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호주 그랑프리 (56)
Route49
메르세데스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하고 니코 로즈버그가 1.3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원투 피니쉬하며 작년보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각각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고 스타트와 동시에 중계 화면에서 사라져 그들만의 리그를 벌였습니다. 로즈버그는 레이스 내내 해밀턴에 3-4초 이내로 붙었지만 꼬리를 잡고 흔들지는 못했고 해밀턴은 디펜딩 챔피언 다운 깔끔한 레이스를 보여준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계화면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으니 사실 뭐라 말할것도 없습니다. 스타트에 잠시 나오고 피트스탑 할때 한번 그리고 백마커 추월할때 두어번.. 과거 레드불이 F1을 지배할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 스폰서들이 그리 좋아라 할만..
ㅎㅎ 포뮬러원 2015시즌 첫번째 퀄리파잉이 끝났습니다. 아마도...절반은 폴포지션을 맞췄고, 절반은 폴포지션을 맞추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나거덩~엄지번쩍.jpg 기온 29도에서 트랙온도가 46도까지 치솟았던 FP3....파이널 연습 세션이 끝나자마자 구름이 몰려들면서 기온이 급강하~! 흐린 날씨가 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우르르~몰려드는 구름에 비행기는 놀라서 바퀴를 꺼내고.jpg 이어진 Q1에서 미디엄 타이어를 신고 나왔던 차들에게 30도까지 식어버린 트랙은 그립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눈치채신 분들 많지 않았나요? 유난히 차들이 Q1에서 많이 미끌어졌지요! 심지어 해밀턴마저 Q1 첫번째 런에선 트랙 바깥으로 나가 잔디밭을 훑고 나왔었지요. 모두가 미디엄에 허덕이고 있을 때...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모두가 메르세데스의 무세를 예상했고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와 다른 팀들 사이의 격차는 왠지 더 벌어진 느낌도 드네요. 해밀턴은 Q1과 Q3에서 진동이 있다는 리포트를 했고 니코 로즈버그는 아무래도 Q3에서 실수가 있었던것으로 보여집니다. 섹터 타임을 보면 S2-3은 해밀턴과 대등하지만 S1에서 해밀턴에 0.7초나 뒤졌습니다. 로즈버그는 Q1 첫번째 런 마지막 연속 코너에서 실수하며 바로 피트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런것을 종합해보면 메르세데스가 더 빨라질 여력은 충분하고 그 차이는 타이어 스틴트의 차이를 넘어서는 퍼포먼스가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메르세데스는 그간 '라이벌과의 차이는 줄어들 ..
훔........ 뭐...이대로 FP3까지 달리게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귀도, 사우버 사태도 해결됐고... 더 많은 소식이 트랙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다루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기도 하고, 해서 간단간단하게 여기다 비빔밥을 만들어버리겠습니..ㅋㅋㅋㅋㅋㅋ 굿모닝~ 알버트 파크~~!!! 시차가 얼마 나지 않으니 이렇게도 좋습니다~ㅎㅎㅎ 인피니티 부스의 일출~!!^^ -------------- 어이구야...첫 소식은 멕라렌입니다.... 멕라렌은 가장 먼저 멜버른의 아침을 알려왔는데요.......그 이유가...... - 2015 포뮬러원 시즌 하루만에 멕라렌은 멜버른에서 야간통금을 깨고 밤샘작업을 했. 기나긴 하루가 펼쳐질 듯...... 멕라렌의 사이즈-제로 카.....사이드포드에 있어야 ..
2015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의 첫 세션인 FP1을 시작으로 2015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막상 시즌은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어수선한 시즌은 처음이네요. HRT와 캐터햄이 차례로 무너지며 10개 팀으로 쪼그라 들었고 매너(마루시아)는 생환 했지만 아직 인공호홉기를 차고 있는 상황이며 자우버는 부당해고에 이은 소송으로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네요. 혹시 캐스트롤 GP 프리딕터에 용감하게도 메르세데스가 우승하지 못하리라 예상하신 분이 있을까요? 윈터 테스트를 엔진 하나로 버틴 메르세데스는 개막전 연습주행에서도 역시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랩타임 뿐만이 아니라 연습주행 마일리지 역시 좋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FP2 기록 차이는 정확하게 0.1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우..
2015 포뮬러원 개막전 그랑프리 위크입니다~!!^^ 1년 축제의 시작이지만.......커다란 두 가지 아젠다(주로 정치적 안건, 의제)가 그랑프리를 감싸고 있네요......하나는 사우버..다른 하나는 페르난도 알론조...! 알론조가 MP4-30 탑승을 거부해 말레이시아에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선.....오늘 있었던 드라이버 기자회견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의미 있는 대답을 했습니다. 뭐..대부분의 얘기는 항상 기자회견마다 있는 교과서적인 대답들...자신있다, 우리가 잘할꺼다~ 뭐 이런 내용이구요...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몇마디만 골라봤습니다~ㅋㅋ 디펜딩 챔피언부터 시작해 볼께요. 루이스, 올 해 성공적으로 타이틀 방어를 해 낸다면 당신은 쓰리-타임 월드 챔피언이 됩니다. 그거슨 언제나 커..
자우버와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 사이의 법정공방은 그야말로 난리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클릭)을 확인해 주시고요. 변호사 출신의 모니샤 칼텐본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나도 모르겠고 반 데르 가르데도 과연 실익이 있나도 모르겠습니다. 슈퍼 라이센스는 목요일 검차 48시간 이전에 신청이 완료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양쪽이 서로 잃는 루즈게임을 하고 있느데 답답하네요. 알론조, 말레시아도 불참? 답답한 소식 하나 추가해 볼까요? 이미 호주 그랑프리 불참이 확정된 페르난도 알론조가 2 라운드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론조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멘트를 올렸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알론조 자신의 맥라렌에서 첫승을..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 작년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F1이 개막하기 전에도 다카르와 WRC가 있기는 했지만 뭐니뭐니 해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은 F1이지요? 호주 그랑프리는 한국과 시간대가 많이 차이 나지도 않아 즐기기도 좋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말미잘 머리를 하고 온 티포시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F1 사진기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해주고 나와야죠? 사실 말미잘 가발에 무스 바르고 나오는건 일본 그랑프리에 비하면 별것 아니긴 합니다. 지금까지 별 문제없던 슈퍼 라이센스 발급규정을 바꿔버린 17세 소년 맥스 베르스타펜입니다. 17세면 한국에선 고3이라고 봐야겠죠? 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못하거나 실수연발이라면 자신의 레이싱 커리어가 통째로 흔들..
뭐...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알버트 파크는 이른 아침부터 너무 바쁘네요...ㅎㅎ 이거슨...알버트 파크 목요일 오전 9시의 피트래인 풍경입니다~!!!!!!!!! 어마어마한 포뮬러원의 열기죠~ㅎㅎ 개막전이기도 하고, 호주그랑프리는 그야말로 프로그램으로 넘쳐납니다~!! 수 많은 축제 프로그램 중...가장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포뮬러원 레이스일 뿐! 서킷에서 즐기는 축제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뭐...흔들려서 보이진 않지만...대충 목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렇다고 합디다~ㅋㅋ 피트워크 전에 각 팀들은 게러지 앞에 바디웤을 펼쳐 놓습니다. 호주 그랑프리에선 포뮬러원 카 만 볼 수있는게 아닙니다. 웬만한 모터쇼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수많은 차들에 둘러싸이게 되는데요....... 먼 길 가서 투덜거리..
뭔가..이래저래 어수선한 수요일입니다. 하지만 피트래인과 개러지, 패독은 이제 정리가 끝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면서, 레이스를 준비합니다. ㅋㅋ레드불 개러지는 앞을 모두 막아놓고 락음악을 크게 튼 채 차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리버리의 소개를 준비하는 것이니, 안에서 준비 끝 난 다음 쨔잔~~ 하고 보여주려는 것이겠지요^ㄱ^ ㅋㅋㅋ 호흡 맞춰 깜짝! 놀라면서 박수쳐 줄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겠습니다~ 두근두근~*^ㄱ^* 서프라이즈! 꺄악~~~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F1패독패스'의 현장 중계를 볼까요?^^ - 쉿..자고있어! 야수를 깨우지마...아직은. - 오늘 아침 매너 F1팀의 새 유니폼. 많은 팬들이 영국인 투자자 때문인지...'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많았었는데요...일단 유..
2015 포뮬러원 시즌 오프닝 그랑프리가 열리는 알버트 파크는..어제에 이어 오늘도 게러지 빌드 작업과 패독 인테리어 세팅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 상공은 보안과 안전의 이유로 열기구 비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멜버른은 예외적으로 "벌룬 투어(!)"라는 이름으로 도시 상공을 둥둥 떠다닐 수 있습니다. - 물론 그랑프리 공식 세션이 시작되고 알버트 파크 상공에 헬기가 뜨게 되면, 잠시 멈추지만요^^; 암튼 저 알버트 파크에서...오늘도 역시나 눈길이 가는 곳은......'매너F1팀'의 개러지였네요..^^ 어제 도착한 화물을 풀고 열심히 작업을 진행한 결과...오늘은 대부분의 정리가 마무리 된 모습이었습니다. - 가만? 작년 마루시아 사이드포드가 하얀색이었나요?ㅋㅋ아니었는데..?? 보고싶다구~~새..
멕시코 랠리 때문에 이틀동안 밤낮이 바뀌어 살다가 월요일을 맞으니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오늘 같은 날은 레드불이라도 한잔 하는게 좋겠지만 몸생각해서 커피로 대신했습니다. 오용근님이 보내주신 랠리 멕시코 직관 사진 포스팅은 http://route49.tistory.com/688 를 봐주시고 F1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689 에서 확인해 주세요~ 아.. 그리고 캐스트롤GP '루트49' 팀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gppredictor.com/league/join/code/0f4b1ba18f0e98b64cf251b2b6af8157올해도 같이 즐겨요~~ 맥라렌-혼다, 결국에는 성공할 것 - 마틴 브런들 프리시즌 ..
월요일이지만, 다른 월요일과 다른 이유는...흐흐~ 그랑프리 위크의 월요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멕시코 랠리는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순위에 상관없이 훌륭한 과정이 있었고, 기분좋은 뒷맛이 있었고, 다음 랠리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져가게 되었지요. 아울러 루트49 독자이시며 스페인어 능력자이신 오용근님께서 생생한 현장 사진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멕시코 랠리 현장의 열기와 흙먼지 냄새는 http://route49.tistory.com/688
2015 WRC 멕시코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해트-트릭으로 마무으리 되었네요. 참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랠리 주말이었습니다^^ 타낙은 저수지에 퐁당~ 한 후 오히려 인기 급상승! 호텔에서 페이스 노트를 한장 한장 정성스레 말리는 모습이나, 10시간 만에 차를 '인양'해 다시 달리는데...엔진도 침수엔진, 연료탱크와 기어박스 등 차량의 거의 대부분이 물에서 건진 그것을 고쳐서 달린 것이었습니다! "타이아낙"..ㅎㅎ 라디오에서 '이거시 랠리 스피릿'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현대도 잘했습니다! 초반 스테이지에선 절대강자 폭스바겐과 대등한 배틀(!)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 스테이지, 모든 현대 차가 너덜거리면서도 끝까지 달려주었고, 심지어 기록까지 괜찮았다는 것은...그대..
훔..대체 상황이어떻게 돌아가는걸까요? 멕라렌은 방금 페르난도 알론조가 호주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차는 케빈 마그누센이 타게 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훔...쇼킹........ㄷㄷㄷ 페르난도 알론조 : 메디컬 업데이트 화요일, 3월 3일 2015 12:05(GMT) = 한국시각 21:05 ------------------------------- 멕라렌-혼다의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조는 어제 밤 의사의 검진 후 "의학적 이슈의 증상이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 이는 곧 어떠한 부상의 증거도 없었다는 것이며 : 이는 심장이나 신경학적으로도 완전하게 건강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페르난도의 의사는 2월 22일 바르셀로나-카탈루니아에서 당했던 테스트 사고의 충격에 대해, 그..
F1 뉴스도 뜸했고 다카르 랠리가 진행중이라 그간 F1 소식은 조금 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F1 팀들의 머신 롤 아웃이 시작되고 헤레즈 테스트도 열흘 정도 남았으니 재미있는 소식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목표는 일단 Q3 - 페라리 프리시즌 테스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페라리는 여전히 작년 무승시즌의 악몽이 계속 되려나 봅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이어 페라리의 CEO까지 겸임하게 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멜번에서의 최소한의 목표는 토요일에 두대 모두 Q3에 오르는 것이다. 안될것 같지만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Q3와 포디움 희망.. 과거 미하엘 슈마허 시절의 페라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어이없을 정도의 목표이지만 최근의 페라리는 20년 전의 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