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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스페인 그랑프리 직후 열린 테스트에 불참했던 자우버가 영국 그랑프리 직후에 다시 열리는 미드시즌 테스트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입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인데.. 테트라팩의 투자가 아직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아서 그러리라 믿습니다. 내가 메르세데스 운영한다면 팀오더 도입한다 - 잭키 스튜어트 F1 3회 챔피언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F1 컨스트럭터를 운영했던 F1의 레전드 잭키 스튜어트는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스튜어트는 "내가 팀을 운영하고 종료까지 5랩이 남은 상황이라면 나는 '지금 포지션을 지켜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팀오더를 옹호 했습니다. 이어 "미안하지만 이것은 비지니스다. 골프 코스의 아마추어가 아니다. 이건 오픈 챔피..
호주 그랑프리 레이스 직후 토로 로소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한 인터뷰를 두고 Sky 중계진 3인방이 모두 베르스타펜을 비난하고 나섰네요. 마틴 브런들은 '베르스타펜이 제 나이를 보여주었다', 데이먼 힐은 '맥스에게서 나온 첫 미숙함', 죠니 허버트는 '팀메이트보다 빠르면 팀에 요구하지 말고 추월을 해라'.. 베르스타펜은 선배들의 비난과 충고를 들을 타입이 아니기는 하지만 아버지 요스가 어느 정도 매니징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아버지 베르스타펜도 아들 못지 않은 성격과 입이라.. 피렐리, 퀄리파잉 시스템 환원에 거부권 던질 수도 호주 그랑프리에서 새로 도입된 녹아웃 퀄리파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퀄리파잉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팀보스들이 긴급미팅을 했습니다. 결과 만장일치로 새 퀄리파..
페라리처럼 뻗치는 자신감은 아니었지만 테스트 내내 긍정적인 소식만 전해오던 맥라렌이 개막전이 다가오자 왠지 슬슬 꼬리를 내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어떤 숫자나 예상 같은 것은 못한다. 우리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올해 프리시즌 테스트는 퍼포먼스를 꽁꽁 숨기는게 트렌드였기 때문에 당연한 소리이기는 하지만 그간의 낙관론에 비교하면 많이 움츠러든 기분이네요. 라디오 금지는 영향이 클 것 - 루이스 해밀턴 2016 시즌은 기술규정이 크게 달라지는게 없지만 경기규정의 변화가 큽니다. 퀄리파잉이나 타이어 같은 굵직한 이슈에 조금 가려있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라디오 금지가 가장 걱정되나 봅니다. 며칠전 팀보스 토토 볼프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도 라..
2016 시즌 F1에서 달라지는게 많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F1 워크스팀들은 앞다투어 엔진음을 공개하는게 트렌드처럼 되었네요. 물론 이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욱 그런 느낌..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링을 통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얀색이 페라리에게 좋을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아 - 이반 카펠리 이태리 언론 쪽에서 페라리가 리버리 화이트 컬러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1975년 니키 라우다의 페라리 312T와 비슷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페라리는 70년대와 90년대에 화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 페라리 드라이버 출신 이반 카펠리는 페라리가 화이트를사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카펠리는 La..
작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가 자우버를 고소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드리안 수틸이 자우버와 송사를 벌인다는 소식이네요. 수틸의 고소는 이전에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법원입니다. 수틸은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고 자우버는 '약속한 스폰서 패키지도 없었고 실력도 별로였다'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페라리는 커스터머에게 약한 엔진을 줬다 - 버니 에클레스톤 일단 버니 에클레스톤이 캐나다 라디오 TSN에서 한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메르세데스는 4개(사실은 3개지요)의 파워 유닛을 스몰팀들에게 공급했고 그것들은 자신들의 차에 썼던것보다 파워가 많이 부족했다. 그렇게 4개팀을 제거했다. 페라리도 정확히 같은 방법을 썼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만큼 파워풀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했다. 그들은 ..
앱 베이스의 차량 예약 서비스 우버가 F1 시즌 피날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헬리콥터를 투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운행구간은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야스섬의 The Palm 호텔로 가격은 인당 $612이며 운행시간은 30분 정도라고 하네요. 찾아보니 우버는 '우버쵸퍼'라는 헬리콥터 서비스를 이미 론칭했네요. 두 종류의 엔진은 F1을 망칠것 - 니키 라우다 앞선 포스팅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무리하게 도입하려던 새 엔진은 F1 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새 엔진도입 무산의 선봉에 섰던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포츠를 위해 잘 된 일이다. 두 종류의 엔진이 사용되면 F1이 미쳐 돌아가고 망..
챔피언을 확정한 루이스 해밀턴이 개인사정으로 브라질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가 '오해가 있었다. 해밀턴은 출전한다'라고 발표하며 일단락 되었네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던 해밀턴이 몸이 좋지 않다며 브라질로 오지 못했고 레이스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해밀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불참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파스칼 벨라인이 입맛만 다셨을것 같네요. 페라리 엔진 파워는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어졌다 - 니키 라우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Autosprint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라우다는 "2014년 우리의 우위는 확실했다. 최고의 엔진이었고 최고의 섀시였다. 하지만 올해 페라리는 대단한..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수지 볼프가 모터스포츠 은퇴를 선언했네요. 윌리암스 지분투자로 팀에 관여했던 토토 볼프의 와이프인 수지 볼프인지라 별다른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여성 드라이버라는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수지 볼프는 결코 실력있는 드라이버로 보기 힘들지요. 메인 커리어였던 DTM에서는 7시즌 동안 포인트 2회가 전부.. 윌리암스에서 금요일 연습주행에 나선 것은 분에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디트리히 마테쉬츠, 르노는 희망이 없다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2016년에 혼다 엔진을 쓸수도 있다는 입장을 넌지시 보였었지만 레드불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입니다. 레드불 산하 Speedweek를 통해 마테쉬츠는 르노 엔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 했다..
올시즌 루이스 해밀턴의 선전을 '차의 도움을 받았다'며 평가절하 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번에는 '니코 로즈버그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몬토야에 따르면 올시즌 로즈버그의 문제는 퀄리파잉이라며 '그가 챔피언이 될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네요. 몬토야가 해밀턴을 싫어했던가요? 저도 로즈버그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타이밍에 말할건 아닌것 같네요. 포스 인디아, 메르세데스에 반기 FIA와 FOM이 현용 V6 터보엔진과 병용될 새 엔진을 들이려는 계획을 공개하자 메르세데스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엔진 커스터머인 포스 인디아가 메르세데스에 의견에 동조하지 않고 반대편에 섰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F1에서 우..
이태리 언론들이 세바스티안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조의 교체는 '걸작'이라며 베텔을 치켜 세웠지만.. 참 할 말 없게 만드네요. 알론조는 페라리 시절 이른바 소년가장으로 불리며 페라리가 쓰러지지 않게 기둥이 되어 주었는데 베텔이 몇 번 우승하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물론 베텔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알론조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기사거리 같네요. 메르세데스 부진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올시즌 최강 메르세데스가 이유를 알수 없는 부진에 빠진 가운데 피렐리가 이태리 그랑프리 공기압 논란의 보복으로 메르세데스에게 다른 타이어를 주었다는 루머까지 돌았나 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피렐리가 우리에게 다른 팀과는 다른 타이어를 공급했냐고?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하겠다. 그게 내 생각..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의 윌리암스행 루머가 나오고 있네요. 뉴스에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 대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오고 윌리암스는 나스르를 데려온다는 주장입니다. 나스르는 이미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고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는 물론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으니 라이코넨 루머가 무성한 현시점에서는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보타스의 빈자리가 아니라 펠리페 마사를 밀어내는 그림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의사 없어 최근 따끈따끈 했던 뉴스 가운데는 레드불이 르노를 버리고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헬무트 마르코가 ..
스페인 그랑프리를 앞두고 많은 팀들이 머신 퍼포먼스 개선작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적지 않은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네요. F1 시즌에는 크게 2번의 큰 흐름의 변화가 있는데 첫번째가 유럽 투어의 시작이고 두번째가 여름 브레이크입니다. 예산이 제한된 팀도 이 타이밍에는 메이저 업데이트를 해왔는데 작년과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스페인GP 이전에 해밀턴과 계약할 것 - 니키 라우다 타이틀 스폰서 페트로나스의 홈그랑프리였던 말레이시아에서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재계약이 늦춰지더니 해밀턴이 말도 안되는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고 멀지 않은 미래에 페라리로 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나 해밀턴이나 재계약을 부인한 적이 없고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는 지난해부..
. 굉장했던 그랑프리 위크엔드가 지나고 월요일이 왔습니다. ㅋㅋ후유증이 없을만도 한데 이런 날은 꼭 혼자 배실배실거리고 앉아있단 말이죠...ㄷㄷㄷ 암튼..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닷^^ "나대지마라" - 놀라운 승리의 다음날...페라리의 키워드는 이 말이네요! 호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샴페인 그만하고)현실로 돌아오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은 독일 아우토스포트에서 전한 아리바베네의 말 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내 말은..우리가 두 번의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시즌이 이제 시작됐을 뿐이고, 지금 이긴 것은 두 번 중 한 번 뿐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승리한 것이 때론 득이 되기도 하지만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린 이제 (둥둥떠다니지말고) 땅..
. 훔..네번째 다시보기 시리즈네요^^; 하나씩 하나씩 과거의 전설로 기억되는 그랑프리를 모아보는 시리즈인데요. 루트49 화면 오른쪽 위에 돋보기 표시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다시보기"를 검색하시면, 이전에 올렸던 다시보기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레이스가 없는 주말에 제법 쏠쏠한~ㅎㅎ 오늘 다시볼 전설의 그랑프리는 너무나도 유명한 1984년 모나코 그랑프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멕라렌의 알랭 프로스트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팀로터스(콜린 채프만의 바로 그 팀!)의 나이젤 만셀입니다. 흐흐~ 맞습니다! 1984년의 모나코 레이스 데이엔.....비가 왔습니다!ㄷㄷㄷ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악마의 서킷 모나코에...비가 왔습니다! 그것도 왕창~!!ㅎ~ 브라밤BMW의 넬..
이번주 동안 F1 뉴스를 달구었던건 역시나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루머.. 오늘도 알론조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전해진 뉴스의 종합적인 소식이라 패스~ 주말에 분당 야탑에서 럭셔리 슈퍼카 위켄드를 한다고는 했는데 이거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코스워스 엔진 돌아온다? F1을 떠났던 코스워스 엔진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포드-코스워스의 영광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는 초라한 성적으로 F1의 V6 시대에 끼지 못했던 코스워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도움을 받아 다시 F1에 엔진을 공급하려 한다는 뉴스입니다. 코스워스는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다음 세대 내연엔진 개발'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Speed Week의 마티아스 브루너는 "나는 코스워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