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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16 본문

F1/그랑프리

F1 from haro 2016.2.16

harovan 2016. 2.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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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F1에서 달라지는게 많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F1 워크스팀들은 앞다투어 엔진음을 공개하는게 트렌드처럼 되었네요. 물론 이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욱 그런 느낌..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링을 통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얀색이 페라리에게 좋을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아 - 이반 카펠리


이태리 언론 쪽에서 페라리가 리버리 화이트 컬러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1975년 니키 라우다의 페라리 312T와 비슷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페라리는 70년대와 90년대에 화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 페라리 드라이버 출신 이반 카펠리는 페라리가 화이트를사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카펠리는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를 사용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처음에는 어리중절했다. 페라리가 하얀색을 사용했을때 결과는 좋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는 꽤나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전설은 시간이 지나서야 만들어진 것이다. 1993년 이후 마라넬로는 화이트를 없애기로 결정했고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돌리기로 했다. 그때부터 하얀색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결과는 점점 좋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페라리의 새 리버리를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기분이 썩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카펠리의 말은 사실입니다. 페라리라는 이름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박힌 것은 슈마허-브런-토트 시절로 이때는 화이트가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화이트가 있던 시절보다는 레드만 사용하던 시절의 결과가 훨씬 좋다는 말인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미하엘 슈마허 기념관 개관


독일 마르부르크에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2년여전 슈마허은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에서의 사고로 지금까지 여러 '설'들을 낳으며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게다가 슈마허 기념관은 슈마허의 오랜 스폰서로 스키 사고 이후에서 스폰서쉽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금융회사 DVAG(Deutsche Vermogensberatung)가 운영을 하고 슈마허의 가족들이 슈마허의 카트, 베네통 B192, 페라리 F1-2000, 메르세데스 W03 같은 레이싱 머신을 비롯한 기념품들을 제공했다고 하니 왠지 훈훈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영웅과 그를 후원해온 기업의 끈끈함이랄까요? 물론 DV는 홍보효과를 노리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모터스포츠에 기여한 바가 큰 DV이니 그런 홍보효과를 누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슈마허의 매니저 사빈느 켐은 기념관 오픈행사 자리에 참석해 "물론 이런 날에는 미하엘이 그립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일어난 일을 바꿀수는 없다. 그는 언젠가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슈마허 기념관 웹사이트 : https://www.schumacher-ausstellung.de/


일반에 공개되며 입장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독일을 방문하시거나 인근에 거주하신다면 한번 찾아보는것도 좋겠습니다.



토로 로소 리버리 디자인 늦어져


토로 로소가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의도하지 않게 테스팅 리버리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파란 차가 될 것이다. 우리는 29일에 발표할 것이다. 모든 것이 늦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대로 된 페인트 워크를 원한다. 따라서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차만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시즌 리버리 디자인이 늦어져서 벌거벗고 나오겠다는 말이네요. 엔진이 2015년 말에 정해졌으니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게 더 이상하기는 합니다. 물론 리버리 디자인이라는게 레이싱카의 성능을 결정짓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도 많이 밀려있었을게 분명하고요.


그리고 리버리 디자인은 바디워크의 형태에 따른 스폰서 로고 배치 같은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바디워크 완성이 늦어지면 당연히 늦게되며 토로 로소는 이런 부분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머신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듯 하네요. 토스트는 "차는 거의 준비되었다. 곧 시동을 걸테고 이는 스케쥴에 따른 것이다. 바르셀로나 첫 테스트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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