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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2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22

harovan 2015. 12.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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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쪽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몇 걸음을 움직일수 있고 팔도 움직일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슈마허의 매니저이자 대변인인 사빈느 켐은 부인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완쾌를 바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디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보나 추측이 난무하는 모양입니다. 슈마허가 스키 사고로 자리에 누운지 이제 2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적적인 뉴스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혼다의 내연엔진은 괜찮았다 - 아드리안 뉴이


레드불은 돌고돌아 결국에는 태그호이어로 리브랜딩한 르노 엔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르노는 레드불의 엔진 컨설턴트 마리오 일리엔(일모)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6 엔진을 개발하고 있고 르노 역시 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르노 엔진이 2015년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도 있지만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듯 보입니다.


뉴이는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매우 어려울것 같다. 먼약 2014/2015 엔진과 비슷하다면 우리는 더 뒤로 쳐질것이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섀시쪽에서는 더 나아질 부분이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워크스팀도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자매팀인 토로 로소는 올해 르노 엔진보다 훨씬 좋았던 2015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 혼다는 큰 진전을 할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의 내연기관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올해 그들의 문제는 터보와 연관된 리커버리 유닛(MGU-H)가 문제였다. 너무 작았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겨울동안 쉽게 개선될 것이다. 때문에 내년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나는 2017년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FIA가 우리 같은 독립팀에게 경쟁력 있는 엔진을 줄것인가가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조금 놀랍습니다. 제 기억에 맥라렌-혼다를 제외한 F1 인사이더 중 이번에 뉴이만큼 혼다 엔진에 후한 평가를 한 인물은 없는것 같습니다. 패독의 대부분이 혼다의 2016년도 쉽지는 않을것이라는 전망을 했는데 뉴이는 조금 다른 생각일까요? 아니면 그저 엄살일까요? 그나저나 뉴이가 섀시쪽에서 뭔가 더 할 수 있는것을 발견한 모양인데 왠지 기대됩니다. 



르노, 말도나도-팔머 라인업 확정


르노가 결국에는 로터스를 공식 인수했지만 로터스가 확정지었던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 드라이버 라인업을 교체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의 대변인이 GPUpdate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토와 졸리언은 2016년 르노를 위해 달린다는 것이 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도나도-팔머 라인업을 확정지었을 당시에도 르노가 개입되어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로터스 매각과 관계없이 라인업은 이어질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수 직후 다른 드라이버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무슨 일인가 했는데 결국은 낭설이었거나 르노가 말도나도 혹은 팔머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정황상 르노가 막대한 총알을 준비해 놓고 F1을 하겠다고 나서는게 아닌듯 보이니 현역 최고금액의 스폰서 패키지로 여겨지는 말도나도 카드를 버릴리 만무했지요? 르노는 프랑스 드라이버를 쓰고 싶다고 말했지만 르노는 자신드링 키운 로메인 그로쟝도 잡지 못했고 로터스 쥬니어 출신이자 프랑스 국적의 매튜 박시비에를 올린다는 소식은 없었습니다.


르노는 어제 로터스의 인수절차를 마무리했고 2월에 구체적인 팀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도 무리없이 참가할수 있다고 하네요. 워크스 복귀 과정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까지 잊게 해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에디 조단, 갑자기 F1 포기한 BBC 비난


BBC가 F1 중계를 포기한 것을 두고 F1 오너였고 BBC F1 해설진으로 활동한 에디 조단이 타이밍을 문제 삼으며 BBC를 비난했습니다.


조단은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주간에 들을 얘기는 아니다. BBC의 변덕으로 많은 팀원들이 런던을 떠나 샐퍼드로 이사를 했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가족과 함께 이사를 했고 아이들은 전학을 갔다. 이제 막 샐퍼드에 자리를 잡았는데 폭탄이 터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BBC 동료였던 데이비드 쿨싸드가 채널 4로 옮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단 역시 F1 중계를 이어갈 뜻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단은 "나는 그들을 이해한다. BBC는 내게 환상적인 7년을 선물했고 나는 TV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런던과 샐퍼드의 거리는 상당하네요. BBC가 최후의 순간까지 고심하다가 F1을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BBC의 F1 스텝들은 뒷통수를 맞은 기분일게 분명합니다. 미혼이라면 타격이 덜하겠지만 학부모가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이사 가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F1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F1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레드불과 로터스를 잃는다고 해도 말이다. 지금은 기쁘게도 둘 다 남아있다. 우리는 르노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 때문에 그들은 로터스를 매입할 수 있었고 레드불에 엔진을 줄 수 있었다. 르노 같이 큰 회사가 이런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게 조금 이상하기는 하다. 지금은 그들이 우승하고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이어 "문제는 항상 있어왔다. 올해 문제는 엔진 제작사들이 그들의 이익만 추구했기 때문에 온 것이다. 메르세데스가 레드불에게 엔진을 주는 것이 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마루시아와 계약했다. 나라면 돈을 확실히 받을수 있는 레드불과 계약을 했을 것이다. 그들이 레드불에게 엔진을 주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팬들에게 선사하려는 것(경쟁)을 막기를 원했기 때문이다"라며 메르세데스를 비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IMF 이후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믿지 않으며 그건 F1도 마찬가지 입니다. F1은 현재 급한 불만 껐을뿐 언제든 불길이 활활 타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아.. 레드불-토로 로소-로터스가 한꺼번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F1이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요. 엄청나게 너절해 지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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