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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 내년 시즌 시트를 확보하지 못한 드라이버들의 머리싸움이 격화되는 가운데 드디어 맥라렌과 페르난도 알론조의 계약이 거의 결말에 다다른것 같은 느낌이네요. 쓰리카 논의가 본격적으로 나온 이후 시트를 확정 지은 드라이버는 펠리페 나스르가 유일한 가운데 알론조가 팀을 정하면 세바스티안 베텔도 페라리 확정 발표를 할 수 있겠습니다. 맥라렌-알론조 계약임박?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페르난도 알론조와 맥라렌인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계약을 사실상 확정짓고 알론조가 계약서 사인을 위해 수요일 맥라렌의 베이스인 워킹 MTC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알론조의 매니저였고 아직도 알론조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이태리 Rai..
챔피언쉽을 놓칠 궁지에 몰렸던 니코 로즈버그가 인터라고스에서 폴투윈하며 챔피언을 향한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펠리페 마사는 홈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홈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페라리는 평소답지 않게 팀메이트 레이스를 두고 보는 광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따냈다고 하더라도 우승은 해밀턴이 할 줄 알았지만 챔피언쉽 레이스를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처럼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타트부터 치고 나갔던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 크게 달아나지 못했고 두번째 피트스탑 상황에서는 해밀턴에 역전될 분위기가 다분했지만 해밀턴이 4번 코너에 들어서며 리어가 잠기며 스피하는 사이 7초 이상의 시간을 허비한게 결정적이었습니다. 로즈버그는 벨기에 그랑프리 이전에 보여준것 같은 흔들림 없는..
브라질 그랑프리 퀄리파잉은 완벽히 니코 로즈버그를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세번의 연습주행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한 로즈버그는 퀄리파잉에서도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 근소하게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19 그랑프리 시즌에서 10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FIA가 올해 신설한 폴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레인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해밀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로즈버그는 시즌 10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라고스는 다른 곳에 비해 짧은 곳이기 때문에 퀄리파잉에서의 작은 실수도 커버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절대적인 속도는 로즈버그보다 해밀턴이 앞선다는 평가이지만 로즈버그는 실수가 적었습니다. 해밀턴의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해밀턴이 섹터2..
여러 날씨 사이트를 둘러봐도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 주말에는 내내 비가 내릴 모양입니다. 인터라고스의 날씨는 워낙에 변화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양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적당히 오락가락 한다면 타이어 전략의 변수로 포지션이 요동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JAY님의 날씨 포스팅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네요. 2014 시즌이 피날레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이제 남은 그랑프리는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로 레이스의 재미를 따진다면 야스 마리나보다는 인터라고스쪽이 더 나을테니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인터라고스가 트랙을 새로 까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데가 비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예상치 못한 드라마가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설사 비가 내리..
어제 하로님께서 스몰팀에게 뭔가 희망적인 뉴스를 전해주셨는데요.. http://route49.tistory.com/276 훔..단 하루만에 뭔가...빅팀들이 제동을 걸고 나서는 분위기를 만드는 건가요?ㅋ 버니 에클레스턴은 오스틴에서 스몰팀들과 얘기를 나눈 뒤, '스몰팀을 위한 재분배'를 약속했습니다. 그 내용은 "기본 배당금"에 관한 것인데요. 스몰팀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비를 대폭 늘려 주는 방향으로 스몰팀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버니의 제안에, 이번에는 빅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서는 분위기네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스몰팀에게 주는 돈 내 돈에서 덜어 갈 생각 마라. 우린 한 푼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건데.. 멕라렌의 에릭 불리에는...'배당금을 조금 포기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에 뒤졌던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올시즌 챔피언쉽의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폴포지션에 출발했던 로즈버그의 스타트는 좋았지만 결국에 우승은 해밀턴의 것이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서 달아나는듯 보였지만 피트스탑 이후 해밀턴은 격차를 야금야금 줄여갔고 24랩에서 로즈버그를 추월하며 레이스를 리드했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2초 정도로 유지.. 로즈버그도 다소 따라 붙는 모습이었지만 해밀턴의 페이스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로즈버그를 2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챔피언쉽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아부다비 더블 포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챔피언쉽 배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레드불의 레이스 모드는 확실히 숏런 보다는 ..
캐터햄-마루시아가 빠지며 퀄리파잉 규정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Q1, Q2에서 6대씩 탈락하며 Q3에 10대가 달리는게 올해 규정이지만 18대가 달리니 Q1-Q2에서 각각 4대씩 탈락시켰습니다. 퀄리파잉을 달리지 않겠다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인스톨레이션랩 정도만 달렸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역시나 강했습니다. 그나마 메르세데스를 쫓을수 있는 윌리암스마저 0.84초로 따돌리며 그야말로 유유자적이네요. 챔피언을 두고 각을 세우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경쟁만이 퀄리파잉의 유일한 긴장감이었지만 결론은 로즈버그의 싱거운 승리였습니다. 해밀턴은 아무래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조금 있었던듯 합니다. 브레이크가 문제라면 맘놓고 코너에 뛰어들수 없고 랩타임은 자연스레 깎아 먹기 마련입니다. 진동이 심하다는 교..
오전 세션은 제가 자느라고 보지 못했네요. 새벽 4시에나 간신히 일어나 FP2만 봤습니다. 역시 아메리카로 넘어가면 힘듭니다. 예상대로 메르세데스는 강력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오후 세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니코 로즈버그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와 기록격차도 여전해 FP2의 경우 3위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0.9초 차이를 보였습니다. FP2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다운 쉬프팅이 안된다는 리포트가 있었고 해밀턴이 막바지에 유압문제로 달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던건 주목해 볼만한 부분입니다. 올시즌 신뢰도 문제가 없지 않았던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차량 문제로 해밀턴이나 로즈버그가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페라리는 여전히 연습주행에서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아시다시피 의미없습니다. 퀄..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러시아 그랑프리를 완벽하게 우승하며 해밀턴은 나이젤 만셀의 31승과 타이를 기록하며 영국 드라이버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메르세데스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완벽한 레이스였습니다. 폴포지션에서 시작해 레이스 리드를 단 한번도 빼앗기지 않고 우승까지 하는 헤트트릭.. 영국 드라이버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나이젤 만셀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등극 레이스로는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스타트에서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가 턴2에서 무리하게 코너를 치고 들어오며 선두를 빼앗기나 싶었지만 로즈버그가 락업이 크게 걸리며 런오프했습니다. 이후 레이스 초반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하는 느낌이었지만 피트 스탑 이후 도망가기..
이번 퀄리파잉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듀오의 경쟁으로 폴포지션이 정해졌고 1-4위는 메르세데스 엔진이 모두 가져갔습니다. 크비얏의 선전이 돋보인 가운데 세바스티안 베텔이 Q3에 진출하지 못하는 작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아슬아슬 했다고 해야 할까요? 폴포지션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과 3위 발테리 보타스의 차이가 0.4초에 불과했습니다. 통상 퀄리파잉이 진행될수록 트랙온도가 약간 올라가거나 유지되기 마련인데 이번 소치에서는 Q3에서 트랙 온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해밀턴 라디오 교신이 있었는데 기온의 영향일까요? 메르세데스 듀오 모두 Q3에서 Q2보다 느린 기록을 보였고 보타스는 위협적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둘다 특별한 실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위권팀과 격차가 이전에..
처녀 그랑프리를 맞이하는 소치 오토드롬의 금요일 연습주행이 끝났습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아부다비와 발렌시아의 짬뽕?? 새 트랙이기 때문에 아스팔트 그립이 매우 좋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보다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에는 메르세데스의 우위입니다. 모나코나 싱가폴과 달리 엔진의 파워와 성능이 크게 작용하는 파워서킷이니 당연하고 메르세데스는 올시즌 코너링에서도 레드불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것도 결국에는 엔진과 ERS의 힘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오전과 오후 세션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나누어 가지는 올시즌 '전형적인' 금요일 연습주행이었고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2위권과 적지 않은 격차를 보였습니다. 다만 고무기가 먹지 않은 서킷이기 때문에 FP1에서는 ..
레이스 중단으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하지만 쥴 비앙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M 7:45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앙키는 아드리암 수틸의 차를 정리하고 있던 모바일 크레인을 먼저 충돌하고 이후 의료 차량(앰뷸런스 또는 코스카)의 밑으로 깔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이며 헬리콥터가 아니라 앰뷸런스(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로 인근의 미에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195 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가 내린 스즈카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첫 스즈카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우승 경험은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비가 ..
볼것도 없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의 폴포지션 전쟁이었습니다. 이번 승리자는 니코 로즈버그.. 이태리와 싱가폴에서 해밀턴에 폴포지션을 빼앗겼던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3연속 폴지션을 막고 자신의 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긴장감이 전혀 없었던 퀄리파잉이었습니다. 연습주행부터 압도적이었던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에서도 여전했고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만이 폴포지션이 가능했습니다. 로즈버그는 Q3에서 해밀턴에 0.2초 앞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3위 윌리암스와는 0.6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FP3에서 프런트 서스펜션이 전파되는 사고를 겪은 해밀턴은 차를 완벽하게 고치고 나왔지만 로즈버그에 뒤지며 올시즌 팀메이트 퀄리파잉 대결에서 9:6 다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해밀턴의 주행에서 별다른 실..
금요일 오전 오후의 서킷 풍경을 보시려면 이화랑님의 스케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http://route49.tistory.com/182, http://route49.tistory.com/183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은 사고가 많았습니다. FP1에서는 큰 이벤트가 없었지만 FP2에서는 충돌과 스탑이 난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엔진이 중요한 서킷이라 그런가요? 메르세데스는 연습주행에서 라이벌들을 큰폭의 차이로 따돌리며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오전-오후 세션에 차례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와 3위권과 격차는 최소한 1초 이상의 차이로 W05 신뢰도에 문제가 있거나 메르세데스 듀오의 실수가 있는게 아니라면 우승을 넘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를 이기려는 실낯 같은 희망은..
이제 내일부터는 F1 일본 그랑프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됩니다. 온타케 화산의 영향은 그다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18호 태풍이 올라오는듯 하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혼다, V6 터보 엔진 이미지 공개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F1으로 돌아오는 혼다가 내년 데뷔하는 V6 터보엔진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혼다는 내년 프리시즌 테스트 전에 엔진을 시험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기간에는 관련 비디오와 오디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2015시즌 참가를 위한 엔진 개발은 올시즌 초반 이사해온 사쿠라의 연구시설에서 절정기에 들어섰다. 터보차저-리커버리 시스템과 엔진의 연결작업은 원활하게 테스트 되고 있다. 그사이 영국 밀튼 케인즈의 베이..
온타케 화산이 분화되어도 일본 그랑프리는 계속됩니다. 일본 그랑프리는 그간 챔피언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챔피언의 그랑프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14년 메르세데스의 W05는 1989년 맥라렌의 MP4/4 만큼이나 강력해 보이지만 캘린더가 길어지며 그런 모습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레드불과 세바스티안 베텔의 텃밭인 스즈카 서킷입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만에 사라진 한국 그랑프리와 달리 일본은 첫 F1 그랑프리가 1976년으로 약 4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녔고 스즈카에서는 1987년 첫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일본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았지만 1987년 복귀 이후 지금껏 가장 안정적인 그랑프리 중 하나로 1994년과 1995년에는 패시픽 그랑프리라는 타이틀로 오카야..
아슬아슬 하기는 했지만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상위권을 차지했고 페라리는 위협적이었습니다. 윌리암스의 퍼포먼스가 떨어진것으로 보이지만 싱가폴은 파워서킷이 아니니 이미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있긴 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위협적인 기록으로 치고 올라오기는 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의 폴포지션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가 커리어 첫 폴포지션을 차지하나 싶었지만 뒤이어 들어온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차례로 기록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엔진 성능이 제한적인 서킷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줄어든것 같습니다. 마지막 타임랩에서 해밀턴이 실수한것을 감안하면 메르세데스는 아직도 레드불보다 0.3초 정도는 빠르지..
어제는 유난히 F1에 굵직굵직한 소식들이 많았는데 단연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페라리를 떠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미 이화랑님이 전했으니 요기(http://route49.tistory.com/131)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여전한 로즈버그의 양보운전 논란 FIA와 메르세데스가 공식적으로 니코 로즈버그의 '우승 양보'가 아니라는 입자을 밝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기는 커녕 확대가 되는 양상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음모론자들을 정신병으로 빗대며 '레이스에서 그런식으로 처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F1 인사이더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이미 몇명의 F1 관계자들이 로즈버그의 실수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누구보다 F1 드라이버의 주행을 많이 봐온 ..
추석 연휴에 진행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는 중대한 발표 없이 지나갔습니다. 통상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하지만 이번에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거취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수요일 현재 몬티회장의 거취는 아직 확정된게 없지만 아무래도 페라리-피아트 그룹 내부에 뭔가 오가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로즈버그 음모론은 낭설 - FIA 이태리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니코 로즈버그가 두번씩이나 레티필로 시케인에서 실수를 한것을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레이스 직후 불거젼 나온 음모로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벨기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로즈버그가 해밀턴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이는 메르세데스의 오더일수도 있다' 뭐 이렇습니다. 사실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레티필로에서 브레이크 타이밍..
폭풍같은 레이스가 끝나고...몇 개의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바로 이 순간! 챔피언쉽 리더가 천재드라이버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멘탈이 무너지는.....! 여기는 몬짜입니다! 열정...그 자체.....! 그 안에는..... 아빠의 포디움을 축하하러 나온 아들도 있었습니다...펠리피뇨! 이탈리아의 열정을 뒤집어 쓴 스카이 캠!ㅎㅎ No talking. No eye contact......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쳐..... "아 유 프랜즈?", "오브 코스 위 아 팀메이트!".....그런데! 1,2등을 압도해버린 금의환향한 주인공 옆에...뭐냐? 딱걸린 찌찌뽕! 어쩔 수 없다 늬들은...ㅎ 토토볼프는 햄과 로즈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As long as it's not detrimental for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