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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 포메이션 랩에서 엔진 블로우로 커리어 첫 DNS를 기록했던 세바스티안 베텔의 페라리 SF16-H의 문제는 인젝터였다고 합니다.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알아내는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호주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도 그렇고 페라리 파워유닛인 '유리엔진'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네요. 더구나 베텔의 엔진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 하는데 21 그랑프리로 엔진이 5개로 늘어나지 않았더라면 엔진 페널티 가능성이 높았네요. F1에서도 파나마 페이퍼스 요새 전세계 뉴스 가운데 가장 뜨거운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계 정치/경제계의 거물은 물론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의 이름도 언급되며 스포츠계도 영향이 있으리라 판단되었는..
작년 미국 그랑프리부터 이어져 오던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 그랑프리는 2016 시즌 바레인에서 깨졌습니다. 물론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이어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연속 우승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호주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를 위협하기에 충분히 빨랐습니다. 로즈버그는 개막전에 이은 2연승으로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과의 챔피언쉽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작년 오스틴에서 챔피언쉽을 확정한 이후 동기부여와 라이프 스타일 논란이 있었던데 반해 로즈버그는 오스틴 이후의 모든 그랑프리를 석권하며 '내년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나요? 물론 해밀턴의 페이스가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2번의 그랑프리에서 우승은 로즈버그의 것이..
2015년 챔피언쉽을 무기력하게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에게 내주었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하며 시즌 2연승으로 챔피언쉽 리드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더티 사이드 2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지만 폴세터 해밀턴보다 훨씬 좋은 스타트로 첫 코너에 이르기 전에 리드를 잡았고 이후 크루징으로 별다른 위험도 없이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피트스탑 타이밍 때문에 해밀턴에게 잠시 레이스 리드를 내어준것 말고는 누구도 로즈버그 앞에 달리지 못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로즈버그의 우승이었습니다. 해밀턴은 호주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스타트에서 컨택으로 많은 포지션을 잃었습니다. 이번엔도 포디움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키미 라이코넨에도 뒤지는 3..
2019년부터는 영국에서 공중파 중계없이 F1을 독점중계 하게 되는 Sky가 그 대가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BBC는 재정난으로 포기했고 채널4가 이어 받았지만 2019년부터는 Sky만 독점중계를 하는데 그 대가가 엄청나네요. Sky는 2017 시즌부터 UHD로 중계한다는데 아무래도 페이TV 시청자들은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로즈버그, 호주에서 리타이어 할 뻔 원안보다는 보다는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올시즌 라디오가 지난해에 비해서도 대폭 제한되며 레이스에서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네요. 로즈버그는 페라리가 전략을 잘못짜며 운좋게 우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등 메이저 팀들이 2015 드라이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2016년 포뮬러 1 드라이버 라인업은 2015년과 큰틀의 변화는 없습니다. 이적 시장이 핵이 될 뻔 했던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 연장계약을 하며 2016 시즌 이적시장은 잠잠했습니다. 메이저 팀 뿐 아니라 중위권 팀의 드라이버 변동도 없고 변동이 있는 팀이라곤 매너에 불과합니다. 르노와 하스가 엔트리에 들어오며 드라이버 라인업을 새로 꾸렸을뿐 나머지 팀들은 기존 드라이버를 유지했습니다. 드라이버 변동폭에 비해서 루키는 적지 않은 편입니다. 르노의 졸리언 팔머, 매너의 리오 하리안토, 파스칼 벨라인 3명의 루키가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영국 No.44..
새해초 해외토픽의 상단을 장식했던 두바이 호텔 화재 소식을 기억하십니까? 여기에 맥스 베르스타펜이 묵었었다고 하네요. 아버지 요스와 맥스, 맥스의 여자친구과 지인이 묵었지만 화재 당시에는 호텔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타워링을 연상하게 하는 큰 화재였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이 경상자만 있었는데 F1 관련 인물이 투숙개 리스트에 있었습니다. 라이코넨 2016년에는 더 잘해야 - 페라리 팀보스 2014년 페르난도 알론조와 2015년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완패하며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방출이 유력해 보이던 키미 라이코넨은 놀랍게도 시즌 중 페라리와 재계약하며 2016년에도 페라리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페라리는 라이코넨이 마음에 꼭 들어서가 아니라 발테리 보타스의 ..
시즌 후반 부진의 늪에 빠졌던 윌리암스의 부진의 원인은 돈이었네요.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는 '우리는 꽤 오래전부터 개발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드불-메르세데스-맥라렌-페라리는 매년 우리돈으로 5,000억원 이상을 쓰는데 윌리암스부터는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결국 이말은 윌리암스 정도 되는 팀도 재정이 취약해 머신 업데이트를 제대로 못한다는 말인데.. F1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하겠지요? 레드불 엔진은 태그 호이어? 이건 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소식이네요.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사용해도 더이상 르노(Renault)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로 바꾸어서 사용할 것이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태그 호이어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르노와 동맹 관계인 ..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챔피언을 가져 간 것은 지난 시즌과 같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조금은 다른 분위기로 끝나 아부다비 그랑프리였네요. 지난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챔피언이 결정되지 않은채로 시작되었지만 로즈버그의 ERS에 문제가 생기며 싱겁게 끝났고 2015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해밀턴이 로즈버그 추격에 실패하며 레이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레이스 자체만 보자면 그리 재밌다고 할 수는 없는 모습이었지만 속사정을 뜯어보면 꽤나 흥미진진 했었지요? 로즈버그는 5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대신 사용연한을 넘기는 올드 엔진으로 달렸고 이는 해밀턴과 비교하면 10마력 이상의 손해였고 언제 엔진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로즈버그는 숏런인 퀄리파잉에서도 해밀턴을 압도했고 레이스에서는 이렇다할 배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폴투윈으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챔피언은 팀메이트 해밀턴의 차지였지만 로즈버그가 시즌 종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가며 2016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로즈버그의 레이스는 훌륭했습니다. 스타트에서 해밀턴을 완전히 따돌리며 첫 타이어 스틴트에서는 해밀턴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추격의 빌미조차 주지 않았고 DRS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피트스탑 이후에는 프런트 타이어 마모가 심해지며 해밀턴의 추격을 받았지만 선두를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엔진 페널티 대신 해밀턴 엔진의 2배에 이르는 마일리지를 가진 올드 엔진을 사용하는 도박이 성공했습니다. 로즈버그는 처음으로 3연승에 성공했고 최상의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밀턴에게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6연속 폴포지션입니다. 이번에는 힘들겠다 생각을 했지만 로즈버그는 팀메이트이자 챔피언을 확정한 루이스 해밀턴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일본 그랑프리부터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모든 폴포지션을 쓸어 담았습니다. 금요일까지만 하더라도 로즈버그는 5번째 엔진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올드 엔진으로 달리게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로즈버그의 엔진은 해밀턴의 엔진에 비해 2배 정도 더 달린 엔진으로 마틴 브런들에 따르면 해밀턴에 비해 10 마력은 손해 볼 것이라 말했지만 완벽한 퀄리파잉이었습니다. 해밀턴으로서는 기분이 좋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챔피언을 가져왔지만 후반 페이스는 완전히 로즈버그..
니코 로즈버그는 2015 F1 월드 챔피언은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에게 양보해야 했지만 해밀턴의 챔피언 확정 이후 펄펄 날고 있습니다. 로즈버그의 브라질 그랑프리 폴투윈입니다. 로즈버그는 일본 그랑프리부터 폴포지션을 이어오고 있고 지난 멕시코에 이어 2연속 폴투윈 그리고 브라질 그랑프리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도 완벽했고 레이스 운용도 좋았습니다. 레이스 중반 해밀턴에게 DRS를 허락할 정도로 추격받기도 했지만 결론은 우승이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2015 시즌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모나코 교통사고 이후 구설수에 오른 해밀턴은 우려와 달리 잘 달려주었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해밀턴의 페이스는 로즈버그보다 빨랐지만 로즈버그를 추월할 정..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인터라고스에서도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5연속 폴포지션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로즈버그는 일본부터 브라질까지 단 한차례도 폴포지션을 뺏기지 않아 챔피언은 루이스 해밀턴에게 뺏겼지만 시즌 종반 분위기만큼은 로즈버그의 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듯 합니다. 로즈버그는 완벽하게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에서도 강했고 퀄리파잉에서도 실수가 없었습니다. Q3 마지막 플라잉랩에서는 트리플 퍼플을 찍으며 자신의 기록을 깨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뒤따라온 해밀턴이 마지막 섹션에서 퍼플을 찍었지만 결과는 로즈버그의 0.078초 차이 승리입니다. 이로서 로즈버그는 5연속 폴포지션을 이어갔고 2014년 브라질 폴포지션에 이어 2년 연속 브라질 탑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은 퀄리파잉 TOP3..
인터라고스가 낡은 패독 빌딩을 리모델링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랑프리 시작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홈그랑프리를 맞은 펠리페 마사와 펠리페 나스르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네요. 월드컵 때도 공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구장들이 문제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일단 브라질은 프로젝트 매니징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레드불, 2016년에 달린다 그러나.. 길고 지루했던 레드불 엔진 스캔들이 끝이 나나요? 레드불이 2016년 달린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BBC와의 "우리는 2016년 챔피언쉽에 달린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르노 엔진을 인피니티로 이름을 바꾸고 토로 로소는 2015 페라리 엔진을..
포스 인디아가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을 하는 것을 두고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B팀이 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네요. 다임러가 애스톤 마틴의 5%를 소유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안심되지는 않네요. 레드불은 아예 토로 로소를 소유하고 있고 페라리는 자우버를 위성팀처럼 부리고 있고 하스가 사실상의 B팀이 되는데 여기에 메르세데스+포스 인디아+매너(마루시아)라면 독립팀은 윌리암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레드불과 엔진 개발 할수도 있다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의 회장이자 FCA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뮤겔로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재미있는 소리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씈드리자면 '레드불이 엔진 개발을 하겠다면 우리가 돕겠다. 그렇다고 우리 엔진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마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전략을 1스탑에서 2스탑으로 바꾸었는데 니코 로즈버그는 볕 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달렸다가 1 랩 뒤에 피트로 들어왔습니다. F1 중계팀이 이 재미난 광격을 놓칠리가 없었고 해밀턴이 계속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것과 피트 이후에도 팀의 결정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토 볼프는 '해밀턴은 그럴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지 않게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이런 말을 했었지요. '팀보다 위대한 드라이버는 없다' 라이코넨, '보타스와 대화 필요없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발테리 보타스는 다시 한번 충돌.. 그 결과 라이코넨이 서스펜션이 망가지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왠지 러시아 그랑프리 마지막..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3년만에 F1으로 돌아온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일본부터 미국까지 3연속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에 올랐지만 우승은 팀메이트 해밀턴에 빼앗겼던 로즈버그가 4번째 시도만에 폴투윈에 올랐습니다.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도 좋았고 레이스 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로즈버그의 발목을 잡았던 실수도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해밀턴에 DRS를 허용하지도 않은듯 하고요. 해밀턴은 안전을 위해 피트스탑 전략를 바꾸라는 지시를 무시하기도 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지만 레이스 내내 로즈버그를 위협하지는 못했고 레이스는 로즈버그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는 이제 놀랍지도 않고 식상하기까지 했지만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백투백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Q3가 되며 Q2의 성적대로 그리드가 주어져 폴포지션은 니코 로즈버그에게 빼앗겼지만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을 확정지었고 3회 챔피언에 올라 해밀턴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 그리고 영국인 최다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보스인 니키 라우다 등 F1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 그랑프리였습니다. 연습주행은 비로 파행이었고 퀄리파잉마저 푹풍우로 인해 토요일 오후에서 일요일 오전으로 연기되었고 그나마도 Q3에는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되었습니다. 스타트에서도 첫 코너에서 사고가 많았고 점점 말라가는 노면과 연이은 세이프티카로 그야말로 예측불가의 레이스였네요. 로즈버그의 스타트가 그..
어제 새벽 폭우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던 퀄리파잉이 텍사트 오스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9시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Q1과 Q2는 정상적으로 달릴수 있었지만 Q3는 취소되었습니다. 차가 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2014 일본GP 쥴 비앙키의 사고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스핀하거나 차가 미끄러지지 않은 드라이버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Q3가 취소되면서 Q2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입니다. 비가 오면 메르세데스 엔진이 주는 어드밴티지는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 루이스 해밀턴이 2위로 프런트 로우를 유지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레이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챔피언 등극을 미룰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네요..
이제 F1을 라이브로 즐기려면 밤낮을 바꾸어야 하는 미국 그랑프리입니다. 혹시 금요일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모두 라이브로 보실 계획을 가지신 분이 계신가요? 건투를 빕니다~ 서킷을 돌아보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이미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을 확정 지은 분위기이지만 베텔로서는 드라이버 순위 2위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데 메르세데스를 타는 니코 로즈버그의 공세를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라이코넨의 양보가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로터스 역시 트랙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로메인 그로쟝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졸리언 팔머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르노에게 어서 인수되어야 하는데.. 저는 로터스가 내년시즌 레이싱카를 얼마나 개발해 놨을지도 모르겠고 르노가 이런 상황을 어떻..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러시아 레이스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한 다니엘 리카도의 레이스 퍼포먼스에 놀랐다고 말했지만 왠지 미안해서 그러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리카도의 소프트 타이어 페이스는 인상적이고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리어휠 허브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리타이어.. 사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위로해 주는게 좋긴 할것 같습니다. 아리바베네의 라이코넨 감싸기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 마지막 랩에서 무리한 주행으로 포디움이 유력하던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날려버린 키미 라이코넨은 스튜어드들로부터 10초 스탑고 페널티에 준하는 30초 페널티라는 무거운 징계를 받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습니다. 라이코넨은 당시 상황을 두고 '미친 짓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