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헤이든 패든 다시 2위로 - 2016 WRC 호주 Day2 오전 본문

WRC

헤이든 패든 다시 2위로 - 2016 WRC 호주 Day2 오전

harovan 2016. 11. 19. 09:40

호주 랠리의 토요일 일정에는 50km가 넘는 호주 최장 스테이지 남부카가 있습니다. 장거리 스테이지는 랠리의 향방을 결정 짓기도 하는 중요한 스테이지로 장거리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단번에 오버롤 성적이 올라가고 차에 문제라도 생기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도 합니다. 콥스 하버의 오전 날씨는 맑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8˚C로 예상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

SS12 NAMBUCCA I (50.80km)

SS13 VALLA16 I (14.84km)

SS14 RACEWAY SSS II (1.37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누빌  3.미켈센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카밀리  10.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패든, 소르도, 누빌, 라트발라, 카밀리 : 5 하드

오지에 : 4 소프트, 1 하드

미켈센, 오츠버그 : 4 하드, 1 소프트



SS12 NAMBUCCA I (50.80km)

남부카는 시즌 중 가장 긴 스테이지 중 하나 입니다. 큰 코너와 크레스트가 있는 빠른 코스 입니다. 4km 지점에는 매우 좁은 나무 구간이 있습니다. 점프와 짧은 아스팔트 섹션이 있습니다. 고운 그레블 때문에 깔끔한 라인이 중요합니다.



어제까지의 분위기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선두로 나서고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오전에 조금 쳐졌다가 오후에 추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오버롤 4위로 밀려났던 헤이든 패든의 반격 입니다. 패든은 장거리 남부카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며 오버롤 2위에 복귀 합니다.


패든은 차로 먼지가 들어오며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 그런 문제가 없었다면 2위 야리-마티 라트발라와는 차이를 더 벌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들은 로드 클리닝이 문제였고 늦은 드라이버들은 먼지 때문에 시야에 방해를 받았다고 하니 이번 스테이지는 로드 오더에 따른 유불리가 조금이나마 줄어든 셈이 아닌가 싶네요.



SS13 VALLA16 I (14.84km)

발라에서 스타트 하는 이번 스테이지는 숲속을 통과하는 5.9km의 구간이 더해졌습니다. 익숙한 코스로 들어서 농장지대를 가로지르는 넓은 도로가 나옵니다. 몇 개의 오래된 나무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피니쉬의 점프대는 올해는 사라졌고 마지막 800m가 이번 스테이지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달려왔다는 라트발라의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고운 그레블로 인한 먼지가 여전히 문제가 되었지만 남부카보다는 나았던 모양입니다. 오지에는 자신의 소프트 타이어 선택에 만족했고 누빌은 '오지에와 같이 소프트를 택했어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빌은 남부카에서 차가 많이 흔들린다고 했었는데 발라에서는 그런 문제를 리포트 하지는 않았습니다. 매즈 오츠버그는 스테이지 2위에 올라 이번 랠리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SS14 RACEWAY SSS II (1.37km)

워낙 짧은 SSS이기 때문에 순위에는 별 의미를 둘 수는 없지만 랠리 리더 미켈센이 오랫만에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1-7위의 차이가 1초도 나지 않으니 스테이지 순위는 무의미 하겠지요? 하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드라이버의 능력을 판단하는 하나의 요소이기는 합니다.



드라이버들은 대체적으로 오지에의 소프트 타이어 선택이 옳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누빌 뿐만이 아니라 미켈센도 '오지에가 위험을 감수했지만 그만큼 얻어낸것 같다'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오후에도 용감하게 타이어를 선택할 드라이버가 나올까요?



랠리 리더는 여전히 미켈센입니다. 2-3위였던 오지에와 누빌은 장거리 스테이지인 남부카에서 선전한 패든에게 밀렸습니다. 금요일을 4위로 마친 패든은 남부카 활약으로 2위로 올랐지만 미켈센과의 격차는 13.6초로 적지 않습니다. 이번 호주 랠리는 라트발라의 불운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문제가 없으니 요행을 바라는건 힘들지 싶습니다.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