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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스웨덴 랠리는 날씨가 이변이었지만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이변이 없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오전 루프 싹쓸이 우승이었습니다. 스웨덴에서 만큼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드라이브샤프트 문제로 초반에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작년 스웨덴에서 실수만 아니었으면 오지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을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오지에의 페이스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오지에와 미켈센의 차가 파손되었고 누빌과 라트발라는 전륜으로만 달리고 있는 상황.. 오후 일정은 오전과는 다른 전개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실수를 줄이는 보수적인 주행을 전략으로 삼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7 SVULLRYA 2 (24.23km)SS8 RÖJDEN 2 (18.47km)SS9 TORSBY 2 (16..
몬테카를로 랠리 토요일 오후는 오전 루프에 시스테롱-토아르 스테이지가 더해진 일정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 이미 블랙 아이스와 로우 그립을 경험한 드라이버들의 타이어 선택이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의 핵심이 될것 같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1 LARDIER ET VALENCA - FAYE 2 (51.55km)SS12 ST LEGER LES MELEZES-LA BATIE NEUVE 2 (17.13km)SS13 SISTERON - THOARD (36.6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라트발라 3.미켈센 4.오츠버그 5.믹 6.누빌 7.소르도 8.타낙 9.르페브르 10.부피에 11.패든 - 타이어 선택 - 오지에, 라트발라, 믹, 르페브르, 부피에 : 4 슈퍼 소프트, 2 스터드 윈터누빌 : ..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자의 향방이 가를 것으로 보이는 토요일 스테이지의 시작입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진 가프 현지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지만 기온은 영하 2도로 낮은 편이지만 오후 최고 온도는 영상 6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일요일 스테이지는 3개의 SS를 모두 합쳐도 50km가 안되기 때문에 토요일 스테이지에서 1분 이상의 리드를 한다면 일요일에 무리할 필요가 없으니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어 지겠지요? 토요일 일정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크리스 믹의 선두 배틀이 우선일테고 현대 i20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지켜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의 완주율은 다른 랠리에 비해 떨어지기는 하지만 로버트 쿠비차의 리타이어는 아쉽네요. 보통 금-토요일에는 완주를 하지 못하더라도 다음날..
시트로엥은 매뉴팩쳐러에서 빠졌고 '몬테킹' 세바스티앙 로브가 다카르 랠리 때문에 몬테카를로 랠리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몬테카를로 랠리 3연승을 손쉽게 가져가나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네요. 오지에는 랠리를 리드하고는 있지만 믹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누구든 실수 한번이면 랠리를 접어야 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CORPS - LA SALLE EN BEAUMONT 2 (14.65km)SS7 ASPRES LES CORPS - CHAUFFAYER 2 (25.78km)SS8 LES COSTES - CHAILLOL 2 (17.82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 2.라트발라 3.미켈센 4.오츠버그 5.믹 6.누빌 7.소르..
목요일과 마찬가지로 금요일 스테이지도 날씨는 좋은듯 합니다.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가프의 하늘은 맑으며 기온은 영상 1도였습니다. 간밤에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갔기 코스 곳곳에 얼음이 얼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금요일 낮 최고 온도는 6도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3 CORPS - LA SALLE EN BEAUMONT 1 (14.65km)SS4 ASPRES LES CORPS - CHAUFFAYER 1 (25.78km)SS5 LES COSTES - CHAILLOL 1 (17.82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 2.라트발라 3.미켈센 4.오츠버그 5.믹 6.누빌 7.소르도 8.패든 9.타낙 10.쿠비차 11.르페브르 12.부피에 13.베르텔리 14.카밀리 - 타이어 선택 - ..
2016 WRC 시즌을 매뉴팩쳐러가 아닌 개인 참가자로 참여하는 아부다비 토탈의 크리스 믹이 목요일 가프 인근에서 열린 3.3km 쉐이크다운 스테이지에서 2분 07.2초를 기록해 2위를 0.2초 차이로 따돌리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디까지나 공식기록으로 합쳐지지 않는 연습기록이지만 이제는 매뉴팩쳐러가 아닌 프라이빗팀이 시트로엥이 폭스바겐, 현대, M-Sport 보다 앞선 기록을 보였습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3위에는 현대의 다니 소르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닙니다. 쉐이크다운 스테이지는 빠르게 머드 컨디션으로 변해갔고 쉐이크다운을 늦게 달린 차들의 기록은 당연히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크리스 믹 역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믹은 "우리..
WTCC 대신 WRC를 선택하는 대신 2016 WRC 시즌을 파트타임으로 출전하기로 결정한 시트로엥의 대략적인 2016년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시트로엥은 풀타임 출전하지 않아 매뉴팩쳐러로 달리지 않으며 시즌진행은 팩토리팀이 아니라 시트로엥의 쥬니어팀을 운영하는 PH Sport가 한다고 합니다. 최근 3년 재계약에 합의한 크리스 믹을 필두로 스테판 르페브르와 크래이그 브린 3인 체제로 가며 일부 랠리에 아부다비 스폰서를 업고 있는 칼리드 알 카시미가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시트로엥의 리버리와는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부다비가 그대로 남으니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네요. 시트로엥은 풀시즌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2016년을 '과도기'라고 부르고 있는만큼 성적보다는 2017 머신 개발과 드라이버 퍼..
한때 시트로엥으로부터 퇴출 위기에 몰렸던 크리스 믹이 시트로엥과 3년 재계약을 하며 2018년까지 시트로엥 레이싱에 남게 되었습니다. 믹은 2015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WRC 첫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시트로엥의 프린서펄 이브 매튼에게 퇴출경고를 받았습니다. 믹은 시즌 후반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으며 시트로엥이 현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매뉴팩쳐러 2위를 지키는데 일등공신이 되었고 매즈 오츠버그가 M-Sport로 자리를 옮기자 주가가 뛴듯 합니다. 시트로엥은 WRC와 WTCC 중 WRC를 남기기로 결정했지만 2016 시즌에는 WTCC를 하고 WRC를 파트타임으로 뛰기로 하며 이미 드라이버들의 이탈이 예상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시트로엥 입장에서는 오츠버그와 믹을 한꺼번에 잃는다면 20..
2017년 WRC로 복귀하는 토요타가 폭스바겐과 현대와 마찬가지로 3대의 차를 운영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토요타 GAZOO 레이싱에서 WRC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WRC의 전설이자 토요타 WRC 프린서펄인 미카 마키넨은 토요타가 2017년 2대의 차를 출전시킬 예정이며 가능한 드라이버와 접촉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마키넨은 "우리는 2017년을 위해 여러 드라이버 접촉하고 있다. 챔피언쉽에 2대 이상의 차를 내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토요타가 3대의 차를 내보내 A팀과 B팀으로 나뉘거나 1대를 파트타임으로 출전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키넨은 야리스 WRC가 곧 생산에 들어간다며 "지금은 차를 디자인 하고 있다. 우리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서플라이어들과 함께 스케쥴에 ..
제가 2주 안에 시트로엥이 WRC와 WTCC 중 하나라르 선택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예상했던 시간보다 결론이 빨리 나왔습니다. 시트로엥은 WRC를 선택했고 WTCC의 워크스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WTCC를 내년부터 그만두는 것이 아니며 WRC는 2016 시즌을 건너 뛴다는 다소 이상한 그림입니다. 시트로엥은 2016년에는 WTCC를 계속하고 WRC는 1년을 쉬었다가 2017년에 다시 돌아온다는 계획입니다. 2017년이 되면 WRC가 재개되고 WTCC는 세미 워크스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저는 시트로엥이 WTCC 드라이버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WRC 쪽에는 이렇다할 소식이 없어 WTCC가 남는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이런 계획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시트로엥의 C..
2015 WRC의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예상대로 강력했고 폭스바겐 역시 그렇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부진했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쉐이크다운을 참가하지 못해 페이스를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강력한 모습으로 2위를 지키고 있고 이는 현대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었습니다. WRC TV 크루들에 의하면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며 낮은 구름과 안개는 시야를 600m 정도로 제한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니 공격적인 주행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현대와 시트로엥은 2위 배틀을 하고 있으니 믹/오츠버그 그리고 소르도/패든 사이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요일 일정 - SS16 B..
보통 랠리 일정의 오전오후는 미드데이 서비스를 기준으로 나누지만 웨일즈 랠리의 서비스 시간이 너무 늦어 제가 임의로 SS7-SS11을 오전으로 SS12-SS15를 오후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SS11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누빌의 전복으로 차를 세워야 했던것은 오피셜들에게 보정을 받아 31초를 인정받아 결과적으로는 크리스 믹에게 선두를 내어준 적이 없게 되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SS12 BERHIRNANT 1 (13.91km)랠리에서 가장 빠른 스테이지 중 하나이며 중반부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용감해질 필요가 있으며 페이스 노트를 믿어야 합니다. 트랙은 넓고 부드럽지만 표층에는 머드가 있어 그립을 예측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오지에의 선두 크리스 믹이 2위 라는 그림은 ..
2015 웨일즈 랠리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는 웨일즈 랠리의 사실상의 승부처입니다. 챔피언은 이미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돌아갔지만 시트로엥과 현대의 매뉴팩쳐러 2위 배틀은 아직 유효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금요일 성적을 보면 큰 기대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랠리 베이스인 웨일즈 북부의 디사이드의 오전 날씨는 별 일이 없지만 오후에 들어서면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 것이라고 합니다. 오전 기온은 섭씨 9도이며 오후에는 12도로 오를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수록 현대에게 더 유리해지길 바래봅니디만 일단 2위를 탈환하며 시즌을 마칠거란 희망은 하지 않고 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현상황에서는 매즈 오츠버그가 아니라 크리스 믹이 리타이어 하지 않는한 현대의 2위는 불가능해 보입..
금요일 오후 일정은 예정시간 보다 35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사고가 있었던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케빈 어브링은 최종적으로 리타이어하고 토요일 랠리2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4 HAFREN 2 (32.14km), SS5 SWEET LAMB 2 (3.19km), SS6 MYHERIN 2 (30.23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믹 5.에반스 6.소르도 7.패든 8.타낙 9.프로캅 10.쿠비차 11.르페브르 12.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하드 SS4 HAFREN 2 (32.14km)현대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뼈아픈 스테이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주의깊..
WRC 시즌 피날레 웨일즈 랠리의 첫 날입니다. 팀닥터에게 검진을 받기 위해 독일에 다녀오느라 쉐이크다운과 스타트 세레모니에 참가하지 못한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정상적으로 출전했습니다. 이번 웨일즈 랠리 Day 1은 현대가 WRC 복귀 2년만에 매뉴팩쳐러 2위에 오를수 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첫 걸음이 되겠습니다. 현대는 2위 시트로엥을 4 포인트 차이로 추격중이고 최근 부진한 에이스 티에리 누빌과 B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헤이든 패든의 자리를 맞바꾸는 베팅을 했는데 그 보상을 받을지도 궁금하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 SS1 HAFREN 1 (32.14km), SS2 SWEET LAMB 1 (3.19km), SS3 MYHERIN 1 (30.23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
지난 카탈루냐 랠리에서 WRC 첫 우승에 올랐던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WRC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 쉐이크다운에 불참했습니다. 미켈센은 수요일 저녁 미디어 미팅을 취소하고 독일로 날아가 폭스바겐의 팀닥터를 만났다고 합니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뜻인데 폭스바겐은 미켈센의 상태가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쉐이크다운에 참가하지 못했고 랜디드노에서 열린 스타트 세레모니에도 나설수 없었습니다. 랠리에 불참할 수준은 아닌듯 하지만 F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의 컨디션이 별로더니 WRC에서 미켈센이 그렇네요. 쉐이크 다운 성적은 이렇습니다. 단순한 연습주행이고 차량 세팅을 결정지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록 자체에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폭스바겐 듀오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현대와 매뉴팩..
2017년 WRC와 WTCC 중 하나를 포기하려 계획 중인 시트로엥이 WRC 2016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은 WRC와의 인터뷰에서 "서두르지 않는다. 드라이버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 우리는 웨일즈 랠리(시즌 최종전)가 끝날때까지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크리스(믹)의 호주랠리 성적에 만족한다.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정확히 해주었다. 하지만 매즈(오츠버그)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3번의 평가 랠리중 2번을 달렸다. 그는 타막 랠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웨일즈 랠리 성적을 봐야 할것 같다" 시트로엥의 WRC/WTCC 결정에 대해서는 "마지막 결정을 하기 전에 2017년에 어떻게 될지 아는게 매우 중요하다. 2016 챔피언..
2015 WRC 호주 랠리에는 나이트 스테이지가 도입되었는데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크리스 믹 같은 드라이버들이 '위험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FIA의 WRC 매니저인 미쉘 무통이 드라이버들의 아우성을 받아쳤습니다. 무통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완전 문제가 전혀 아니다. 퍼포먼스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것을 조금 더 쿨하게 봐야한다. 크리스 믹은 이 스테이지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리드를 뺐겼다. 만약 그가 오지에보다 2초 빨랐다면 아무 말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더 빠르길 원했을 것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 할수는 없다. 패든의 온보드 영상을 봤나? 그는 믹 다음에 스타트 했다. 만약 먼지가 있었다면 그에게 더 많았어야 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먼지가 없..
이번 호주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왜 챔피언이 될만한 자격이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호주 랠리의 노면은 다른 랠리에 비해 그레블이 고운데 이러면 첫 로드 오더를 받은 드라이버의 불리함은 어마어마 합니다. 금요일 오지에는 그레블을 쓸고 라인을 만드는 스위퍼 노릇을 하느라 기록을 내지 못했지만 랠리2로 돌아온 르페브르 다음에 달리게 되자 금새 기록을 끌어 올렸고 로드 오더가 뒤로 밀린 일요일에는 단 하나의 스테이지도 내어주지 않고 랠리에서 우승했습니다. SS11부터 모든 스테이지에서 우승에 오른것도 대단하지만 역시 오지에의 진가는 로드 클리닝이 조금만 되어도 기록을 쭉쭉 끌어올리는 타고난 스피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팀..
호주 랠리 Day 2는 4개의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고 주말에는 제가 가능하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라서 호주 랠리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F1에 비해 WRC 소식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늦게 전해 드려 죄송합니다~ - 토요일 일정 - SS9 NAMBUCCA 1 (50.80km), SS10 VALLA 1 (7.94km), SS11 NAMBUCCA 2 (50.80km), SS12 VALLA 2 (7.94km) - 로드 오더 - 1.르페브르 2.오지에 3.라트발라 4.미켈센 5.누빌 6.에반스 7.믹 8.타낙 9.소르도 10.패든 11.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믹, 르페브르 : 5 소프트소르도, 패든, 타낙, 에반스, 라트발라 : 5 하드미켈센 : 4 하드, 1 소프트오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