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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호주 그랑프리 -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호주 그랑프리 -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3.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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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내일 시작입니다. 이제 저도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때이네요~ 체력분배, 시간분배 잘하고 정보수집도 열심히.. F1 그랑프리를 한국어로 방송해 주는 채널은 이제 남지 않았으니 그만큼 루트49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고 JAY-이화랑님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봐야겠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매너의 차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엔트리 넘버가 98이니 로베르토 메르히의 차네요. 마루시아 MR02와 비슷한 컬러인듯 약간 다른 느낌이지요? 매너측에 따르면 6명의 인력이 변경된 규정에 맞추어 노즈팁 디자인을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이드는 이렇게 생겼구요. 정식 섀시명은 MR03입니다. OVO 네이밍이나 다른 컨스트럭터명을 사용하기에는 늦었을테니 어쩔수 없네요. 2010년 자우버처럼 스폰서라고는 하나도 없는 순백의 머신입니다.



개러지 내부도 왠지 쓸쓸해 보이지 않나요? 6명이 노즈팁 디자인을 바꾸었다는 소리를 듣고 눈물이 핑~ 돕니다. 인력도 없고 파츠도 부족할텐데 연습주행에서 사고라도 나면 퀄리파잉이나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우울한 얘기는 그만하고... 홈그랑프리를 맞이한 다니엘 리카도입니다. 리카도의 고향은 서호주의 퍼스로 멜번과는 3,000 km 정도 떨어진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대도시라고나 할까요? 마크 웨버가 WEC로 떠났지만 리카도가 4 챔프 세바스티안 베텔을 압도하고 어찌보면 페라리로 밀어내 버렸으니 호주의 F1 팬들은 웨버의 복수를 하고도 남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트램타고 그랑프리 트로피 배달 프로모션을 하고 좀 피곤했나요? 왠지 좀 부시시 해보이는 니코 로즈버그입니다. 작년에는 아쉽게 2위에는 머물렀지만 올해는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작년에는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쉘의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한 페라리 듀오네요. 베텔이 뭔가 이겼나요? 그나저나 키미 라이코넨이 웃는 사진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트랙 위에서는 서로 물어뜯고 싸우겠지만 역시 친구라..이건가요? 헬멧을 벗으면 웃을지 몰라도 둘이 트랙에 서면 친구고 뭐고 없는게 당연하고 그게 팬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요.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는 V8 슈퍼카에서는 마크 윈터보텀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투어링카에서는 폴포지션의 위력이 F1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제이미 윈컵과 코모도어가 지배하는 V8이니 이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뒤따라 오는 제임스 코트니와 윈컵이 가만두진 않을테지만 말입니다.



난처한 상황에 처한 자우버는 사진에서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현재상황은 자우버가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에게 시트를 내어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 데르 가르데는 예외규정으로 슈퍼 라이센스 발급을 요청해 놨고 만약 이게 받아 들여지면 자우버는 영락 없이 펠리페 나스르나 마르쿠스 에릭슨 중 하나를 내려야 하는데 현재로선 예상하기 힘드네요.


참 답답합니다. 부당해고 한 자우버도 그렇고 이제 그 어떤 팀에서도 받아주기 힘든 반 데르 가르데.. 제가 반 데르 가르데라면 호주가 아니라 다음 그랑프리부터 시트를 내놔라.. 또는 최손한 그랑프리 몇개는 출전을 보장해 달라.. 정도로 합의하고 다른 팀 이적을 노리겠지만 이런식으로 가면 누가 반 데르 가르데를 쓸까요? 그런 면에선 아드리안 수틸이 머리를 잘 썼습니다.



제가 어느 한 팀이 호텔비를 못내 옮겼다고 전해 드렸죠? 저는 그게 포스 인디아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윈터 테스트를 빠진 순서대로 돈이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우버는 모두 참가했고 로터스는 하루 빠졌고 포스 인디아는 마지막 3일만 뛰었습니다. 그런 대충 견적 나온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는 귀여운 아이들 사진 입니다. 우리 아들도 저기 나가면 좋아라 할텐데 말입니다. 국내 슈퍼 레이스나 KSF도 한번 참고 할만한 프로모션이네요. 전동차는 업체에서 협찬 받고 아이들은 페이스북 이벤트 같은것으로 뽑으면 돈도 많이 안들고 귀여운 사진들도 건지고 미래 고객 유치도 하고.. 관계자들께서 혹시 보신다면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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