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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알론조 사고를 두고 커지는 의혹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인 지난 일요일 페르난도 알론조는 의문의 사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어 현재는 남은 테스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알론조의 사고는 여러가지 의문스러운 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음모론이 나오고 있지만 맥라렌이 밝힌 공식멘트는 '바람이 강해서 그랬다'였습니다. 하지만 알론조의 사고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현장에 있었던 요르디 비달이라는 사진기자가 내놓은 위 사진은 전기계통의 이상으로 알론조가 가스에 중독되었다는 음모론에 힘을 실어 줍니다. 엔진 카울링(커버)의 일부분이 시커멓게 타들어간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분명 전기계통(특히 ERS 관련)의 이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비달은 현장에 바람도 불지 않았다..
WRC 스웨덴 랠리의 엔트리 확정 직전에 MTB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던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멕시코 랠리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르도는 MTB 트레이닝 도중 떨어져 갈비뼈 2개가 부러져 집에서 휴식을 했고 소르도의 자리에는 B팀의 헤이든 패든이 대타로 나섰고 B팀에는 소르도 부상 직전에 현대와 계약한 케빈 어브링이 나서며 현대는 스웨덴 랠리에 3대의 차를 내보낸다는 계획에 차질은 없었습니다. 애초 엄중한 부상은 아니었고 지난 주 이틀간의 테스트에서 멕시코 랠리 복귀 승인 받았습니다. WRC.COM과의 인터뷰에서 소르도는 "별 일 아니었다. 특별히 빠르거나 하지도 않았다. 난 그저 떨어졌을 뿐이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이다. 지금은 훨씬 좋아졌으며 이틀간의 테스팅에서는 더 좋..
페라리, 윌리암스와 2위 그룹? 브라질 Spotv의 파비오 세이샤스는 페라리가 윌리암스를 넘어선 넘버투 그룹에 들어간것 같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세이샤스는 "페라리는 2014년에 비해 좋아졌고 지난 시즌 2위 그룹이었던 윌리암스의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여전하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만약 페라리가 윌리암스를 대신해 2위 그룹의 선두에 선다면 폴포지션은 물론 포디움이나 우승을 기대하는것도 꿈이 아닌데 세이샤스가 조금 앞서 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레즈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페라리의 모습은 분명 지난 시즌 보다 진일보 한듯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윌리암스는 페라리에 비해서는 덜 인상적인 모습인건 분명합니다. 윌리암스가 바르셀로나에서는 펠리페 마사로 숏런..
호오~ 놀라운 소식인데요?!! 포뮬러E가 포뮬러원과 같은 플랫폼을 가지게 되나요??!!! 현재 FIA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은 포뮬러E 차량은...단 한 대! "스파크-르노 SRT_01E"였습니다. [ 스파크 르노 SRT-01E에 관한 포스팅은 http://route49.tistory.com/78
진정한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이 생산을 종료합니다. 초고가의 슈퍼카라는 타이틀은 물론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렸던 베이론이 450번째 마지막 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생산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부가티는 1950년대까지 명성을 날렸고 1980년대부터 부활의 날갯짓을 했지만 그 결과는 미미 했습니다. 하지만 1998년 폭스바겐 그룹이 부가티를 인수하며 상황은 급반전 되었고 2005년 부가티 베이론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V8 엔진 두개를 붙여놓은 듯한 W16 8.0L 엔진에 터보차져는 무려 4개.. 슈퍼 스포트의 경우 1,200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파워로 최고속도는 431.072 km/h로 헤네시 베놈이 케네디 우주센터의 우주 왕복선 착륙장에서 435.31 km/h 기록을 세우기 전까지는 세..
보통 클래식(Classic)이라 함은 고전이라고 번역되지요? 자동차 역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게 되며 '클래식카'라는 카테고리가 만들어졌고 전세계 수많은 자동차 가운데 클래식이라 부를 수 있는 차가 이제는 적지 않습니다. 그런 클래식카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바로 포르쉐입니다. 포르쉐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이 집에 모셔두었다가 가끔씩 외출을 하는 차가 아니라 데일리카로도 유지가 가능하니 생활 속의 슈퍼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포르쉐의 70% 이상이 아직 도로를 달리고 있으니 포르쉐는 자사의 클래식카 관리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 카세트 슬롯(DIN-1 slot)에 장착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출시했습니다. 3.5인치 터치 스크린이 ..
역시 예상했던것처럼 페르난도 알론조의 사고원인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유럽의 황색지들은 온갖 추측을 뿜어내고 있고 음모론자들이 이런 떡밥을 그냥 넘어갈리가 없습니다. 이화랑님도 이소식을 다루었으니 한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와 격차 줄일것 - 르노 지난 시즌 그야말로 죽을 쑤었던 르노가 메르세데스를 따라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 스포트의 매니징 디렉터인 시릴 아비테불은 "레이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우리는 랩타임을 테스트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새 파츠가 마지막 순간에 공급되며 섀시와 파워 유닛 양쪽에서 공격적이고 타협없는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 뒤지는 파워 유닛의 차이를 ..
어제로 처음 4일간의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눈에 보였던 문제들, 기록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테스트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ㅎㅎ 라이브 포스팅을 함께 달려주신 분들은 테스트의 대략적인 모습과 분위기 정도는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해서 따로 정리를 한다기 보다는, 오늘은 가벼운 몇가지 뒷얘기와 기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시콜콜 F1 가십 출발합니다~!^^ 너희들은 이 모습만 보게 되리라.jpg 뭐..아직은 프리-시즌이고, 트랙을 달리는 섀시는 이대로 개막전에 나올 것들은 일단은 "없다"고 보시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지금 나온 모든 것은 "프로토타입"일 뿐이고, 같은 형태를 가지더라도, 새로운 파워유닛에, 새 기어박스, 새로운 파츠, 새로운 섀시라고 봐야..
설 연휴 중에도 불구하고 이화랑-제이님이 바르셀로나 테스트를 라이브로 중계해 주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제가 테스트 끝나고 정리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이미 날짜도 많이 지났고 이화랑님께서 포스팅 끝에 그날 정리를 해주셨으니 이번에는 스킵하고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엔진 마일리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이화랑/제이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이번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사고로 병원으로 헬기이송 되었고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컨디션 난조로 포스 인디아로 보냈던 파스칼 벨라인을 긴급 호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헤레즈가 몸풀기 테스트였다면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는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가는 스테이지이며 다음 바르..
얼마전 뉴스에 두바이가 렉서스 RC F를 새 식구로 맞이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언제 한번 두바이 경찰차 관련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명절 연휴와 바르셀로나 테스트 끝에 그저 잠시 쉬어 가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두바이 경찰의 슈퍼카 수집은 굳이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두바이가 부도직전까지 갔던 금융위기의 충격파에서 살짝 벗어난 시점이 2013년경부터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며 화제가 되었지요. 2010년 전후로 부르즈 두바이는 완공 직전에 두바이의 금융위기를 막아준 아부다비의 왕이자 UAE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로 개명했고 빈사무실과 아파트는 물론 슈퍼카마저 버리고 야반도주하는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던 두바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