

스페인 그랑프리는 첫 유럽 시리즈로 F1에서는 많은 것이 달라지는곳 입니다. 일단 대륙을 건너 다니지 않으니 이동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패독에는 팀들의 모바일 홈이 차려집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물러났으니 에클레스톤이 혼자 사용하던 모바일홈은 이제 없겠지요? 대부분의 팀이 기존 모바일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우버의 모바일홈은 더 커졌네요. 이제 살림 좀 펴나 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부터는 드라이버의 이름(약어)와 넘버가 눈에 더 잘 띄도록 규정이 강화되어 모든 차들에 적용 됩니다. 메르세데스는 드라이버 출신국의 국기를 새겨 넣기도 했네요.



페라리를 추격하는 양상이 되어버린 메르세데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업데이트는 바로 윙노즈 같습니다. 노즈콘 사이드에 윙을 덧붙여 추가 다운포스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네요. 휠베이스가 긴 단점을 보완해 저속코너를 노리는 느낌이지요? 이외에도 바지보드 디자인도 새로 했고요.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차중량 감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라리 역시 바지보드 디자인을 새로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T-윙이네요. 맥라렌 타입의 더블윙을 도입했고 플랩을 2개로 나누어 총 4개의 날개를 가진 셈이 되었네요. T-윙 강도와 유연도에 대한 대처도 되겠고.. 근데 앞쪽 플랩이 일반적인 윙의 각도와 반대로 되어 있네요. 자세한 분석은 Jay님께 토스 하겠습니다.



포스 인디아도 바지보드에 플랭크를 덧붙이는등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프런트윙으로 보입니다. 새 프런트윙이라는데 기술적인 변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컬러에만 눈이 갑니다. 기존에는 프런트윙이 블랙이었지만 이제는 프런트윙도 핑크로 변했습니다. 갈수록 핑크 인디아..



레드불이 가지고 온게 B스펙인지는 모를 정도의 변화였습니다. 리어윙을 새로 도입했고 바지보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샤크핀이 이전보다 두꺼워진 것으로 보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레드불이 T-윙을 도입할지가 궁금했는데 레드불은 트렌드 보다는 자신의 철학을 따르려고 하는것 같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늘도 트랙 확인을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트랙을 둘러보는 드라이버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많지 않은데 말입니다. 이런 모습은 좋네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스폰서 이벤트인 포뮬러 산탄데르에서 카트를 몰았네요. 세계 최고의 레이싱카를 타는 F1 드라이버들이지만 카트는 그들에게 고향 같은 느낌입니다. F1 드라이버들도 가끔 카트로 리프레시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레이스 완주에 성공한 윌리암스의 루키 랜스 스트롤은 이번에도 완주가 가능할까요? 스트롤의 3연속 리타이어는 본인의 실수라기 보다는 불운과 사고의 여파였지만 레이스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부인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홈 그랑프리를 맞은 카를로스 사인즈 Jr.는 스폰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왠만한 술은 다 마셔봤지만 마셔본적 없는 맥주네요. 에스트렐리아 갈리시아? 토로 로소 뿐만 아니라 MotoGP에서 스폰서를 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최근 베텔과 레드불 듀오의 이적 관련 루머를 보며 떠오른게 바로 세르지오 페레즈 입니다. 지난해 포스 인디아에 남으며 페라리를 노리고 있는 페레즈이지만 미디어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페레즈는 실력과 스폰서를 모두 갖춘 재원이지만 역시 탑클래스팀은 만만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제공하는 차량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는 물론이고 V클래스 같은 밴도 있네요. 다른 서킷은 세이프티카에 메디컬카 정도만 메르세데스-벤츠가 쓰이고 서킷과 프로모터에 따라 다른 브랜드의 차가 쓰이곤 하는데 카탈루냐 서킷의 메르세데스-벤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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