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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015 바르셀로나테스트 DAY 5~6 테크분석 본문

F1/테크

F12015 바르셀로나테스트 DAY 5~6 테크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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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프리시즌 마지막테스트인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개인적인 일정이 빠듯하여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거기다 어제 오늘 사무실에서 조금씩 수집했던 자료들을 USB에 담아 놓았는데 깜박잊고 놓고오는 사태까지.....부랴부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8시부터 작업한것을 자정이 다돼서야 글정리를 하게되네요. 그럼 바르셀로나 데이5~6 묶어서 테크분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시간도 많이 부족하여 필요한 여러 확인작업을 하진 못했습니다



먼저 예고가 있었던 노즈박스 카메라포드....부르는 이름이 몇가지인데 보통은 카메라포드 또는 더미 카메라포드(Dummy Camerapod) 아니면 카메라하우징(Camera Housing)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위의 세경우엔 카메라포드가 아닌 카메라마운트가 규정위반에 해당 모두 찰리와이팅으로부터 일리갈로 판명되어 멜버른 이전에 교체하란 오더를 받았고 1차바르샤 테스트에서 토로로소가 그리고 어제 나머지 두팀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거의 같은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면서 수정완료 했습니다. 레귤레이션의 텔레비젼카메라에 대한 아티클은 벌크헤드상단에서 노즈상단까지의 4각단면위쪽으론 에어로에 이득을 주는 어떠한 부착물도 붙일수 없다는것이 규정인데 아마 모두 적합판정을 받으리라 봅니다. 바이킹혼 형태의 카메라마운트는 서스펜션쪽 에어로웨이크와 노즈상단의 에어로를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로로소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노즈박스 사이드쪽으로 내려버렸고....



메르세데스는 기존 바이킹혼 모양에서 핸들바 타입으로 규정을 맞췄으며.....



불과 2~3mm 정도의 규정위반으로 보여지는 페라리는 아마도 타이트하게 맞춰낸듯 합니다. 이게 다 노즈엔드가 넓어서 생긴문제






이번 2차바르셀로나 테스트를 통해 가장 많은 파츠변화를 시도한 팀은 토로로소입니다. 거의 B스펙카라고 할만큼 많은 파츠변화를 선보였는데요 먼저 노즈엔드는 레드불의 노즈팁에 파일런쪽을 좀더 파낸 형태입니다. 아마도 노즈아래 단면적에서 상단의 높이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군요. 제가 볼땐 레드불보다 더 낳아 보이기도 합니다



프론트벌크헤드 상단의 양쪽엣지에 리브(Rib)를 덧댄 모습입니다. 상단과 측면의 에어로스트림의 경계역할을 수행하며 약간의 와류에너지를 만들어 뒷쪽으로 흐르는 스트림을 정리하는게 목적일것이라 짐작합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짐작일 뿐입니다



리어윙 엔드플레이트 뒷전에 토로로소도 스트레이크(Strakes: 곁날개)를 부착했군요. 이것 역시 점점 트렌드화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포스인디아,윌리엄스, 자우버, 로터스, 페라리, 맥라렌등등 모두 받음각은 조금씩 틀리지만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군요



Y100윙렛(몽키시트) 중에 3단(3Tier) 몽키시트가 있었던가요?....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코크보틀 형태의 리어바디워크를 타고 뒤로 모아진 에어로에 의한 추가적인 다운포스 그리고 배기파이프에서 나오는 배기열과 배기압을 강한 업워시로 올려보내는 용도. 중계화면중 리어를 찍은 온보드영상이 드문 편이지만 차량마다 조금씩 다른 업워시 각도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가장 비대한 롤후프 에어인렛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다 엑스트라인렛까지 필요했던 토로로소가 이제 겨우 엑스트라인렛을 제거할수 있게 되었군요. 근데 아직도 메인인렛의 크기가.....이건 쉽게 업데이트가 안될듯 한데 좀 걱정이군요



그야말로 물고 물리는 카피전쟁이군요. 금년시즌엔 바지보드를 컷팅하고 심지어 슬롯을 만들고.....한스푼의 드래그라도 더 줄이고 한스푼의 다운포스라도 더 늘리려는 엄청난 노력들이 보입니다. 뭐 저게 다 돈이지만 말이죠



파워유닛 최적화가 완성되어 가면서 리어엑시트 역시 조금씩 타이트해져 갑니다



피토어레이 클로즈업 사진이군요. 프론트타이어 에어로웨이크를 측정하는 모습



프론트에서만도 상당한 변화를 볼수 있습니다. 원호안은 사이드포드인렛의 테두리부분인데 훨씬 날카로워진 느낌이군요. 이정도로 변화를 한꺼번에 쏟아내는 경우도 흔한일은 아닌데요. 변화가 많은것이 반드시 좋다고는 보질 않습니다. 시기적으로 좀 늦은간이 있고 전체적인 밸런스잡기 역시 쉬운일은 아닐듯 하네요. 개막전때쯤이면 몇몇파츠는 이전버전의 것으로 교체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럴때 필요한 드라이버가 다닐 크비앗같은 친구인데 말이죠. 과연 사인츠와 페르스타펜의 피드백능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디어 카피엔 메르세데스라고 예외는 아니죠. 좋게 보이면 일단 만들어 써본다. F1전쟁에선 기본이라 볼수 있죠



메르세데스의 윙필라는 더블과 싱글을 시즌중에도 서킷의 특성에 따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편이라 큰변화는 아니고 윙필라에 몽키시트서포트를 붙인것 정도가 변화라면 변화. 저게 처음 달았던 팀이???......페라리? 맥라렌? 마루시아?.....기억력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스빈다......ㅠㅠ



윌리엄스의 원천기술인 덕트리스브레이크를 과감히 도입한 메르세데스는 조금은 브레이크냉각부족을 느꼈던 모양이군요. 뒷쪽으로 마이너덕트가 새로 생겼습니다



다른팀들이 3엘리먼트 터닝베인을 카피하기 시작했지만 메르세데스는 4엘리먼트로 그리고 이번엔 장착각도가 확연히 바뀌었습니다. 작년 벨기에에선가 딱한번 사용되었던 4엘리먼트인데 아마도 노즈규정의 변화와 관계가 있으리라 봅니다



몇몇팀들이 가끔씩 사용하는 리어엔드 펜스. 이걸 가장 자주 사용하는 팀은 맥라렌. 거의 자연방출 형태인 리어쿨링엑시트 끝단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빠른 에어로를 주입 엔진커버 안쪽의 열들을 빠르게 빼내는 역할



메르세데스는 수직베인형태를 무지하게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샤프하면서도 단순한 느낌의 메르세데스 차량이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가장 복잡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메인플레인에 버티칼 터닝베인 그리고 엔드플레이트 옆으로 호러즌탈베인. 이건 아마도 시즌중 뗐다 붙였다를 반복하리라 봅니다



윌리엄스의 사이드디플렉터는 레드불카피. 윌리엄스의 블론휠넛 기술은 레드불이 카피......물고 물리는 카피먹이사슬!!!



윌리엄스 역시 커팅된 바지보드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로터스,토로로소,윌리엄스 또 있나요?



바베큐그릴!!!



또다른 각도를 선보인 로터스의 엔드플레이트 스트레이크



자우버의 플로비즈컬러는 강렬하군요. 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플로비즈는 가장 저렴하고 간단하게 에어로스트림을 관찰할수 있다는 장범이 있지만 그 범위가 바디워크나 에어로파트 각부분의 표면적에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걸 보충하기 위해 각부분의 에어로속도와 압력분포를 알아내기 위한 여러 피토튜브 장비들을 사용하는것이겠죠. 이방법 말고도 F1에선 잘쓰진 않지만 리본을 활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붉은색 페인트의 흐름을 살펴보면 프론트윙 윙플랩 사이를 통과한 에어로가 서스펜션을 거쳐 사이드포드인렛으로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아랬쪽을 보면 밑으로 흐른자국을 볼수 있군요. 아마도 프론트쪽에 사용하는 두군데의 벤츄리채널을 통과하면서 훨씬 빨라진 스플리터쪽 에어로때문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리라 생각드네요



천신만고끝에 등장한 포스인디아. 노즈팁은 런칭행사때 보여진 그것이 아닌듯 하군요. 좀더 넓어진 형태로 아랫단이 둥그스름 해진게 차이점이군요. 대충 돌출형 노즈팁을 사용하는 팀이 레드불, 토로로소, 윌리엄스, 포스인디아, 자우버로 모두 5개팀....과연 대세일까요?



블론휠넛은 렌더링이미지의 오류로 보이고 S-덕트는 확실한데 대략 레드불의 그것보다 두배정도는 더 돌출된 모습입니다. 벌크헤드 아랫쪽 인렛의 모습은 아마도 내일정도면 나오겠죠



포스인디아 역시 "Y"자형 하부위시본 장탁....메르세데스에서 카피가 어려울것이라 했지만 벌써 페라리와 포스인디아 두팀이 사용하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각팀들의 디퓨저를 비교해놓은 사진이 있어서 업어 왔습니다. 이런건 나중에 업데이트 비교할때 유용한~~~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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