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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하그포르스의 온도는 영하 1도이며 뢰스제포르스 역시 비슷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로버트 쿠비차는 터보 부스트 제한 규정 위반이 발견되어 5분 페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랠리 스웨덴의 마지막 날로 현대와 티에리 누빌에게는 폭스바겐 듀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에 올라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스타팅 오더1.베르텔리 2.라트발라 3.쿠비차 4. 솔버그 5. 솔로보프 6.어브링 7.프로타소프 8.믹 9.에반스 10.프로캅 11.패든 12.타낙 13.오츠버그 14.오지에르 15.미켈센 16.누빌 SS19 (Lesjöfors) 15.00km좁고 구불구불한 스타트 섹션을 지나면 중반을 지나며 속도를 내는 스테이지입니다. Day3 순위의 역순으로 스타트하며 티에리 누빌이 마지막으로 출발합니다. 우승을 노리는 티에리 누빌,..
2015 스웨덴 랠리 셋째날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차례로 물리치고 랠리 선두에 오른 현대 WRC의 티에리 누빌이 콜린스 크레스트 어워드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습니다. 콜린스 크레스트 어워드(Colin's Crest Award)는 2008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WRC 챔피언 콜린 맥레(Colin McRae)를 추모하기 위해 명명된 언덕으로 이전에도 장거리 점프로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바르가센 스테이지(2015 SS14/SS18)에 위치해 있으며 스웨덴 랠리는 물론 WRC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이고 랠리에서는 드물게 VIP를 위한 임시 가설물이 들어서기도 합니다. 현대 i20에 오른 누빌은 SS18에서 무려 44m를 날아 기존 기록을 가뿐하..
점심시간과 30분의 미드데이 서비스가 지나고 이제 2015년 스웨덴 랠리의 최종결과의 밑그림이 그려질 Day 3 오후 스테이지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의 반복이며 순서 역시 같습니다. 랠리2로 리스타트 했던 베르텔리 다시 빠지면서 스타팅 오더가 하나씩 당겨졌습니다. SS15 (Fredriksberg 2) 18.15km베르텔리가 빠져 선두주자가 된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에게 다소 불리한 스타트였습니다. 코스가 이미 난도질 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라인을 탈 수가 없었고 미끄러워서 그립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선두에 14초 이상 뒤진 13위 입니다. 오지에르의 기록이 떨어지는 사이 팀메이트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티에리 누빌은 선전.. 그 중에서도 누빌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스테이지 선두로 나서 오버..
총 134.82 km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Day 3입니다. 4개의 2회씩 주행하며 런치타임에 30분 서비스가 주어집니다. 현지 날씨는 0도 전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빠른 스타팅 오더 차량은 눈을 쓸고 다니는 스위퍼 노릇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야는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스타팅 오더1.베르텔리 2.오지에르 3.라트발라 4.미켈센 5.오츠버그 6.누빌. 7.에반스 8.믹 9.프로캅 10.솔버그 11.프로타소프 12.타낙 13.쿠비차 14.패든 15.어브링 16.솔로보프*베르텔리는 랠리2 리스타트 SS11 (Fredriksberg 1) 18.15km눈이 제법 쌓인 코스를 초반에 달려야했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조금 부진했고 안드레아스 미켈센..
WRC 2차전 스웨덴 랠리가 재미있습니다. 눈이 쌓인 트랙에 슬쩍 비가 뿌려지면서 그립은 안드로메다로~ㄷㄷㄷ 거기에..막강 폭스바겐, 디펜딩 챔피언의 차는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았고, 때문에 마음껏 눈길 코너에 차를 던져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오옷~ 우리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세션 최고 성적을 거뒀네요~!!! 이번 주말...뭔가..꿈틀꿈틀 하는 느낌입니다^^ DAY3 세션은 오늘 저녁에 시작되며, 더욱 자세하고 친절한 내용은 하로님의 포스팅 [ http://route49.tistory.com/601 ]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F1 전략회의'가 매너GP(전 마루시아,이하 매너GP)의 2014 머신 사용 계획을 거부한 가운데, FIA는 매너GP의 엔..
노르웨이를 돌아 스웨덴의 칼스타드로 돌아가는 여정의 Day 2 오후 여정입니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강했지만 현대도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i20는 시트로엥 DS3와 박빙이고 포드 피에스타에는 다소 우위를 점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SS6 (Kirkenær 2) 7.07km신기한 일이네요. 스노우 랠리는 후반 스타팅 오더가 유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리 프로타소프가 선두에 오르고 로버트 쿠비차가 3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스테이지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그리기가 안좋은데 재밌네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에 지장을 준 사이에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라트발라와 오지에르의 차이는 5.7초.. 오버롤 기록은 이제 3.4초 차이에 불과 합니다. 나중에 출발한 ..
어제 SS1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폰투스 티데만드의 깜짝 우승으로 시작된 스웨덴 랠리는 Day 2 SS2부터 본격적인 장정에 오릅니다. 밤새 떨어진 기온으로 녹았던 눈은 다시 얼었으며 오전 온도는 영하 1도로 어제의 슬러시가 다시 얼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타팅 오더1. 오지에르 2. 라트발라 3. 미켈센 4. 오츠버그 5. 누빌 6. 에반스 7. 프로캅 8. 믹 9. 솔버그 10. 프로타소프 11. 타낙 12. 베르텔리 13. 쿠비차 14. 패든 15. 어브링 16. 솔로보프 20. 티데만드 SS2 (Torsby 1) 14.76km작년과 같은 스테이지 이름이지만 10km 이상의 코스가 변경 되었습니다. 몇몇 타이트한 코너가 초반을 이루고 중반에는 긴 직선주로가 있고 피니쉬 전에 점프구간이 있습니다. 눈..
ㅎㅎ 13일의 금요일입니다..ㄷㄷ 모두들 무사하신지요?^^; 어제 WRC에선 사진 작가 한 명이 미끄러진 차량과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하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자세하고 친절한 소식은 하로님의 [ http://route49.tistory.com/597 ]
BMW가 Moto GP 2015시즌에 사용될 세이프티카를 공개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M4 쿠페가 사용되며 지금까지는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였는데 올해는 블랙 컬러 베이스의 M4가 사용됩니다. 1999년부터 Moto GP에 세이프티카를 공급해 온 BMW는 지난해 가을 세이프티카 공급계약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발표했으며 블랙 M4 세이프티카는 BMW의 17번째 Moto GP 세이프티카입니다. BMW M이 Moto GP의 세이프티카를 공급하기 시작한게 2006년이니 M에게는 10번째 세이프티카가 되겠습니다. BMW는 정말 줄기차게 Moto GP의 세이프티카를 바꾸고 있습니다. 무게당 마력 비율로 봤을때는 Moto GP가 F1에 밀리지 않으니 Moto GP가 F1 보다 느리다고 보기도 힘든데 말..
일년에 딱 한번.. 평균속도로 보나 비주얼로 보나 최고의 랠리 중 하나인 스웨덴 랠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미할 솔로보프가 점프 이후 컨트롤을 잃으며 사진작가를 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사진작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사진작가는 숲쪽의 안전한 장소에 있었다고 하니 그저 단순한 사고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스웨덴 랠리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가 강하다는 상식을 깨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쉐이크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0.2초 차이로 로버트 쿠비차와 매즈 오츠버그가 따라 붙었고 포드 피에스타의 크리스 믹은 0.3초 차이입니다. 오지에르와 라트발라와 달리 2014 스펙의 폭스바겐 폴로를 타고 있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0.5초 뒤지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