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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믹 선두 배틀 - 2016 WRC 몬테 카를로 Day 2 오후 본문

WRC

오지에-믹 선두 배틀 - 2016 WRC 몬테 카를로 Day 2 오후

harovan 2016. 1. 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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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매뉴팩쳐러에서 빠졌고 '몬테킹' 세바스티앙 로브가 다카르 랠리 때문에 몬테카를로 랠리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몬테카를로 랠리 3연승을 손쉽게 가져가나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네요. 오지에는 랠리를 리드하고는 있지만 믹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누구든 실수 한번이면 랠리를 접어야 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CORPS - LA SALLE EN BEAUMONT 2 (14.65km)

SS7 ASPRES LES CORPS - CHAUFFAYER 2 (25.78km)

SS8 LES COSTES - CHAILLOL 2 (17.82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

1.오지에  2.라트발라  3.미켈센  4.오츠버그  5.믹  6.누빌  7.소르도  8.타낙  8.르페브르  10.부피에  11.카밀리


- 타이어 선택 -

누빌, 소르도, 오츠버그, 카밀리 : 5 소프트

믹, 르페브르 : 5 슈퍼 소프트

오지에 : 4 슈퍼 소프트, 1 소프트

라트발라 : 4 슈퍼 소프트, 2 소프트

미켈센 : 3 슈퍼 소프트, 2 소프트



SS6 CORPS - LA SALLE EN BEAUMONT 2 (14.65km)

오전 스테이지와 크게 다를게 없는 코스 상황이었지만 얼음이 일부 녹아 있거나 타이어로 인해 폴리싱 되어 되려 미끄러워진 부분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승은 오지에로 이번 랠리 들어 첫 2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하게 되었지만 추격자 크리스 믹은 3.5초 차이로 따라 붙어 오지에에게 넉넉한 리드를 안겨주지는 않았습니다.



현대는 런치타임 서비스에서 문제가 되었던 서스펜션 셋업을 고쳐서 나온 모양입니다. 티에리 누빌이 서스펜션이 나아졌다고 말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아스팔트에 강한 다니 소르도가 누빌 보다는 약간 앞섰습니다. M-Sport의 에릭 카밀리는 쿠비차가 사고가 났던 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고 일정을 접었습니다.



SS7 ASPRES LES CORPS - CHAUFFAYER 2 (25.78km)

오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스테이지는 믹의 선두 입니다. 오지에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전과 상황이 달라진게 없었고 그 말인즉 믹의 페이스노트가 오지에의 페이스노프 보다 낫다는 말이 되는듯 합니다. 오지에는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페이스를 줄였고 야리-마티 라트발라보다 느렸고 우승은 믹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오버롤 3위를 달리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스핀으로 30초 이상을 잃으며 라트발라에게 포지션을 빼앗겼습니다.



현대는 서스펜션은 잡았지만 타이어 전략에 실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누빌은 '오후에 타이어를 잘못 고른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타이어를 고른 소르도나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보다는 나은 기록이지만 아직도 새 i20 WRC의 진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SS8 LES COSTES - CHAILLOL 2 (17.82km)

이곳에서 오전에 우승했던 오지에가 다시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고 믹은 라트발라에 뒤진 3위에 올라습니다. 오지에는 '작은 실수가 몇차례 있기는 했지만 괜찮았다'라고 말했고 믹은 이곳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습니다. 라트발라는 인터뷰에서 '우승을 노리지는 못하겠다. TOP 3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며 다소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전 스테이지에서 스핀이 있었던 미켈센은 아직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며 오츠버그는 여전히 새 차와 새 코드라이버(페이스노트)에 적응 중입니다. 문제는 현대.. 누빌은 이번 스테이지에서도 잘못된 타이어 전략을 언급했고 소르도는 새 i20 랠리카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오지에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믹과의 배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라트발라는 선두권과 1분 이상 떨어져 있어 오지에와 믹의 실수가 아닌 이상 우승을 노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미켈센은 스핀 한번으로 TOP 3에서 밀렸습니다. 누빌이 4위에 올라 있기는 하지만 아직 새 차도 완벽하지는 않은듯 하며 타이어 전략도 좋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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