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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2

harovan 2015. 11. 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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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전략을 1스탑에서 2스탑으로 바꾸었는데 니코 로즈버그는 볕 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달렸다가 1 랩 뒤에 피트로 들어왔습니다. F1 중계팀이 이 재미난 광격을 놓칠리가 없었고 해밀턴이 계속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것과 피트 이후에도 팀의 결정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토 볼프는 '해밀턴은 그럴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지 않게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이런 말을 했었지요. '팀보다 위대한 드라이버는 없다'



라이코넨, '보타스와 대화 필요없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발테리 보타스는 다시 한번 충돌.. 그 결과 라이코넨이 서스펜션이 망가지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왠지 러시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과 비슷한 그림이지요? 러시아에서는 라이코넨이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지만 멕시코에서는 페널티 없이 끝난게 다른 그림입니다.


물론 인-아웃이 바뀌었고 러시아에서는 보타스가 멕시코에서는 라이코넨이 리타이어 했지만 '라이코넨이 무리를 했다'라는건 바뀌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노페널티 상황으로 끝나 누군가의 잘못으로 단정짓기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라이코넨이 보타스에 공간을 내어주지 않은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라이코넨은 보타스와 이에대해 대화하느냐는 질문에 "그런다고 도움이 되거나 무언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일어난 일일 뿐이다. 하지만 보타스는 러시아 이후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누군가와 갈등하지 않는다. 이건 레이싱이다. 만약 지금 그가 시분이 좋다면 그에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오래 달리다보면 일어나는 일이다. 주말을 망쳤다. 하지만 다음에는 좋을 것이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나 자신과 팀에게 좋지 않았지만 게임의 일부일 뿐이다. 최근 좋지 않지만 나아질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멕시코 모두 보타스보다는 라이코넨쪽에 책임을 물을수 있는 상황에서 라이코넨은 꽤나 당당합니다. 사실 라이코넨은 늘 그래왔지만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모습이니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반면 보타스는 할말을 하기는 하지만 강도가 높지 않고 조심스러운 분위기.. 포디움 피니쉬를 했다고 그러는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핀란드의 영우 라이코넨과 각을 세우는게 조심스러워서 그러는게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레드불이 F1 그만두면 나스카 할수도? - 다니엘 리카도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철수 또는 잔류 결정을 내리겠다던 10월 말이 지났지만 레드불로부터 어떤 소식도 전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혼다와의 협상이 진행중이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도입하겠다던 새 엔진이 레드불의 결정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혼다는 레드불에 엔진을 주고 싶어 하지만 맥라렌이 거부권으로 막고 있는 상황으로 현상황에서는 레드불이 F1을 철수하거나 2016년에 강제로 안식년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마테쉬츠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 인원의 고용을 보장했지만 드라이버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나스카 스타 데일 언하트 주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 리카도는 JR 모터스포츠에서 언제든 로드 코스를 타도 좋다'라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JR 모터스포츠는 언하트 자신이 오너로 있는 팀으로 나스카 스프린트컵의 마이너 시리즈인 엑스피니티(과거 네이션와이드)에 참가하고 있는 팀입니다.


농담에 가까운 트윗이었지만 레드불의 상황과 맞물리니 리카도의 답변을 그저 오가는 농담으로만 받아들이기가 힘들기는 하네요. 리카도는 언하트의 초청에 대해 "내년 F1 시트를 잃고 데일 주니어가 나스카에 초청을 하면 가겠다. 나는 미국을 매우 좋아한다. 미국에서 살고 레이스 하는것도 좋다. F1 이후에는 관심이 갈것 같다. 물론 내년에도 F1에 머물길 바란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그렇게 안된다면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레드불이 F1에서 철수하면 나스카로 갈 수도 있겠다는 것인데 리카도처럼 팔팔한 드라이버가 팀이 사라져서 나스카로 간다면 미국에서 F1은 웃음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리카도를 보면 왠지 작년 베텔과 비슷한 모습인데.. 저는 리카도의 모습을 F1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야오 코마츠도 그로쟝 따라 하스 F1으로


로메인 그로쟝의 레이스 엔지니어이자 로터스의 수석 레이스 엔지니어인 아야오 코마츠가 2016년 하스로 팀을 옯기는 그로쟝과 함께 움직일 것이라 합니다. 코마츠는 2006년부터 팀에 몸을 담았고 그로쟝이 F1에 복귀한 이후 줄곧 레이스 엔지니어를 담당했고 올시즌에는 수석 레이스 엔지니어로 승진했습니다.


음.. 하스가 F1 인력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 마루시아의 베이스가 하스로 넘어갔고 캐터햄과 마루시아에서 일하던 인력의 일부가 하스로 갔는데 이번에는 코마츠네요.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 정도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코마츠는 그로쟝과 함께 9번이나 포디움에 올랐으니 실력과 경험을 갖춘 레이스 엔지니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스에서의 코마츠의 직책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로쟝과 함께 움직이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르노가 로터스를 빨리 인수했더라면 그로쟝도 잃지 않았을테고 코마츠도 떠나지 않을텐데.. 최근 수년간 로터스는 인력의 순유출이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키미 라이코넨과 제임스 알리슨을 페라리에 잃었고 이번에는 그로쟝과 코마츠.. 과연 로터스가 계속 남아있을지부터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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