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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토요일 스테이지는 타이어 교체 없이 끝까지 달리는 일정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스패어 타이어를 2개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전 루프까지 선두는 여전히 세바스티앙 오지에였습니다. 이제는 기록을 내서 달아나는것 보다는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으로 나올 시점인데..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이 추격세를 보일지 두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2 PANTPERTHOG 2 (9.64km)SS13 DYFI 2 (21.12km)SS14 GARTHEINOG 2 (11.34km)SS15 ABERHIRNANT (13.91km)SS16 CHOLMONDELEY CASTLE (1.8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믹..
폭스바겐 폴로 R 3대에 모두 드라이브샤프트 문제가 있었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만 다행스럽게 불운을 비켜 갈 수 있었던 웨일즈 랠리의 금요일이었습니다. 오지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주행으로 30초 이상의 리드를 벌였고 DMACK의 오트 타낙과 현대의 티에리 누빌 정도가 한두걸음 뒤쳐져 오지에를 추격하고 있지만 오지에의 실수나 불운 없이 뒤집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은 타이어 교체가 없으니 타이어 관리에 성공하는 크루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롤링사고가 있었던 시트로엥의 크레이그 브린의 DS3는 데미지가 너무 커서 랠리2로 리스타트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9 PANTPERTHOG 1 (9.64km)SS10 DYFI 1 (21.12km)SS11 GAR..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랠리 리더로 나섰지만 오트 타낙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였습니다. 금요일에는 미드데이 서비스 없이 타이어만 교체해서 오후 루프에 돌입하기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있는 크루들에게는 크게 불리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드라이브샤프트 이상으로 2륜으로만 달려야 하는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다음 로드 오더인 티에리 누빌 사이에는 통상적인 인터벌의 2배인 4분이 주어져 느려진 미켈센의 폴로 R에 대비하는 주최측의 대응이 있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MYHERIN 2 (31.82km)SS6 SWEET LAMB 2 (4.24km)SS7 HAFREN 2 (35.14km)SS8 DYFNANT 2 (17.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
웨일즈 랠리... 하면 보통은 XX 같은 날씨가 보통인데 올해는 많이 이상하네요. 날씨는 맑고 웨일즈 답지 않은 온화하다고 합니다. 온도는 13°C 정도로 활동하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게 이게 웨일즈 사람들 기준인지 아니면 보통의 다른 나라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WRC 라디오나 스탑 컨트롤 인터뷰어 같이 정보를 전해주는 사람들이 웨일즈 출신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MYHERIN 1 (31.82km)SS2 SWEET LAMB 1 (4.24km)SS3 HAFREN 1 (35.14km)SS4 DYFNANT 1 (17.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믹 10.브린 11.카밀리 12.르..
카디프에서 디사이드로 베이스를 옮긴 이후 가장 긴 랠리가 될 웨일즈 랠리의 탐색주행 입니다.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는 포스팅이니 원하신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 하셔도 좋습니다. 영국에서 열리는 랠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변화무쌍한 날씨에 그에 따른 노면의 변화인데 이번에는 노멀한 그레블 랠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BBC를 비롯한 몇몇 일기예보를 보니 웨일즈 디사이드 지역의 주말 날씨는 비가 오지는 않을것 같네요. 클래식의 귀환1997년 이후 처음으로 유명한 팬터호그 숲이 돌아 옵니다. 비록 토요일 9.64km의 짧은 스테이지이지만 크루들이 즐길 것은 분명합니다. 중반까지는 구불구불하고 테크니컬하며 후반에는 매우 빨라지고 오픈 코너가 흩어져 있습니다. 최근 몇차례의 랠리에서만 사..
WRC의 이번 랠리는 영국에서 열리는 웨일즈 랠리 입니다. 영국은 핀란드 랠리와 함께 WRC에서 가장 많은 레이스를 치르기도 했고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랠리 중 하나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웨일즈 랠리가 WRC와 재계약과 웨일즈 환경청과의 문제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적어도 몇년은 더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웨일즈 랠리의 특징은 바로 변화무쌍한 날씨 입니다. 운전자가 생각할 수 있는 악조건은 모두 각오해야 합니다. 비, 눈, 안개, 아이스.. 당연히 그립레벨은 예측불가인 경우가 많으니 난이도는 상당하겠지요? 스터드 타이어 사용이 가능한 몬테카를로나 스웨덴과 달리 영국에서는 스터드 타이어도 사용하지 못하니 노면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몬테카를로(남프랑스 알프스)와 스웨덴 보다 더 ..
2017 시즌 WRC에 복귀하는 토요타가 첫번째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유호 한니넨 입니다. 한니넨은 현대에 있기도 했던 드라이버로 국내에서도 조금은 알려진 드라이버로 토요타의 2017 스펙 개발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리 놀랄만한 발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SWRC와 I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니넨은 현대의 i20 WRC 개발에도 깊숙히 관여했고 현대가 복귀한 2014 시즌에 6번의 랠리에 참가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토요타로 가서 야리스 WRC 개발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인지 아니면 티에리 누빌이 현대에 남기로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한니넨은 토요타 시트를 얻었고 2017 전시즌 출전을 약속 받았습니다. 한니넨은 "꿈이 이루어진것 같다. 가능성을 가진 워크..
그야말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랠리였습니다. 랠리 초반 비가 내린 카탈루냐 랠리에서 오지에는 초반에 스테이지 우승 없이도 랠리를 리드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에 젖은 길을 내셔널 랠리카들이 헤짚어 놓았을따 다니 소르도가 오지에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소르도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노면이 아스팔트로 변하고 날씨가 좋아지자 변수는 사라졌고 오지에는 소르도를 추격..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이어가더니 결국 오지에가 소르도를 추월하며 우승에 올랐습니다. 소르도는 필사적으로 달렸지만 오지에의 추격전은 여유로움까지 묻어날 정도로 수월해 보였습니다. 오지에는 시즌 중반에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지만 독일-프랑스-스페인 아스팔트 3연전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카탈루냐 랠리 우승을 4연속 챔피언까지 확정했습니다. 이..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홈랠리 카탈루냐에서 선두에 서며 현대의 풀타임 드라이버들이 모두 랠리에서 우승하는 시즌이 되나 싶었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강력했습니다. 슬슬 발동을 거는듯 싶더니 별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소르도를 추월하며 랠리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이 불운에 빠진 이번 랠리이지만 오지에만큼은 다른것 같습니다.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것처럼 보였지만 독일 랠리에서 다시 우승하며 부진을 털어내고 이전 모습을 되찾은듯 싶습니다. 랠리라는게 끝까지 달려봐야 아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리타이어 말고는 오지에가 랠리 리드를 빼앗길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PRATDIP 1 (ASPHALT, 19.30km)SS17 DUESAIGÜES..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깜짝 선두에 올랐고 토요일 오전 루프까지는 그 선두를 지키기는 했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추격이 매섭습니다. 오지에는 로드오더에서도 유리하고 소르도의 경우 언더스티어가 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르도보다 오지에가 훨씬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왠만해서는 실수하지 않는 오지에이기 때문에 왠지 불안 하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12 ALCOVER-CAPAFONTS 2 (ASPHALT, 19.93km)SS13 QUEROL 2 (ASPHALT, 21.26km)SS14 EL MONTMELL 2 (ASPHALT, 24.14km)SS15 SALOU (ASPHALT, 2.24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오츠버그 7.믹 8.타..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 없이 랠리를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다니 소르도가 그야말로 툭 튀어나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더니 랠리 선두로 나섰고 그 차이는 무려 17초나 되던 금요일 스테이지였습니다. 험난한 스테이지 컨디션 때문이기는 했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 이제부터는 소르도가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랠리카들은 서비스파크로 돌아와 서비스를 받는데 카탈루냐의 금요일 오후 서비스는 조금 특별합니다. 토요일부터는 아스팔트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랠리카를 그레블 세팅에서 타막 세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때문에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미캐닉들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시즌내내 미캐닉들도 랠리 크루와 함께 싸우기는 하지만 카탈루냐만큼 주목받기는 쉽지 ..
어제부터 쏟아지던 비는 오후 루프에 들어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길은 아직도 젖어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금요일 오후 스테이지는 카탈루냐 랠리의 마지막 그레블 스테이지로 오전 스테이지 3개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비가 멈추면 코스 상황이 급격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WRC2 이하 차량들이 헤집어 놓은 그레블에 비가 내려 머드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고.. 예측하기 힘드네요.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CASERES 2 (GRAVEL 12.50km)SS6 BOT 2 (GRAVEL 6.50km)SS7 TERRA ALTA 2 (GRAVEL & ASPHALT 38.95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라트발라 6.소르도 7.오츠버그 8.믹 9.타낙 10.브린 11.카밀리 ..
아무래도 이번 카탈루냐 랠리는 바와 함께 계속될것 같네요. 어제 몬주익 분수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 스트리트 스테이지에서 그랬든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간밤에 살로우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오전 현지 기온은 14˚C 입니다. SS2와 SS4의 WRC TV 크루들에 의하면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물론 안개까지 끼어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살로우 서쪽에서 열리는 금요일 스테이지는 오전/오후 루프를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미드데이 서비스가 없고 타이어 교체만 있는 관계로 사실상의 마라톤 스테이지 입니다. 차량이상과 세팅을 랠리 크루 스스로 고쳐야 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CASERES 1 (GRAVEL 12.50km)SS3 BOT 1 (GRAVE..
4년 연속 WRC 챔피언에 도전하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카탈루냐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푀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그레블과 타막 혼합 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비가 내려 그레블은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쉐이크다운 선두 오지에는 "솔직히 내 기록은 시케인에서 오버 슈팅을 해서 나온 기록이다. 다니(소르도)가 가장 빠른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쉐이크다운 결과는 레이스에 포함되지 않으니 말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랠리를 맞은 다니 소르도는 쉐이크 다운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홈랠리이기도 하고 소르도가 데뷔한 랠리이기도 하며 소르도는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로 불릴 정도로 타막 컨디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니 2년 연속 포디움 이상의 성적을 ..
올해 카탈루냐 랠리는 지난해와 크게 다를게 없는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탐색주행을 게을리 할 수는 없겠지요? 트랙 레이싱과 달리 랠리는 공공도로로 사용되는 포장/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같은 코스라도 매년 조금씩 다른 컨디션이 추가되거나 빠질 수도 있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카탈루냐 랠리는 그레블과 타막을 모두 달리는 믹스 컨디션 랠리로 미캐닉은 노면 상황에 맞는 차를 만들어내야 하고 드라이버는 노면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며 코드라이버는 노면에 따른 정보와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 타이어 선택도 중요하겠습니다. 부드러운 그레블세바스티앙 오지에에 따르면 그레블이 작년에 비해 더 부드러워진것 같다고 합니다. 금요일 그레블 스테이지인데 작년보다 더 미끄러워 ..
WRC에는 노면 정보에 'Mix'가 들어가는 랠리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알프스 산자락를 달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카탈루냐 랠리 입니다. 몬테카를로 랠리의 경우 날씨에 따른 혼합 노면이고 카탈루냐의 경우 노면 자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몬테카를로는 남프랑스의 가프 인근을 아스팔트 도로에서 열리지만 1월에 열리는 랠리이기 때문에 눈이 녹지 않아 타막, 스노우, 아이스, 슬러시 등 예측하기 힘든 노면 상황이 이어지는데 반해 카탈루냐의 경우 그레블과 아스팔트를 모두 달리는 혼합 노면 입니다. 몬테카를로는 아스팔트 세팅으로 달리지만 카탈루냐는 그레블 세팅과 아스팔트 세팅을 오가야 합니다. 때문에 노면에 적응해야 하는 랠리 크루들 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도전적인 랠리 입니다...
WRC도 슬슬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되어 갑니다. 시트로엥이 크레이그 브린과 스테판 르페브르와 2년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브린과 르페브르 모두 PSA(푸조-시트로엥)에서 키워진 젊은 드라이버로 올시즌을 테스트 무대로 보내고 있는데 시트로엥은 둘 다 지키기로 마음 먹었나 봅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은 "2명의 젊은 드라이버로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지만 시트로엥의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아부다비 토탈 WRT에서 보낸 이번 시즌에서 크레이그 브린과 스테판 르페브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타코난 재능과 랠리에서 우승할 수 있는 근면함을 지녔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3년 재계약으로 시트로엥에 남았던 크리스 믹을 에이스로 삼고 브린과 르페브르를 경쟁..
폭스바겐이 2017 WRC에 도입하는 새 랠리카의 명칭을 기존에 사용하던 '폴로 R WRC'가 아니라 '폴로 GTi'로 정했다는 소식 입니다. 폭스바겐의 헤드쿼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2017 스펙 랠리카는 어차피 폴로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니 '폴로'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로드카의 네이밍 방식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마케팅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별 일 아닐수도 있기는 하지만 왠지 폭스바겐의 눈물겨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로 '회사 말아 먹는게 아니냐'라는 우려까지 낳을 정도로 평판은 최악으로 떨어졌고 일부 모델과 플랜트의 생산계획에 차질을 주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지 못하고 쓰는 사업인 모터스포츠에서 폭스바겐이 빠지거나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아직 확정된 소식은 아니지만 현대 WRT로부터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현대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티에리 누빌이 현대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만세~~ 작년에는 헤이든 패든이 3년 연장계약을 했고 다니 소르도는 지난 독일 랠리 직후 2년 계약 연장에 합의 했습니다. 현대가 패든과 소르도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누빌의 협상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누빌의 이적루머가 돌았고 측근들은 누빌이 현대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빌은 현대가 WRC로 복귀할때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왔지만 작년 부진으로 인해 소르도-패든과 함께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시트를 나누어야 했고 올시즌 현대가 소르도를 노미네이트 드라이버로 임명하며 누빌을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
세상을 살다보면 일반적인 능력을 뛰어넘는 사람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초인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터스포츠에서도 그런 전설 같은 사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현대에 그런 사람이 누군가 꼽으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세바스티앙 로브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브는 WRC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WRC에서의 성공은 무지막지할 정도였습니다. WRC 랠리에 169회 참가해서 우승 78회를 포함해 포디움이 무려 116번 입니다. 그동안 스테이지 우승은 905번이나 됩니다. 무엇보다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9연속 챔피언.. F1의 미하엘 슈마허나 MotoGP의 발렌티노 로시를 뛰어넘는 기록 입니다. 이후 FIA GT, WTCC 같은 레이스를 달렸고 WRC 은퇴 이전에도 르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