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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F1 레이스카 테스트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2011년 프리시즌에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테스트를 하고 며칠뒤 안도라 랠리에 참가했다가 큰 사고를 당해 목숨만 간신히 건지며 F1 드라이버로서의 커리어는 끝이 났었습니다. 이후 쿠비차는 다시는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달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랠리에 도전했고 2013년에는 WRC-2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에는 WRC에서 달렸습니다. 하지만 매뉴팩쳐러 팀이 아닌 개인팀의 한계는 명확했고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스폰서 지원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2016년부터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2016 몬테카를로 랠리 이후 서킷 레이싱 복귀를 타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GP3 테스트를 하고 WEC LMP1의 바이..
F1에서는 잊혀지는 이름들이 많지요? F1이라는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 잊혀지는 사람과 팀이 있기도 하고 몇몇은 돌아오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에서 밀려났던 패스토 말도나도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말도나도는 콜롬비아 오토트로모 데 토칸시파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몇몇 팀과 협상 중에 있고 긍정적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몇몇 상황으로 인해 F1에서 밀려났다. 알다시피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내가 F1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르노의 퍼포먼스를 보니 괜찮아졌다. 지금은 몇몇 팀과 대화중이고 호주 그리드에 서길 희망한다. 물론 다른 카테고리를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F1을 원한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키미 라이코넨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F1 드라이버 입니다. 포뮬러 르노 2.0(당시에는 포뮬러 르노 2000)에서 F3000(GP2 레벨)을 거치지 않고 F1으로 바로 데뷔했는데 이건 F3에서 GP2를 거치지 않고 데뷔한 맥스 베르스타펜의 케이스보다 더 특이합니다. 포뮬러 르노 2.0가 F3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라이코넨이 F1에 데뷔할때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습니다. 당시 피터 자우버가 모든 논란을 깔고 뭉개며 라이코넨을 데뷔 시키지 않았다면 어쩌면 F1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몰랐겠지요? 보통 F1에서 2 시즌을 달리지 못하면 F1으로 복귀하는 할 확률은 매우 희박해 집니다. 라이코넨은 2009 시즌을 마지막으로 페라리가 페르난도 알론조와 산탄데르를 받아들이며 방출되었습니다. 당시 라이코넨..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는 '엔진이 빨리 정해진게 엄청난 어드밴티지'라고 말했네요.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몰랐던 작년과 비교하면 2017년에는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기로 이미 결정된 상황에 크게 만족하나 봅니다. 일어날 가능성은 적겠지만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레드불을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직후에는 레드불-토로 로소의 역전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더랬지요.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다 - 르노 지난해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2015년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약 85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스니다. 르노가 로터스 지분 90%를 인수한 가격은 달랑 1 파운드.. 대부분의 기업사에서 그렇듯 르노는..
2016년 F1에 데뷔하지는 못하지만 오픈휠 최고의 영드라이버로 평가되는 스토펠 반두른의 일본 슈퍼 포뮬러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수차례 언급되었기 때문에 새로울게 없지만 메르세데스의 파스칼 벨라인이 매너 시트를 얻은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네요. 매너는 버진 시절 맥라렌의 기술지원을 받던 팀으로 그 관계가 이어져 왔다면 맥라렌은 매너에 반두른을 꽂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같아질 확률은 50-50? 페라리는 연일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와 같은 레벨이 되었다'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여론이 되었나요? 2016 시즌 페라리의 퍼포먼스를 예측하는 몇몇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F1 기술 일러스트레이터 죠르지오 피올라"페라리는 겨울동안 뒤쳐져 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지막 레이스..
르노가 1파운드에 로터스를 인수하기 전에 로터스는 르노의 허가 아래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를 2016 드라이버로 계약했고 이는 르노 인수 이후에도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르노의 인수 이후 르노가 말도나도를 뺄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고 말도나도측은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 교체설이 다시 나왔습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말도나도가 전 맥라렌 드라이버였던 케빈 마그누센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했는데 마그누센은 말도나도 교체설이 처음 나왔을 때에도 언급되던 드라이버였습니다. 정말로 교체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프리시즌 테스트가 한달도 남지 않은 이시점에 르노거 왜 리드 드라이버였던 말도나도를 교체하려 한다고 할까요? 이유는 볼것도 없이 말도나도의 스폰서인 PDVSA일 것입니다. 말도나도..
미국 그랑프리를 열고 있는 오스틴 COTA에 한줄기 빛이 들었다는 기사제목을 보고 확인했지만 빛은 없었네요. 자리를 떠난 텍사스주의 회계 감사관은 텍사스가 미국 그랑프리에 2021년까지 매년 2,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지만 주지사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미국 그랑프리의 경우 개최권료는 주정부가 개최권료를 제외한 다른 운영비용은 프로모터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개최권료는 21세기 F1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니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르노, 로터스 1 파운드에 매입 2016 시즌 워크스팀으로 돌아오는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는데 들어간 비용은 고작 1 파운드라고 합니다. 기존 로터스를 소유하고 있던 지니 캐피탈과 그래비티 모터스포츠(지니 계열)에게서 로터스의 지분 ..
독일 쪽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몇 걸음을 움직일수 있고 팔도 움직일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슈마허의 매니저이자 대변인인 사빈느 켐은 부인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완쾌를 바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디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보나 추측이 난무하는 모양입니다. 슈마허가 스키 사고로 자리에 누운지 이제 2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적적인 뉴스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혼다의 내연엔진은 괜찮았다 - 아드리안 뉴이 레드불은 돌고돌아 결국에는 태그호이어로 리브랜딩한 르노 엔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르노는 레드불의 엔진 컨설턴트 마리오 일리엔(일모)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6 엔진을 개발하고 있고 르노 역시 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르노 엔진이 2015년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에서 챔피언을 확정 지은 이후 로즈버그에게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언행이 문제가 되었는데 로즈버그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해밀턴이 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로즈버그를 깎아 내리는듯한 스탠스를 취해왔는데 로즈버그는 별다른 대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 이런 인터뷰가 있더군요. '최근 2년 동안 토토 볼프의 흰머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해밀턴을 제대로 먹이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딸을 언론에 공개하는 대가로 받은 10만 유로를 어린이 재단에 기부.. 해밀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기밀 유출을 이유로 전직원 고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로 떠난 전 직원인 벤자민 호일을 기밀유출을 이유로 고소했습니다. 호일은 2012년 메르..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로 돌아온 르노가 이미 발표한 2016 드라이버 라인업을 뒤집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를로스 곤이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로 결정되었던 로터스의 드라이버를 확정한 상태가 아니라고 하네요. 뉴스에서는 그동안 르노가 개입한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는데.. 말도나도와 팔머를 아끼지는 않지만 르노의 F1 복귀는 시작이 깔끔하지 못하네요. 레드불 - 인피니티 결별 확정, 퓨마는 레드불 스폰서 2011년부터 레드불과 파트너쉽을 맺어왔고 2013 시즌부터는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했던 인피니티와 레드불이 결별합니다.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하지만 태그 호이어 브랜드로 엔진명을 바꾸었으니 자연스런 흐름이겠지요? 인피니티는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르노와 닛..
버니 에클레스톤이 얼토당초 않은 말을 했네요. 에클레스톤은 디젤 게이트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에게 '지금이야 말로 F1을 할 좋은 타이밍이다. 이미지를 위해서는 F1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마치.. '어머.. 이 옷은 딱 언니꺼네~'라고 말하는 옷가게 사장님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네요. 그 어떤 전문가와 기자도 폭스바겐 그룹이 F1을 리스트의 맨마지막으로 미루었을거라 말하는데 에클레스톤은 아닌가 봅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하긴 하지만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르노, F1 워크스팀 복귀 발표 임박? 애플 아이폰이 국내 처음 들어올때 이른바 '담달폰'이라고 불린 적이 있었지요? F1에서는 르노가 그렇습니다. 르노는 로터스를 인수하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
야스 마리나 서킷은 모나코 못지 않은 멋진 곳이지만 올라오는 사진들은 그리 좋은 그림이 없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오픈 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 월드에 갔네요. 우리나라 파주에도 페라리 월드가 들어선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도 좋은 놀이공원이기는 하지만 페라리 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강한 캐릭터를 가진 테마파크가 근처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팀들이 모든 짐을 풀고 완벽한 세팅에 들어간 수요일 로터스는 짐도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목요일에는 이렇게 거대한 ULD가 떡하니 들어서 있네요. 다행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르노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016년부터만 잘 굴러가면 된다는건지 뭔지 묻고 싶습니다. 레드..
페르난도 알론조에 따르면 맥라렌은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레이싱카의 절반 정도가 2016 시즌에 대비한 테스트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예상을 했고 당연하지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씁쓸하네요. 전통의 명문 레이싱팀 맥라렌이 마루시아를 제외한 꼴찌팀이 되었고 시즌 내내 기 한번 펴보지 못하고 이렇게 시즌을 정리하네요. 루이스 해밀턴은 '잠정적인' 챔피언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은 이미 챔피언을 확정지었는데 말입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FIA가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나면 메르세데스 엔진이 규정이 완벽히 적합한지 검사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FIA는 해밀턴이 미국 그..
어느덧 2015 F1 시즌의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입니다. 호주 그랑프리로 시작된 F1 그랑프리는 전세계를 돌아 UAE의 형님나라인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시즌 피날레를 맞이하게 되네요. 올해는 작년과 같은 어이없는 더블 포인트는 없고 챔피언은 정해졌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피날레 보다는 내년시즌을 위한 테스트 전쟁이 될것 같습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은 아부다지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인공섬 야스섬에서 열리는 이벤트입니다. 2009년 첫 F1 그랑프리를 개최했지만 어마어마한 투자로 인해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테 카를로 스트리트와 더불어 F1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제공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헤르만 틸케가 설계한 야스 마리나 서킷은 많은 최신 서킷이 그렇듯 5 km가..
브라질에서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슨을 들이 받고 페널티를 받았던 로터스 패스토 말도나도가 이런 불만을 했습니다. 'F1에서는 가끔 모든 컨택에 대해 페널티를 내린다'라고 말입니다. 미카 하키넨은 말도나도를 두고 '배우는게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딱 맞지 싶습니다. 전세계 20 자리밖에 없는 일을 하면서 몇년이 지나도 배우는게 없다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이 혼다를 막고 있다 - 조 라미레즈 20년 가까이 맥라렌의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조 라미레즈가 맥라렌-혼다의 부진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게 보지 않았습니다. 라미레즈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혼다는 이렇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말이다. 규정만 아니었다면 혼다 F1은 이미 좋은 엔진을 ..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네요. 이번주 초 믹은 페라리의 베이스인 마라넬로를 방문했고 메르세데스는 연말 메르세데스 행사인 'Stars and Cars' 행사에 믹으 초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6년 F3로 올라가는 믹 슈마허의 F4 성적은 그리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닌데 슈마허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은 역시 대단한것 같습니다. 레드불, 인피니티 엔진 사용할듯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를 F1에서 철수시킬수도 있다는 강경론을 펼쳐왔지만 결국에는 르노 엔진을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Sport Bild의 랄프 바흐와 비앙카 갈로프는 2016년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인피니티로 리브랜딩 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
GP2 챔피언 스토펠 반두른이 2016 맥라렌 리저브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 새로울게 없는 뉴스이기는 합니다만 반두른 정도의 실력이 F1에 데뷔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반두른이 데뷔 한다고 해서 케빈 마그누센보다 월등하게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눈에 띄는 경쟁자가 딱히 없어 보이는 피더 시리즈 상황이기는 하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반두른 같이 GP2(과거라면 F3000) 챔피언이 F1 데뷔하지 못하는 일은 없었겠죠? 로터스, 2개의 디자인 준비중 르노가 로터스를 완전히 인수해 워크스팀으로 복귀한다는 뉴스는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로터스를 이끌고 있는 매튜 카터가 플랜 B를 언급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공식발표를 한다는 소리도 있고 로터스에 이미 르노 인원이 투입되었다..
올시즌 초부터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지 못한다면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레드불의 F1 철수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해결되는게 아니라 논란이 가중 되어 오다가 결국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데드라인을 정한 10월말도 지났습니다. 10월을 넘어 11월로 넘어왔지만 마테쉬츠의 결심이 발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레드불이 F1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거부했지만 러시아 그랑프리부터 레드불과 혼다는 엔진 협상을 하고 있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발벗고 나서서 V8 엔진이나 인디카 엔진을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레드불로서는 '그래 조금 더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레드불에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갈까요?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 생..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전략을 1스탑에서 2스탑으로 바꾸었는데 니코 로즈버그는 볕 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달렸다가 1 랩 뒤에 피트로 들어왔습니다. F1 중계팀이 이 재미난 광격을 놓칠리가 없었고 해밀턴이 계속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것과 피트 이후에도 팀의 결정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토 볼프는 '해밀턴은 그럴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지 않게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이런 말을 했었지요. '팀보다 위대한 드라이버는 없다' 라이코넨, '보타스와 대화 필요없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발테리 보타스는 다시 한번 충돌.. 그 결과 라이코넨이 서스펜션이 망가지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왠지 러시아 그랑프리 마지막..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맥스가 여기서(토로 로소)에서 1년 더 머물며 경험을 쌓고 2017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길것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페라리 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베르스타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베르스타펜 부자는 욕망을 똘똘 뭉쳐있고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은 빅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괜찮으니 말입니다. 다만 발테리 보타스의 케이스를 조심해야겠지요? 방귀만 뀌다가 정작 X은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 아직도 불투명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겠다면 인수의향서(LOI)까지 서명했지만 정말 F1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