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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폭스바겐의 WRC 철수 선언으로 2017 시즌이 붕 떠버린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이번 주에 M-Sport의 2017 머신을 테스트 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오지에가 M-Sport로 가는게 확정된 것이냐?라고 물으신다면.. 확실치는 않지만 확률은 매우 높은듯 합니다. 일단 오지에의 말을 들어볼까요? "나는 모든 차를 테스트 하고 싶다. 미래를 위해 내가 가진 카드 중 최고를 고르고 싶다. 현재 목표는 그것이다. 많은 루머가 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 대화중에 있고 팀들이 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결정을 짓지 않았다." 2017 WRC에는 폭스바겐이 빠지고 현대, 시트로엥, M-Sport 그리고 토요타가 오랫만에 복귀합니다. 이중 현대와 시트로엥은 이미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
카탈루냐 랠리에서 챔피언을 확정해버린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있었기 때문에 2016 WRC 최종전 호주 랠리에서 챔피언을 사이에 둔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시즌 3위에 있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2위 티에리 누빌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기는 했지만 누빌이 리타이어하지 않는 이상 힘든 확률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이 웨일즈 랠리 이후 전격적으로 WRC 철수를 선언한 이후 첫 랠리이자 폭스바겐의 마지막 랠리인 호주 랠리에서 우승은 미켈센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은 드라이버들에게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자'라고 했다는데 아무래도 드라이버들은 폭스바겐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달렸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뉴스를 바탕으로 하면 오지에는 M-Sport나 시트로엥 중 하나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
WRC 2016 시즌의 최종전 호주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랠리 리더는 여전히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초 차이로 추격중인 상황입니다. 오지에의 로드 오더가 뒤로 밀리고 둘의 기량 차이를 생각하면 오지에의 역전승이 예상되지만 랠리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법 이겠지요? 날씨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맑고 오후 최고기온은 29˚C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9 SETTLES REVERSE I (6.20km)SS20 BUCCA16 (31.90km)SS21 WEDDING BELLS16 I (6.44km)SS22 SETTLES REVERSE II (6.20km)SS23 WEDDING BELLS16 II (PS, 6.44km) - 로드 오더 -1.라트발라 2.베르텔리..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랠리를 리드하고 세바스티앙 오지에, 티에리 누빌, 헤이든 패든이 포디움을 다투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미켈센의 리드가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오지에는 무섭게 추격하는 모습에 누빌과 패든 역시 크게 쳐지지 않는 상황..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5 NAMBUCCA II (50.80km)SS16 VALLA16 II (14.84km)SS17 DESTINATION NSW SSS - III (1.27km)SS18 DESTINATION NSW SSS - IV (1.27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미켈센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카밀리 10.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호주 랠리의 토요일 일정에는 50km가 넘는 호주 최장 스테이지 남부카가 있습니다. 장거리 스테이지는 랠리의 향방을 결정 짓기도 하는 중요한 스테이지로 장거리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단번에 오버롤 성적이 올라가고 차에 문제라도 생기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도 합니다. 콥스 하버의 오전 날씨는 맑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8˚C로 예상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2 NAMBUCCA I (50.80km)SS13 VALLA16 I (14.84km)SS14 RACEWAY SSS II (1.37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미켈센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카밀리 10.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패든, 소르..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WRC 캘린더 중에서도 가장 고운 그레블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오지에와 티에리 누빌이 만들어 놓은 라인을 따라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루프에서는 로드 클리닝이 오후 루프에서는 내셔널 랠리카가 망쳐놓은 라인 때문에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들이 고생하는게 보통.. 미켈센에게 여전히 유리한 게임이지만 그 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의 다니 소르도는 SS4에 늦게 도착해서 20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 금요일 오후일정 -SS6 UTUNGUN II (7.88km)SS7 BAKERS CREEK II (16.75km)SS8 NORTHBANK II (8.42km)SS9 NEWRY16 II (10.49km)SS10 DESTIN..
WRC 2016 시즌 최종전 호주 랠리가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식 명칭은 케나즈 하이어 랠리 오스트렐리아..인데 그러고보니 작년까지는 코츠 하이어가 호주 랠리의 스폰서였는데 바뀌었네요. 호주에서 건설/생활 장비를 임대하는 두 업체의 경쟁이 치열한가 봅니다. 코츠는 V8 슈퍼카에서도 큰 손인데 호주 랠리 타이틀은 빼앗겼나 봅니다.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콥스 하버의 날씨는 좋습니다. 하늘은 매우 맑고 바람이 약간 불고 있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전 기온은 16˚C이며 오후에는 26˚C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호주 랠리는 폭스바겐의 마지막 랠리 그리고 챔피언을 확정한 세바스티앙 오지에 다음 자리인 2위를 두고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센, 헤이든 패든이 경쟁하게 됩니다. 물..
보통 WRC의 시즌 최종전은 영국 랠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호주 랠리가 피날레 입니다. 호주 랠리가 열리는 곳은 NSW의 콥스 하버로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중간쯤 되는 곳 입니다. 바나나 산지로도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스테이지몇몇 루트는 변경되기는 했지만 작년과 비슷한 코스 입니다. 많은 스테이지들이 빠르고 탁 트인 농장지대에서 진행되며 60km의 숲속 구간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금요일 베이커스 크릭(SS2/SS7)의 11km 지점으로 호주 랠리의 좁은 트랙과 나무 다리라는 특징이 잘 나나타 있습니다. 최근 재정비 되어 스테이지 상태는 좋고 악명 높은 부드러운 그레블 노면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 폭풍이 있었고 월요일 밤에 비가 내렸지만 매우 지역적인 강우였고 ..
WRC의 2016 시즌 최종전 호주 랠리 입니다. 폭스바겐의 매뉴팩쳐러 챔피언을 확정 지은데 이어 세바스티앙 오지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 지으며 치열한 경합전을 보는 맛을 없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철수 결정 이후 맞는 첫 랠리에다 폭스바겐의 마지막 랠리가 되겠습니다. 폭스바겐의 WRC 철수 결정은 라이벌 팀들은 물론 폭스바겐의 드라이버들과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에게도 충격적인 뉴스였습니다. 언젠가 폭스바겐 WRC로 돌아오기는 하겠지만 그게 20-30년이 될 수도 있겠지요? 폭스바겐으로서는 랠리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겠지만 드라이버들이나 크루들이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을테니 어떤 결과로 폭스바겐이 퇴장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2016 호주 랠리 정보 -베이스 : 콥스 하버스테이지 : 23라이브 ..
2015 WRC 호주 랠리에는 나이트 스테이지가 도입되었는데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크리스 믹 같은 드라이버들이 '위험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FIA의 WRC 매니저인 미쉘 무통이 드라이버들의 아우성을 받아쳤습니다. 무통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완전 문제가 전혀 아니다. 퍼포먼스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것을 조금 더 쿨하게 봐야한다. 크리스 믹은 이 스테이지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리드를 뺐겼다. 만약 그가 오지에보다 2초 빨랐다면 아무 말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더 빠르길 원했을 것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 할수는 없다. 패든의 온보드 영상을 봤나? 그는 믹 다음에 스타트 했다. 만약 먼지가 있었다면 그에게 더 많았어야 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먼지가 없..
WRC 호주 랠리 탐색주행에서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로 부상을 얻어 랠리에 참가하지 못하고 스테판 르페브르로 교체되었습니다. 당초 오츠버그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밀검사 후 갈비뼈 골절이 확인되었고 랠리 불참이 확정되었습니다. 오츠버그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탐색주행 차는 풀케이지를 가지고 있었다. 몇몇 다른 팀들은 경량 케이지를 쓴다. 만약 내가 그런 차를 탔다면 나는 끝났을지도 모른다. 경량 케이지는 그런 충돌에 대처하지 못한다"라며 풀 케이지가 자신을 살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있다.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가야하는 나라에서 내가 본능적으로 왼쪽으로..
이번 호주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왜 챔피언이 될만한 자격이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호주 랠리의 노면은 다른 랠리에 비해 그레블이 고운데 이러면 첫 로드 오더를 받은 드라이버의 불리함은 어마어마 합니다. 금요일 오지에는 그레블을 쓸고 라인을 만드는 스위퍼 노릇을 하느라 기록을 내지 못했지만 랠리2로 돌아온 르페브르 다음에 달리게 되자 금새 기록을 끌어 올렸고 로드 오더가 뒤로 밀린 일요일에는 단 하나의 스테이지도 내어주지 않고 랠리에서 우승했습니다. SS11부터 모든 스테이지에서 우승에 오른것도 대단하지만 역시 오지에의 진가는 로드 클리닝이 조금만 되어도 기록을 쭉쭉 끌어올리는 타고난 스피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팀..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호주 랠리에서 우승하면 2015년 WRC 챔피언을 확정지어 3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오지에의 시작은 그리 훌륭하지 못했습니다. 호주의 고운 그레블은 스위퍼 오지에에게 재앙과도 같았기 때문에 기록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날 오후주행부터는 기록을 올리기 시작했고 Day 2에는 랠리2로 돌아온 스테판 르페브르가 1번으로 달리며 오지에에게 숨통을 열어주었고 마지막날 스타팅 오더가 뒤로 가자 오지에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며 랠리에서도 우승했습니다. 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듯 합니다. 오지에의 챔피언 등극은 세바스티앙 로브 이후 모든 시즌을 쓸어담고 있는 것은 물론 2004시즌부터 프랑스 드라이버들의 세상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습니..
오버롤 선두는 비록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현대 WRT의 호주 랠리 오프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 소르도가 SS1-3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했고 다크호스 헤이든 패든은 소르도보다는 못했지만 현대의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UTUNGUN 2 (7.88km), SS6 BAKERS CREEK 2 (16.75km), SS7 NORTHBANK 2 (8.42km), SS8 NEWRY LONG 2 (29.51km) - 로드 오더 - (3분 인터벌)1.오지에 2.라트발라 3.미켈센 4.누빌 5.에반스 6.믹 7.타낙 8.소르도 9.패든 10.르페브르 11.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오지에, 라트발라, 소르도 : 4 하드, 1 소프트미켈센, 누빌..
목요일 열린 하이데스 크릭에서 열린 쉐이크다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호주 랠리에서 챔피언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쉐이크다운 테스트에서 위 그림과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지에는 "2바퀴로 달리는 조금 위험한 순간이었다. 긴 오른쪽 헤어핀이었고 나는 브레이크를 일찍 잡았기 때문에 너무 느리게 진입했다. 인사이드로 너무 붙었고 뱅크를 타고 차가 들려 2휠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칫 롤링으로 이어질수 있었지만 오지에의 폭스바겐 폴로는 전복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차에 큰 무리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속에서의 롤링 정도로 랠리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챔피언 대관식을 앞두고 있는 랠리에서 스테이지 시작전에 사고가 있을뻔 했네요. 호..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먼저 전해야 겠습니다. 화요일 탐색주행에서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던 시트로엥의 매즈 오츠버그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이 확인되어 호주 랠리에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츠버그는 올시즌 계속되는 차량 이상에도 불구하고 팀메이트 크리스 믹에 비해 안정적인 포인트를 뽑아내며 현대의 추격을 막아내는 1등 공신이었지만 역시 부상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큰 부상은 아니지만 갈비뼈에 스트레스가 많이 가해지는 랠리를 뛰기에는 부적절하니 어쩔수 없습니다. 그저 다음 프랑스 랠리에서는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현대의 다니 소르도 부상 이후 올시즌 WRC 클래스에서 2번째 부상자네요. 그렇다면 시트로엥은 엔트리 넘버 4번 차를 비워두느냐.. 그건 아닙니다. 오츠버..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탐색주행 포스팅을 단순하게 번역한 컨텐츠이니 원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해 스테이지는 작년과 10% 정도가 달라졌으며 금요일 스테이지는 3개가 달라졌습니다. 1. 뻥 뚫린 농장지대보통 호주 랠리는 열린 농장지대와 숲속 구간으로 나뉩니다. 대충 50/50 정도입니다. 드라이버들은 금요일 3개의 스테이지에서 농장지대를 달리게 됩니다. 토요일 대부분의 스테이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농장지대 코스는 보통 상태가 괜찮으며 (노면)베이스는 단단하며 탑코트의 그레블은 부드럽습니다. 뉴질랜드 랠리와 흡사합니다. 가장 좋은 예는 SS9/11 남부카와 SS2/6 베이커스 크릭입니다. 2. 숲속 스테이지오프닝 농장 스테이지와는 전혀 다른 스테이지입니다..
2014년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차례로 리타이어하며 현대에 원투 피니쉬를 헌납했던 폭스바겐이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의 시대가 끝나고 오지에-폭스바겐의 세상이 되었고 독일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랠리를 우승했지만 홈랠리인 독일 우승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한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2015 독일 랠리는 어림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M-Sport의 엘핀 에반스가 SS18에서 우승한것을 제외하면 21개의 SS 중 20개를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나누어 가졌습니다. 스테이지 1-2위는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3위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차지하며 초반부터 폭스바겐이 1-2-3위를 확고히 했고 이는 폭스바겐의 포디움 싹쓸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지에는 압도적이었고 ..
현대 WRC가 호주 랠리에서 B팀의 헤이든 패든을 A팀으로 승격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패든의 페이스를 보면 그리 놀라운 결정도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입니다. 사르데냐에서 우승에 근접하기도 했던 패든의 페이스는 A팀의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보다 뛰어나고 현대는 시트로엥과 2위를 두고 아슬아슬한 배틀을 하고 있는 상황.. 상황이 이러면 현대가 패든을 A팀으로 올리는게 당연합니다. 현대 WRC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고심 끝에 우리는 포인트를 얻기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헤이든은 (호주)랠리에 매우 익숫하고 최근 그레블 퍼포먼스는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것 이상이다. 다니(소르도)는 최근 호주를 달려본적이 없고 콥스 하버 베이스는 뛰어본 적이 없다. 때문에 호주에서의 경험은 적다. 이번에..
호주에서는 독일 랠리에서와 같은 기적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안 오지에르가 우승,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에 오르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포디움을 싹쓸었고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지에르는 다음 랠리이자 자신의 홈인 프랑스에서 (수학적으로는) 챔피언 확정도 가능합니다. 오지에르는 팀메이트 라트발라의 추격이 있었지만 Day2에서 잠시 리드를 빼앗겼던것을 제외하면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아직 챔피언이 확정된건 아니지만 이미 아르헨티나나 이태리쯤에 사실상 챔피언에 오른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오지에르가 2연속 챔피언에 오르는게 거의 확실하니 세바스티앙(로엡)이 사라지고 또다른 세바스티앙(오지에르)가 나타난 격입니다. 로엡보다는 덜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있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