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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3.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3.12

harovan 2015. 3. 12. 18:34


자우버와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 사이의 법정공방은 그야말로 난리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클릭)을 확인해 주시고요. 변호사 출신의 모니샤 칼텐본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나도 모르겠고 반 데르 가르데도 과연 실익이 있나도 모르겠습니다. 슈퍼 라이센스는 목요일 검차 48시간 이전에 신청이 완료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양쪽이 서로 잃는 루즈게임을 하고 있느데 답답하네요.



알론조, 말레시아도 불참?


답답한 소식 하나 추가해 볼까요? 이미 호주 그랑프리 불참이 확정된 페르난도 알론조가 2 라운드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론조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멘트를 올렸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알론조 자신의 맥라렌에서 첫승을 올린 곳입니다. 트위터만 보자면 '말레이시아다. 힘내자~' 이정도로 봐줄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맥라렌은 론 데니스는 "여기 오는 길에 그(알론조)와 대화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가길 원했다. 나도 그러길 바라지만 내가 아니라 그에게 달린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왠지 쎄~한 느낌이 드네요. 알론조는 재활치료 중이고 잘하고 있다지만 데니스가 알론조의 복귀를 확신하지 못하는 태도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알론조의 사고를 두고 각종 음모론이 활개를 치는 상황에서 알론조가 그랑프리 2개, 기간으로 치자면 한달 이상 복귀하지 못한다면 음모론은 더욱 힘을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알론조가 MP4-30을 타는것을 두려워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알론조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런 주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 없어서 호텔 옮긴 F1 팀이 있다?


좋지 않은 소식 하나 추가합니다. 몇몇 팀들이 피렐리 타이어 대금과 호텔비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3팀이 피렐리의 타이어 대금을 내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피렐리는 연간 200만 유로의 타이어 대금을 각팀에게 청구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것을 매월 나누어 내는 방식일텐데 수요일이 대금을 치르는 날이었고 3팀이 돈을 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또한 어떤 한팀은 숙박비용을 선불로 내라는 호텔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해 호텔을 옮겼다고 하는데 어떤 팀인지 밝혀지진 않았고 일단 매너는 아니라고 합니다. F1이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을까 모르겠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난 주말까지 로터스, 포스 인디아, 자우버에게 천만 달러를 선지급 한다고 했었는데 말뿐이었던가요? 3팀이 피렐리 대금을 치르지 못했다면 로터스, 포스 인디아, 자우버일 확률이 99%쯤 되겠습니다. 게다가 숙박비용은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F1 스폰서, 페이TV 전략에 우려


F1은 지난 수년간 공중파 방송 대신 유료TV로 중심축을 옮겨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 F1 스폰서들의 심기가 불편한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F1 스폰서들은 자신들의 로고가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노출되길 원합니다. 유료TV로 바뀔수록 자신들의 로고가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드는건 당연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F1을 그저 보기만 하는 사람들보다는 충성스런 시청자를 원한다"라고 하고 있지만 공중파로 F1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충성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떤 뇌구조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료TV를 볼 수 있는것과 충성심은 다른건데 말입니다.


레드불의 스폰서 보스였던 마크 갤러거는 산탄데르 같은 유명 브랜드는 이같은 전략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알론조가 맥라렌으로 이적했는데도 산탄데르가 뜨뜨미지근 하게 나오는것도 이와 관련 없다 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즐길수 있던 라이브 타이밍의 주요 기능을 유료 앱을 옮겨 버리고 올해는 모바일 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시대에 역행하는 흐름.. 젊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어필하는 노력없이 F1은 과거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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