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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르셀로나 테스트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2015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연습주행까지는 열흘 정도 남았고 레이스 데이는 이제 딱 2주 남았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뭐 그리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라고 말했지만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는 어제에 Day 6에 이어 Day 7에도 특별했습니다. 소프트를 신고 달린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슈퍼 소프트 런을 했던 윌리암스나 페라리에 비해 앞섰습니다. 맥라렌을 제외하면 마일리지도 가장 적었지만 에어로 파츠 테스트와 여러가지 세팅을 진행했으니 이해 못할것도 아니고 76랩은 사실 적은 마일리지도 아니기는 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퍼포먼스와 신뢰도 테스트는 어느 정도 되었으니 에어로 업데이트 화룡점정하는것 같네요. 2015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7 전날 발테리 보..
간만에 "레드 플랙" 없는 세션이었습니다!^^ 트랙이 텅 비어있는 시간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구요. 트랙사이드에서 차들의 코너 공략을 지켜본 기자들의 리포트를 몇 가지만 추려 보면요..... 1. 레드불은 어제보다 안좋아졌고, 토로 로소는 비교적 나아졌다. 마치 이 두 팀은 엔진맵을 맞바꾼 것 처럼 보인다. 토로 로소는 어제보다는 컨트롤 가능한 것 처럼 보였지만, 사인츠Jnr.의 드라이빙은 어제 베스타펜 보다 많이 어그레시브했다. 때문에 T3에서 몇 번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2. 멕라렌은 어제보다 엔진 사운드가 좋아졌다. 케빈 마그누센은 MP4-30이 처음이지만 그립을 찾아갔다. 3. 라이코넨은 움직임이 어제 무거운 연료를 실었을 때 보다 가벼웠다. 하지만 T3에서의 쓰로틀에 애를 먹었고, ..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 DAY 7이 밝았습니다! ㅎㅎ 제목은 "프리-시즌"이지만, 경쟁(!)은 이미 시작됐고, 라이벌의 기를 꺾으려는 심리전은 이미 치열하게 진행중(!)입니다. 메르세데스는 2015 윈터테스트 통산 1000랩을 넘긴지가 이미 오래 되었고, 가끔 보여주는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은 그야말로 라이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재미없어졌나요?^ㄱ^ 저는 반대입니다! 흔히 포뮬러원의 황금기라고 일컬어지는 시대는 80년대 후반, 알랭 프로스트와 아일톤 세나의 라이벌 매치가 이루어지던 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요! 2014년은 확실히 '포뮬러원의 전성기'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고, 2015년 또한 그렇게 되어가는 듯 보이고 있네요. 포뮬러원은 드라이버의..
BMW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몬테블랑코 서킷에서 DTM 2015 시즌에 달리게될 BMW M4 DTM의 필르밍 데이를 진행하며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아우구스토 파르푸스가 아랄에서 쉘 리버리로 바뀌었고 맥심 마르틴의 엔진 후드 컬러가 바뀐것 말고는 리버리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마르코 비트만(Marco Wittmann, 독일) 벨기에의 스와치인 패션 시계 브랜드 ICE 리버리를 올해도 사용합니다. 비트만은 "나는 내 차가 지난 2년간 많은 눈길을 끌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빠르다"라며 리버리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비트만의 팀메이트 맥심 마틴(Maxime Matrin, 벨기에) 역시 삼성 리버리를 유지했습니다. 작년에는 엔진 후드가 화이트였는데 올해는 블루로 바뀌었고 삼성 로고와 ..
페르난도 알론조가 '나 괜찮아요~'하는 짧은 동영상을 남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알론조가 그런것을 자진해서 찍을만한 타입도 아닌것 같고 맥라렌은 침묵으로 일관하는게 영 찝찝합니다. 포스인디아는 약속대로 Day 6에서 2015 스펙을 데뷔시켰습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메르세데스가 꼭꼭 감추어왔던 숏런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1분 24초대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니코 로드버그가 소프트 타이어로 22초대를 끊었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바르셀로나에서 폴포지션을 땄을때 기록이 1:25.232이니 로즈버그는 2.5초 앞선 기록을 낸 것입니다. 그간 메르세데스는 퍼포먼스 주행보다는 차량의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했는데 이제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 윌리암스를 ..
중요한 프리시즌 마지막테스트인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개인적인 일정이 빠듯하여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거기다 어제 오늘 사무실에서 조금씩 수집했던 자료들을 USB에 담아 놓았는데 깜박잊고 놓고오는 사태까지.....부랴부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8시부터 작업한것을 자정이 다돼서야 글정리를 하게되네요. 그럼 바르셀로나 데이5~6 묶어서 테크분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시간도 많이 부족하여 필요한 여러 확인작업을 하진 못했습니다 먼저 예고가 있었던 노즈박스 카메라포드....부르는 이름이 몇가지인데 보통은 카메라포드 또는 더미 카메라포드(Dummy Camerapod) 아니면 카메라하우징(Camera Housing)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위의 세경우엔 카메라포드가 아닌 카메라마운트가 규정위반에 해..
윌리엄즈와 사우버..이 발꼬락 형제가 빠르다는 것이 확인되자......어제와 오늘 벌써 둘이나 발꼬락파가 되었습니다. 마치 좀비 바이러스와도 같이 점점 늘어만 가는 발꼬락파들...그리드가 온통 발꼬락 세상이 된다고 해도...우린 중심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엄지발꼬락.jpg 오전 세션 기록은 이렇습니다... 멕라렌이 무려 44랩이나달렸다는 것이 희망적이구요!!!! 베텔의 소프트와 로즈버그의 미디엄이...훔...뭐 같은 조건은 아니었을테니 큰 의미는 두지 않는 것이좋겠지요!^^ 아...포스 인디아가 발꼬락 꼬물거리면서 5랩을 달렸군요. 뭐..이렇습니다^^.......그보다! 페르난도가 팬들을 위한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 안녕 여러분, 보다르시피 난 완전 괜찮아.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윈터르..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6 중계 포스팅은 이화랑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해 주시길 합니다~ 캐터햄 F1, 결국 경매 절차 시작 마루시아(매너)와 함께 F1 복귀를 꿈꾸던 캐터햄은 아무래도 회생 가능한 마지막 선을 넘어 버린것 같습니다. 마루시아와 같이 2014 시즌 후반을 달리지 못했던 캐터햄은 다소 너그러웠던 채권단과 크라우드 펀딩에 힘입어 최종전인 아부다비에 출전하며 마루시아보다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2015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캐터햄의 자산이 경매에 들어간다는것은 '게임은 끝났다'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매는 Wyles Hardy를 통해 진행되며 3월 11-12일에 첫 경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경매에 나오..
포뮬러원 2015 윈터 테스트도 오늘로 열흘째군요.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로는 6일째, 파이널 프리-시즌 테스트로는 이틀째...(ㅋㅋ적다보니 이름 김미영, 엄마에겐 딸이요 자식에겐 엄마요 남편에겐 아내이자 회사에선 팀장 막이런 느낌~ㅎㅎ) 파이널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이었던 어제는 많은 새로운 파츠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동시에 메르세데스는 이번 윈터 테스트 총산 1000랩을 돌파하면서, 드디어 MGU-K가 유명을 달리했습...그래도 1000랩을 넘게 달렸으니 천수를 누리고 간 호상이지요~! 메르세데스의 내구성은 충분히 증명 됐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가 없는 필드를 장악한 것은 윌리엄즈였지요! 모두를 질리게 만들었던 메르세데스의 미디엄 런 24초대 기록을 윌리엄즈가 달성해버렸지요. 인상적이었던 D..
2014년 9월 SLS AMG의 후속모델로 데뷔했던 AMG GT가 GT3 버전을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입니다. AMG GT의 커스터머 레이싱카 버전인 GT3는 AMG GT를 베이스로 FIA의 GT3 호몰로게이션을 충족하는 레이싱카로 만들어지며 2015년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의 전쟁터인 GT3 카테고리에 출전하는 차량이다보니 각 제조사들은 다른 차에 비해서 더욱 신경을 쓸게 분명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메르세데스 AMG의 토비아스 뫼르스는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싸움에 메르세데스 AMG GT3를 내보낸다. 높은 기술력과 공정한 레이스 규정은 우리 커스터머카 레이싱카를 폴포지션에 올려 놓을 것이다. 자신감만 가지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