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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잭 에잇켄(Jack Aitken, 한국명 한세용)이 미국에서 열린 프로 마즈다 챔피언쉽 윈터 페스트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프로 마즈다 윈터 페스트는 프로 마즈다 챔피언쉽 시리즈의 겨울 이벤트로 총 5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잇켄은 5라운드 중 3번 우승, 2위 1회, 4위 1회로 말레이시아의 웨이론 탄(Weiron Tan)을 1포인트 차이로 누르며 짜릿하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역시 BRDC 노미네이터의 실력은 다른 것일까요? 에잇켄은 지난해 프로 마즈다 시즌 최종전인 소노마 레이스웨이에서도 9위와 4위에 올라 오버롤 20위를 차지했습니다. 20위까지 포인트가 주어지는 프로 마즈다라 그렇지 만약 FIA의 포인팅 시스템으로 계산하면 13위 정도의 성적이며 소노마가 데뷔전이었고 15 라운드 중 2 ..
이화랑님의 오전/오후 중계 포스팅에 이어 Day 5를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고된 것처럼 페르난도 알론조는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았고 포스 인디아는 첫날을 스킵했습니다.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의 시작이지만 일주일 동안 새로 개발한 파츠와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해서 그런지 몰라도 Day 5는 그리 치열한 모습은 아니었네요. 윌리암스가 드디어 본격적인 숏런 테스트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소프트를 신고 로터스의 슈퍼 소프트 기록(Day 4)를 가뿐하게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던 유일한 팀이었던것에 반해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에서는 지나치게 롱런에 매달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록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해 주네요. 메르세데스(해밀턴)의 기록이 미디엄 런이었으니..
아우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2세대 R8을 공개합니다. 아우디의 최강 모델이며 르망 24에서 오랜 시간 내공을 쌓은 모터스포츠의 경험이 녹아 들어간 녀석입니다.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람보르기니 우라칸과는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합니다. 첫 R8이 2007년 데뷔했으니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1세대 R8은 4.2L V8과 5.2L V10 모델이 있었지만 2세대에서는 일단 5.2L V10 엔진만 사용되며 트림은 V10과 V10 plus로 나뉩니다. 두 트림의 차이는 주로 동력 성능.. V10과 V10 plus의 차이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V10 V10 plus 마력(hp) 540 610 0-100 km/h 3.5초 3.2초 최고속도 km/h 325 330 가격(유로) 165,000 187,400 아우디는..
점심시간이 다가와 내린 비 때문에 오전 세션이 일찍 종료되어 심심하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론 데니스가 와서 재미있게 해 주었습니..ㅎ 불법판정을 받았던메르세데스의 카메라 마운트는, 훔...자전거 핸들 같기도 하고 정면 샷을보니 사이드 미러가 하나 더 달려 있는 것도 같고..암튼 이렇게 바뀌어서 왔는데요. 익숙해져야죠~^^; 카메라 마운트 모양을 바꾼 메르세데스와 달리.....페라리는..... ...뭐가 바뀐거죠? -,.ㅡ; 노즈콘 아래부분이 슬림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뭐가 변한건진 모르겠지만 이전엔 불법 이제는 합법..인거겠죠?^^ 가장 많은 적응의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쪽은 토로 로소입니다~!! 완전 새 차를 가지고 나와버렸는데요...... 왕도는 없습니다. 그저 많이 봐서 익숙해지는 수 밖에..
제네바 모터쇼가 다음주로 다가오니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전해 드린것처럼 맥라렌이 슈퍼 시리즈의 650S의 상위버전인 675LT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를 하는데 맥라렌은 오늘 675LT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맥라렌 로드카의 최상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LT(Long Tail)은 럭셔리 세단에 종종 존재하는 LWB(Long Wheel Base)와는 다른 철학입니다. LWB는 차의 크기를 늘려 대형화하고 거기에 호화옵션을 밀어 넣는것이지만 맥라렌의 롱테일은 단순히 차가 커지는게 아닙니다. 맥라렌이 롱테일 버전을 만드는 이유는 베이스가 되는 차량을 더 빠르게 만들기 위함으로 엔진은 물론 공기역학을 강화하고 경량화로 무게도 줄입니다. 675LT는 650S에 비해 100 k..
2015 F1 개막 이전 마지막 테스트인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어제 퇴원을 했지만 테스트에는 참가하지 못하며 포스 인디아는 4일간의 테스트 중 첫날은 스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테스트 라이브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route49.tistory.com/640 메르세데스, 엔진 토큰 다 써버릴꺼야~ 엔진 개발이 철저하게 제한된 F1에서 현저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경쟁자들과는 달리 32개의 엔진 토큰을 가능한한 많이 소진하고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페라리와 르노는 어떻게든 엔진 개발 일정을 늦추고자 데드라인을 무력화하는 규정의 헛점을 찾아내는 수고로움을 선택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정공법입니다. 사실 이 뉴스..
드디어...!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의 막이 오릅니다. 오늘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에서 각 팀들은 차량의 마지막 성능 테스트와 셋업을 완료하고, 2주 후 멜버른 개막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헤레즈에서의 알론조.jpg 시작에 앞서...몇가지 소식이 있는데요. 죄다 멕라렌에 대한 소식이네요. 어제 밤에 발표된 멕라렌의 성명인데요. 지난 일요일 사고를 당한 페르난도 알론조가 퇴원을 했고, 이 후 그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회복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멕라렌의 미지근한 대응이 음모론을 키우고 소문을 키우고 했는데요. 이런 멕라렌의 "적극적이지 못한" 조치에 불안했던 팬들은...급기야 페르난도 알론조의 커리어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네요..!ㄷㄷㄷ - 제니 고우 : 알론조..
애스톤 마틴이 트랙 전용 슈퍼카인 벌컨(Vulcan)을 공개했습니다. 각국의 도로교통법을 고려한 '차'가 아닌 '머신'의 개념으로 페라리 FXX K나 맥라렌 P1 GTR과 같은 개념의 자동차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공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라 서킷에서만 달리는 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엔진은 터보에 하이브리드를 더하는 최근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한 자연흡기 7.0L V12이며 800마력 이상이라고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파워 자체만 보면 1,000마력이 넘는 FXX-K나 P1 GTR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연흡기'라는 부분이 매력적이긴 하네요. 르망 24 경험이 풍부한 애스톤 마틴이다 보니 당연히 현재 WEC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대거 끌어다 씁니다..
매너 F1 팀이 방금 성명을 통해 2015시즌 첫번째 레이스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마루시아F1팀 트윗... 매너는 멜버른을 준비중 - 윌 스티븐스를 첫번째 레이스 드라이버로 발표 - 차는 제조단계로 진전. 2015.02.25. 12"30GMT(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매너 마루시아 F1팀은 2015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개막전 호주, 멜버른을 2주 앞두고 커다란 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첫번째 한 걸음은 팀의 첫번째 드라이버 라인업으로서, 윌 스티븐스를 2015 공식 매너의 레이싱 드라이버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23세의 윌은 최근 팀에 알려져 2014년 말에 마루시아 리저브 드라이버가 되었었습니다. 그는 최고의 주니어 드라이버들을 상대로 한 모든 카테고리의 레이스에서 이기고 올라온 드라이버로..
훔...멕라렌은 왜 자꾸 일을 키우고 있는 것일까요? 미적지근하고 어설픈 멕라렌의 대응과 상업주의 황색 찌라시가..음모론을 자꾸 키우고 있습니다. 음모론이 주장하는 두가지 의문은 "배터리의 유독가스 중독에 의한 드라이버 실신"과 "1000V에달하는 ERS 감전"인데요......둘 다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일단 하나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사고 순간 T3를 돌아나오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MP4-30입니다. 저 뒤에 이 사고의 '목격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오고 있네요. 이 사진을 찍은 포토그래퍼의 위치는 오른쪽 아래 빨강 표시가 있는 타이어월 바깥쪽이었죠. 바람이 불지 않았다고 증언한 이가 바로 이 사람인 듯 한데요...... 다시 맨 위 사진을 보시면...엔진커버에 시커먼 자국이있지요? 언뜻 그을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