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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9.2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9.26

harovan 2014. 9.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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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동안 F1 뉴스를 달구었던건 역시나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루머.. 오늘도 알론조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전해진 뉴스의 종합적인 소식이라 패스~ 주말에 분당 야탑에서 럭셔리 슈퍼카 위켄드를 한다고는 했는데 이거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코스워스 엔진 돌아온다?


F1을 떠났던 코스워스 엔진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포드-코스워스의 영광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는 초라한 성적으로 F1의 V6 시대에 끼지 못했던 코스워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도움을 받아 다시 F1에 엔진을 공급하려 한다는 뉴스입니다.


코스워스는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다음 세대 내연엔진 개발'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Speed Week의 마티아스 브루너는 "나는 코스워스가 F1 엔진을 개발중이며 버니 에클레스톤이 배후에 있다고 들었다. 저가의 V6 터보 엔진 시장이 목표다'라며 구체적인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포드 같은 큰 배후가 끼지 않은 코스워스 단독 엔진 공급은 그리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에클레스톤이 백마커 팀들의 예산을 줄여주기 위해 꼼수를 쓰는 모양입니다. 현재 F1에는 11개의 컨스트럭터가 있고 그 중 마루시아와 캐터햄은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게 없는데 엔진 공급사가 메르세데스-르노-페라리에서 혼다와 코스워스까지 들어오면.. 엔진 공급사는 규모의 경제를 잃게 될 확률이 크네요.


과거처럼 팀이 십수개가 되면 엔진이 5-6 종류가 되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우승이 목표가 아닌 팀은 그저 싼 엔진 써라.. 이건가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건 좋은 일이지만 서플라이어가 많아지만 V6 터보 엔진의 단가가 떨어지는 시간은 더욱 오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만약 코스워스가 정말로 엔진을 공급하게 되면 백마커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포스 인디아나 자우버 같은 중위권 개인팀들은 엔진 단가가 떨어지지 않거나 되려 오르게 될테니 재정적인 부담은 가중될지도 모르겠네요.



찰리 와이팅, 스타트 도박 해도 좋다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스타트가 워낙 좋지 못해 인지하지도 못했었는데 부정출발 논란이 있었네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해밀턴은 5개의 라이트가 모두 꺼지고 0.05초만에 움직였는데 이게 부정출발이라는 의견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규정집을 뒤져봤는데 스타트 반응 시간에 항목은 못찾았습니다.(혹시 아시는분은 답글을~) 라이트가 모두 꺼지고 움직였으니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을 했지만 국제육상연맹을 대부분의 스포츠에서는 인간의 반응시간은 0.1초보다 빠를 수 없다고 인정하여 스타트 신호 후 0.1초 이내의 반응은 부정출발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스포츠 상식에 따르자면 해밀턴은 부정출발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F1에는 관련 규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FIA의 찰리 와이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육상과는 다르다. 페널티를 감수할수 있다면 누구라도 시도해도 좋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운이 좋아야 할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국제육상연맹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에서 통용되고 있는 0.1초를 산출해낸 PhD들이 돌머리가 아닌 이상 인간의 반응시간 0.1초는 믿을만 하다는 가정을 하면 해밀턴은 최소한 0.05초는 미리 움직였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논의가 필요하다' 정도라고 말할것이지 운 좋다고 생각하면 해봐~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FIA에서 믿을만한 사람은 와이팅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2년새 이양반도 신뢰하고 지지하기가 힘드네요. 



포뮬러 E는 내가 본 것 중 최악 - 니키 라우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포뮬러 E를 비웃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라우다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것 중에서 최악이다. 차는 장난감 같고 코너에서는 기어 다닌다. 나한테는 모터스포츠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양반 뻘소리야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한것 같습니다. 물론 포뮬러 E는 F1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라우다는 포뮬러 E를 너무 평가절하 하는것 같네요. 그렇게 치자면 F1은 인디카보다 느리고 다운포스는 르망보다 약하네요~


전기차는 거부하기 힘든 트렌드이고 F1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된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언제든 전기차 레이스가 생기고 오픈휠 전기차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적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적을 깔보는 장수는 전장에서 승리하기 힘든 법.. 어차피 라우다를 장수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긴 하네요.


한편 몬트리올은 2016년 포뮬러 E 스트리트 레이스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F1과 연장계약을 한 몬트리올이 WEC와 포뮬러 E까지 노리는듯 하니 몬트리올은 북미의 모터스포츠 허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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