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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1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11

harovan 2015. 11. 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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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을 확정한 루이스 해밀턴이 개인사정으로 브라질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가 '오해가 있었다. 해밀턴은 출전한다'라고 발표하며 일단락 되었네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던 해밀턴이 몸이 좋지 않다며 브라질로 오지 못했고 레이스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해밀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불참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파스칼 벨라인이 입맛만 다셨을것 같네요.



페라리 엔진 파워는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어졌다 - 니키 라우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Autosprint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라우다는 "2014년 우리의 우위는 확실했다. 최고의 엔진이었고 최고의 섀시였다. 하지만 올해 페라리는 대단한 발전을 했다. 몬자 새 엔진 이후 파워와 효율성면에서 우리의 20마력 우위는 사라졌다. 지금은 메르세데스의 섀시가 더 좋지만 내년에는 다를것이라고 예상된다. 기술적인 우위를 오랫동안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술의 정점에 서있다면 진보하기는 힘들다. 추격자들이 쫓아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우다의 흥미로운 인터뷰네요. 페라리가 20마력을 따라잡았다는 소리인데.. 그럼 섀시에서 이만큼 차이가 난다고 추측할수 있겠네요. 작년 메르세데스는 라우다의 말처럼 엔진과 섀시 모두 최강이었지만 올해 메르세데스의 섀시 최강으로 보기는 힘들고(레드불이 있으니 말입니다) 한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페라리의 섀시가 한참 멀었다는 소리가 되나요?


라우다는 메르세데스가 2016년 엔진 토큰을 늘리는데 메르세데스가 동의한 것을 두고도 재밌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팀이 규정을 바꿔서 라이벌의 추격을 용인하는 일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정해야 했다. 혼다 같이 늦게 들어온 엔진이 더 적은 개발 토큰을 가졌었다는건 규정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메르세데스는 제대로된 경쟁에서 이겨야 더 만족한다. 그리고 나는 내 인생에서 경쟁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규정이 잘못되었다.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라우다는 메르세데스의 작은 이익도 놓치지 않으려는듯한 스탠스를 취했었는데 왠지 뭔가 바뀐 느낌이네요. 토토 볼프와의 불화설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간 라우다의 인터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말미에 경쟁을 두려워한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참에 메르세데스가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게 힘을 보태면 어떨까 싶네요. 메르세데스 엔진을 박아 넣은 레드불이라면 제대로된 경쟁이 될테니 말입니다.



텍사스 주정부 미국 그랑프리 예산 삭감할듯


어쩌면 내년에는 미국 그랑프리가 캘린더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5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진 텍사스 주정부의 F1 예산이 600만 달러가 삭감된 1,900만 달러로 삭감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허리케인 패트리샤의 영향으로 폭풍우가 강타당한 미국 그랑프리가 이번에는 예산삭풍 입니다.


COTA(오스틴 서킷) 회장 바비 엡스타인은 예산삭감에 대해 "전문용어로 우리는 망했다. 춥다. 누구도 이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모든 시설은 계약을 기반으로 지어졌다. 계산이 바뀌면 계약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미국 그랑프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허리켄인의 영향으로 이미 수백만 달러를 손해 본 것으로 여겨지는 미국 그랑프리에 예산삭감이 더해지면 부담은 최소 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COTA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습니다. 멕시코 그랑프리가 미국 그랑프리를 걱정하는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미국 그랑프리의 신세는 처량하고 미래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박준영 전전남지사의 깎기신공을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들이대면 어떨까 싶네요. 한국 그랑프리야 계속 깎아달라는 요구를 하다가 아예 사라졌고 여전히 에클레스톤의 소송협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미국 그랑프리라면 한시적으로 개최권료를 깎거나 수익사업을 양보받는 일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타보 헬문드, 매너 마루시아에 관심보여


미국 그랑프리의 프로모터였던 타보 헬문드가 백마커팀 매너 마루시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루시아는 캐터햄과 함께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스티븐 피츠패트릭이 인수하며 기사회생했지만 이후 피츠패트릭이 팀에 돈을 풀지 않는다는 뉴스가 이어졌고 급기야 팀의 기둥이던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을 올시즌 이후 내보내기로 결정하며 불화설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Austin American Statesman은 헬문드가 매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나스카 스타 데일 언하트 Jr나 알렉산더 로시를 드라이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헬문드는 "매뉴팩쳐러팀과 경쟁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맥라렌 같이 4억 달러를 매년 쓸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잘할수 있고 수치스럽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5위 싸움은 할수 있을 것이다. 매너는 메르세데스 유닛을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는 1년 반 뒤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씁니다.


왠지 진 하스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것 같지요? 물론 40세가 넘은 언하트 주니어를 앉히겠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신감이 철철 넘쳐 흐르는 하스와 비교하면 조금은 다른 접근법 같습니다. 물론 헬문드가 매너 인수에 성공할지도 모르겠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헬문드의 말처럼 5위를 두고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이것 같습니다. 피츠패트릭에 매너를 맡겨 놓는것 보다는 헬문드가 훨씬 나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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