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니코 로즈버그 (302)
Route49
예상대로 메르세데스가 중국 그랑프리에서 원투 피니쉬를 차지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세이프티카로 싱겁게 끝나기는 했지만 연료통이 비어가는 메르세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였습니다. 결과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 니코 로즈버그가 단 한번도 레이스 리드에 나서지 못한 2위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와 베텔을 떨쳐내지 못하는듯한 모습이었지만 연료를 태우고 퀄리파잉 모드에 가까워질수록 더 빨라졌고 로즈버그는 단 한번도 해밀턴의 꼬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세이프티카 피니쉬였으니 김빠진 콜라를 데워서 먹는것과 비슷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페라리는 레이스 초반 괜찮은 모습이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를 넘어서긴 힘들었습니다. 차가 무거울 때는 어느 정도 쫓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연..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개막전부터 중국 그랑프리까지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아슬아슬하게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우승을 빼앗겼던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은 중국에서는 제 페이스를 찾은 모양입니다. 페라리와의 격차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였고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사실 위기는 있었습니다. 해밀턴의 마지막 런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고 자신의 첫 랩타임보다 느린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인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위협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첫 랩타임을 넘지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폴포지션은 이제 새롭지도 않네요. 작년의 경우 펠리페 마사에게 한번 빼앗겼고 나머지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양분했습니다. 세팡 서킷의 더운 날씨 때문에 타이..
지난해 메르세데스는 물론 레드불에서 다니엘 리카도에게도 완전히 밀렸던 세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에서 부활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2위에 올라 오랫만에 프런트 로우를 차지했지만 메르세데스 듀오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베텔의 다소 싱거운 승리였습니다. 싱겁다는게 치열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페라리의 믿을만한 차와 전략, 베텔의 레이싱 운용 그리고 세이프티카라는 행운의 변수가 작용해 베텔과 페라리의 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메르세데스와의 치열한 배틀은 없었지만 베텔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레이스 스타트는 다른 그랑프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치고 나갔습니다. 베텔은 스타트와 동시에 니코 로즈버그의 침투에 대응한..
Q2 도중 비가 강타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트랙이 젖으면 차량 퍼포먼스보다 드라이버의 능력이 더 빛나게 되어 메르세데스와 다른 팀들의 격차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건 예상 가능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밀턴이 머신빨로 2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느냐.. 그건 아닙니다. 해밀턴을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과감한 라인을 탔고 그결과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차의 도움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이번 퀄리파잉의 경우 해밀턴이 잘 탔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팀메이트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따냈지만 니코 로즈버그는 세바스티안 베텔에도 뒤지는 3위에 머물렀습니다. 로즈버그는 마지막 플라잉랩을 두번 뛰는것 보다는 레이싱 라인이 마르길 기다리며 차들을 보..
어찌되었건 우승은 메르세데스라는 건가요? FP1에서 엔진 흡기 이상으로 차를 멈춰야 했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 중반 이후 모습을 드러내 나오자마자 선두를 찍었습니다. 그나마도 다운쉬프트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의 기록이니 2위 그룹과의 격차는 기록보다 더 심할것이라는건 쉽게 예상가능하네요. FP1과 FP2를 통틀어 메르세데스 듀오의 기록은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2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차이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특히 FP2에서는 해밀턴이 엔진을 고치고 나오자마자 최고기록을 세웠고 차상태가 100%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격차는 지금보다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포지션이 20번까지 채우는게 가능은 했습니다. 매너(마루시아)가 2대 모..
. 아아.....하로님께서 너무나도 기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ㄱ^ - 알파 로메오가 돌아온다고 하는군요~! 제비의 박씨와도 같은 하로님의 반가운 소식은 여기--> http://route49.tistory.com/751 설레는 소식과 함게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시즌 캘린더 중... 드라이버들의 얼굴 상태에 그랑프리 레이스 비포와 에프터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는 세팡이 돌아왔습니다~ 덥고 습한 열대의 날씨에..두시간 가까이 뜨거운 콕핏에 방염슈트 입고 앉아 있으면서 드라이버들이 흘리는 땀은....평균 4리터~!!ㄷㄷㄷ 때문에 레이스 중 많은 양의 물을 마시더라도 레이스를 마친 드라이버들의 얼굴은 흡사 쭈글쭈글 메실 짱아찌나 미이라 같이 변해버리곤 하는데요..... 흐흐~ 일단 본론으로 들..
F1 엔진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대부분은 레드불을 질책하는 내용이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이 레드불의 편을 들고 나왔네요. 에클레스톤은 레드불에 100% 동의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레드불의 의견에 동의한다 - 버니 에클레스톤 호주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또다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가 '엔진은 평균화가 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두고 레드불을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졌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의 의견은 다른 모양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100% 옳다. 맥스 모슬리(전 FIA 회장)가 현역 시절에 어떤 팀이나 엔진 서플라이어가 메르세데스가 한것 같은 마법을 부렸을때 FIA가 조정을 하는 룰이 있었다. 그들(메르..
메르세데스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하고 니코 로즈버그가 1.3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원투 피니쉬하며 작년보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각각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고 스타트와 동시에 중계 화면에서 사라져 그들만의 리그를 벌였습니다. 로즈버그는 레이스 내내 해밀턴에 3-4초 이내로 붙었지만 꼬리를 잡고 흔들지는 못했고 해밀턴은 디펜딩 챔피언 다운 깔끔한 레이스를 보여준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계화면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으니 사실 뭐라 말할것도 없습니다. 스타트에 잠시 나오고 피트스탑 할때 한번 그리고 백마커 추월할때 두어번.. 과거 레드불이 F1을 지배할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 스폰서들이 그리 좋아라 할만..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모두가 메르세데스의 무세를 예상했고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와 다른 팀들 사이의 격차는 왠지 더 벌어진 느낌도 드네요. 해밀턴은 Q1과 Q3에서 진동이 있다는 리포트를 했고 니코 로즈버그는 아무래도 Q3에서 실수가 있었던것으로 보여집니다. 섹터 타임을 보면 S2-3은 해밀턴과 대등하지만 S1에서 해밀턴에 0.7초나 뒤졌습니다. 로즈버그는 Q1 첫번째 런 마지막 연속 코너에서 실수하며 바로 피트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런것을 종합해보면 메르세데스가 더 빨라질 여력은 충분하고 그 차이는 타이어 스틴트의 차이를 넘어서는 퍼포먼스가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메르세데스는 그간 '라이벌과의 차이는 줄어들 ..
2015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의 첫 세션인 FP1을 시작으로 2015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막상 시즌은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어수선한 시즌은 처음이네요. HRT와 캐터햄이 차례로 무너지며 10개 팀으로 쪼그라 들었고 매너(마루시아)는 생환 했지만 아직 인공호홉기를 차고 있는 상황이며 자우버는 부당해고에 이은 소송으로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네요. 혹시 캐스트롤 GP 프리딕터에 용감하게도 메르세데스가 우승하지 못하리라 예상하신 분이 있을까요? 윈터 테스트를 엔진 하나로 버틴 메르세데스는 개막전 연습주행에서도 역시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랩타임 뿐만이 아니라 연습주행 마일리지 역시 좋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FP2 기록 차이는 정확하게 0.1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우..
이젠 정말 내일 시작입니다. 이제 저도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때이네요~ 체력분배, 시간분배 잘하고 정보수집도 열심히.. F1 그랑프리를 한국어로 방송해 주는 채널은 이제 남지 않았으니 그만큼 루트49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고 JAY-이화랑님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봐야겠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매너의 차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엔트리 넘버가 98이니 로베르토 메르히의 차네요. 마루시아 MR02와 비슷한 컬러인듯 약간 다른 느낌이지요? 매너측에 따르면 6명의 인력이 변경된 규정에 맞추어 노즈팁 디자인을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이드는 이렇게 생겼구요. 정식 섀시명은 MR03입니다. OVO 네이밍이나 다른 컨스트럭터명을 사용하기에는 늦었을테니 어쩔수 없네요. 2010년 자우버처럼 스폰서라고는 하..
페르난도 알론조가 '나 괜찮아요~'하는 짧은 동영상을 남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알론조가 그런것을 자진해서 찍을만한 타입도 아닌것 같고 맥라렌은 침묵으로 일관하는게 영 찝찝합니다. 포스인디아는 약속대로 Day 6에서 2015 스펙을 데뷔시켰습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메르세데스가 꼭꼭 감추어왔던 숏런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1분 24초대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니코 로드버그가 소프트 타이어로 22초대를 끊었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바르셀로나에서 폴포지션을 땄을때 기록이 1:25.232이니 로즈버그는 2.5초 앞선 기록을 낸 것입니다. 그간 메르세데스는 퍼포먼스 주행보다는 차량의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했는데 이제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 윌리암스를 ..
이제 테스트 3일째인데 페라리 엔진팀이 3일 연속 1-2위를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1/2일에는 페라리-자우버가 랩타임 1-2위에 올랐는데 Day 3에는 펠리페 나스르가 1위에 오르고 키미 라이코넨이 2위에 올라 페라리 엔진끼리 자리만 바꾸었습니다. Day 3 최고기록은 자우버의 루키 펠리페 나스르였습니다. 나스르는 페라리 엔진이 작년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는데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물론 이날 나스르의 최고기록은 Day 2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5 초 정도 느린 기록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우버가.. 그리고 루키가 타임시트 가장 위에 올랐다는게 대단합니다. 나스르는 오전에 스핀 하는 실수로 적색기가 발령되고 머신이 개러지로 실려왔지만 108랩이나 소화했으니 기록과..
진 하스가 포르쉐를 언급하며 포르쉐의 F1 진출 루머가 다시 나왔지만 포르쉐는 'F1은 논의해본 적도 없다. 우리에게는 르망이 더 낫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맥라렌은 타이틀 스폰서 없이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낫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F1 1,000 마력 엔진 논의중 F1의 전략그룹과 파워유닛 연구그룹은 지금의 800 마력대의 엔진을 1,000 마력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엔진 사운드에 만족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대응차원이며 비공식적으로는 메르세데스 엔진의 독주를 깨보려는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과 레드불은 V6 터보 엔진을 아예 V8이나 V10으로 바꾸자는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V6 엔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밖을 돌아다니기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몬테제몰로, '뭘 알고 좀 떠들어라' 페라리를 떠났다가 다시 F1 이사진으로 돌아온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마루지오 아리바베네에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몬테제몰로가 F1 회장이 되는 것은 물론 이사진 진입에도 반대의사를 보였던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에게 몬테제몰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시작은 정중합니다. "나는 페라리를 떠났지만 사랑하는 페라리와 논쟁하지는 않기로 약속했다. 이건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나 예전 트랙에서 우승하던 사람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주간 뭘 알지도 못하는 발언들이..
2014년 F1을 지배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정판 SL 63 AMG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슈트트가르트 데모런에서 선보인바 있듯이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나뉜 SL 63 AMG는 블랙은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화이트는 2위를 한 니코 로즈버그 버전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자동차 제조사이고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에서 컨스트럭터-드라이버 챔피언쉽에 올랐으니 그것을 기념하는 에디션의 출시는 당연합니다. 공식 명칭은 "World Championship 2014 Collector’s Edition".. 19번의 그랑프리에서 16번 우승과 18번 폴포지션을 따낸 메르세데스는 기념모델을 출시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먼저 루이스 해밀턴 버전을 보겠습니다. 스페셜 컬러인 나이트 블랙 마그노(매트 블랙)이 가장 먼저 눈..
루이스 해밀턴이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2014 월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니코 로즈버그의 성적과 관계없이 챔피언에 오르는 상황이었지만 시즌 피날레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2번째 챔피언에 오릅니다. 해밀턴은 스타트부터 좋았습니다. 휠스핀이 심했던 로즈버그에 비해 해밀턴의 스타트는 깔끔했고 이내 로즈버그와 거리를 벌렸습니다. 첫 피트스탑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레이스 중반 이후 니코 로즈버그의 ERS가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1955년 후안 마누엘 판지오 이후 첫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이자 2009년 이후 세바스티안 베텔이 4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간 이후 첫 영국인 챔피언입니다. 19 레이스가 진행된 2014 시즌에서 11승을 거두었고 리타이어..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을 따돌리며 올시즌 12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의 실수가 아쉽기는 했지만 실수도 결국에는 실력.. 덕분에 내일 레이스는 더 재밌어지겠습니다. Q3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분명 해밀턴으로 기울어 지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폴포지션은 다시 로즈버그가 가져갔습니다. 아무래도 Q3 첫 런에서 해밀턴이 실수를 한게 패착이었던것 같습니다. 17포인트나 앞서는 해밀턴이기에 로즈버그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무리할 것도 없지만 아부다비 그랑프리른 더블 포인트.. 아무래도 해밀턴이 긴장한듯 합니다. Q3 첫 플라잉랩 마지막 코너에서 브레이킹 실수를 하며 로즈버그에 뒤진 해밀턴은 두번째 시도에서 로즈버그를 넘지 못했..
역시나 끝까지 메르세데스의 세상입니다. 차원이 다른 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약점을 찾기도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 엔진이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한 엔진이 전시즌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면 이는 1969년(포드 코스워스)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퍼포먼스 보다는 신뢰도에 더욱 신경을 쓸것이라 생각했던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챔피언쉽을 두고 싸우는데 누구 하나가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 해버리면 뒷감당도 힘들텐데 말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FP1, 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3위 케빈 마그누센과는 0.7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트랙이 조금 미끄러워 그립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슈도 없으니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ㅋㅋ 올 시즌 윈터테스트를 보면서..말도 안되는 W05의 실체를 확인하고...드디어 죽마고우가 "위닝카"를 얻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아시바~시즌 파이널 그랑프리엔 이 노래를 들어야 해!"라며 선곡 해 놓고 일년 내내 벼르고 벼르던 것을 드디어 지금 풀어 놓습니다!ㅎㅎ^ㄱ^ ------------------ 햄버거...HAMilton과 rosBERG.....이 포뮬러원 역사상 전대미문의 케릭터들~!ㅋㅋ 모두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F1나라는 단군할아버지께서 세운 나라가 아니므로 홍익인간은 없슴! 고로..... 챔피언의 자리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양보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이 평생을 함께 한 "친구에 대한 예의(!)"니까요...!! 같은 꿈을 가졌던 두 소년이...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