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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세바스티앙 오지에 독주 - 2016 WRC 영국 Day1 오후

harovan 2016. 10. 29. 02:32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랠리 리더로 나섰지만 오트 타낙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였습니다. 금요일에는 미드데이 서비스 없이 타이어만 교체해서 오후 루프에 돌입하기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있는 크루들에게는 크게 불리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드라이브샤프트 이상으로 2륜으로만 달려야 하는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다음 로드 오더인 티에리 누빌 사이에는 통상적인 인터벌의 2배인 4분이 주어져 느려진 미켈센의 폴로 R에 대비하는 주최측의 대응이 있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5 MYHERIN 2 (31.82km)

SS6 SWEET LAMB 2 (4.24km)

SS7 HAFREN 2 (35.14km)

SS8 DYFNANT 2 (17.91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믹  10.브린  11.카밀리  12.르페브르  13.베르텔리  14.고르반  15.알 라지 16.길버트


- 타이어 선택 -

미켈센 : 6 소프트

나머지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5 MYHERIN 2 (31.82km)

오후가 되어도 여전히 안개가 남아있는 스테이지에서 오지에는 또다시 우승했습니다. 오전 기록에 비해 6초 정도 단축시킨 기록으로 2위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오지에에 비해 4.8초가 느렸고 타낙은 7.4초 차이가 났습니다.



현대 드라이버들은 안개가 너무 심했다고 말했고 패든, 누빌, 소르도가 나란히 5-6-7위를 차지했습니다. 크레이그 브린의 시트로엥 DS3가 롤링 사고를 당했고 내일 랠리2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롤링사고가 있었던 스테판 르페브르가 돌아오니 이번에는 브린인가요? 브린은 다행스럽게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르페브르는 브린의 사고 이후 집중력을 잃었다고 했고 WRC2 보다도 느린 기록으로 스테이지를 마쳤습니다.



SS6 SWEET LAMB 2 (4.24km)

짧은 스윗 램 스테이지에서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오지에가 우승했고 누빌이 2위에 올라 현대 드라이버로서는 오늘 최고의 스테이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타낙이 3위, 크리스 믹이 4위에 올랐습니다. 4km가 조금 넘는 짧은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큰 기록 차이는 없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선두권 드라이버들의 기록이 오전기록보다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피니쉬 컨트롤 인터뷰가 없기 때문에 자세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안개가 심해진게 아닌가 싶네요.



SS7 HAFREN 2 (35.14km)

오지에가 다시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랠리 리드를 벌리고 있습니다. 미켈센의 드라이브샤프트에 문제가 생겼고 오지에도 트랜스미션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번에는 라트발라도 트랜스미션 문제를 호소 했습니다. 폭스바겐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지에라고 상황을 무조건 낙관 하고 있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현대의 패든이 셋업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누빌은 '폭스바겐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어 이길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현대 i20는 웨일즈에서 폭스바겐 폴로 R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신뢰도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기는 하네요.



SS8 DYFNANT 2 (17.91km)

현대 티에리 누빌의 첫 스테이지 승리로 금요일 일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누빌이 잘한 것도 있겠지만 누빌의 스테이지 우승은 오지에의 불운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오지에와 라트발라의 드라이브샤프트가 망가졌다고 하네요. 미켈센부터 시작된 폭스바겐의 드라이브샤프트 문제는 꽤나 심각합니다. 3대 모두에서 발생했고 자칫 오지에는 랠리 리드를 잃을수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오지에의 드라이브샤프트 문제가 조금 더 일찍 터졌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다 부질 없는 짓이겠지요? 하지만 3대 모두 같은 문제를 보였다는 것은 폭스바겐의 구조적인 문제로 어쩌면 영국 랠리 기간 중에는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버롤 기록에서는 오지에가 넉넉한 37초 이상의 리드를 지키고 있고 타낙이 2위, 누빌이 타낙에 31.7초 뒤진 3위 입니다. 패든과 믹은 누빌의 기록과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포디움 경쟁은 아직 치열 합니다. 미켈센과 라트발라의 신뢰도 문제로 인해 3대의 폭스바겐 중 2대가 경쟁에서 쳐지는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토요일 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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