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2017 (526)
Route49
FIA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T-윙과 샤크핀을 시즌 중에 재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중국 그랑프리 연습주행(FP3) 초반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머신에서 T-윙이 파손되어 덜렁덜렁 거리다가 결국에는 떨어져 나간 직후 T-윙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T-윙의 형상은 떨어져 나올 경우 칼이나 창 같은 위험이 되어 드라이버나 트랙 마샬에게 심각한 부상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중계 카메라에서는 T-윙이 떨리는 모습이 수차례 잡히곤 했는데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가며 논란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입니다. FIA는 스페인 그랑프리까지 T-윙의 탄성강도의 위치 같은 규정을 손볼 예정이며 이경우 T-윙의 형상이나 길이가 변화되거나 아예 떼어내는 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시즌 중 기술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메르세데스는 중국 그랑프리에서 2012년부터 6년 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FP3부터 Q2까지는 페라리의 세상이었지만 TOP10의 그리드를 결정짓는 Q3에서는 메르세데스가 근소한 차이로 페라리를 눌렀습니다. 해밀턴의 플라잉랩은 완벽했습니다. 첫 플라잉랩에서는 오버스티어가 약간 있었지만 두번째에서는 교과서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록을 깨며 폴포지션을 확정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P3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변함없이 숏런에서는 가장 빨랐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 숏런에서 해밀턴을 당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다른 숏런의 강자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0.001초..
FIA가 드라이버를 보호하겠다고 2017 시즌 도입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헤일로(Halo)는 일단 2018년으로 미루어 졌습니다. 컨셉 등장 당시 '너무 못생겼다'라는 반응과 '그래도 드라이버 안전이 우선'이라는 의견으로 갈렸고 개인적으로는 저도 반대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이후 컨셉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연습주행에 헤일로가 등장했고 이후 레드불은 새로운 컨셉 에어로스크린을 시도했지만 FIA의 충돌테스트에서 에어로스크린이 통과하지 못하며 에어로스크린을 옵션에서 사라졌습니다. 결국 못생긴 헤일로만 남은 것인데 2017년 도입을 두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대립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FIA는 헤일로 도입을 2018년으로 연기하며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습니다. ..
시즌 첫 타막 랠리인 코르시카 랠리 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에 위치해 있다가 올해는 전반기로 자리를 바꾸면서 6개월만에 돌아왔고 그 때문인지 루트 역시 같습니다. 일부 스테이지의 거리가 재조정 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스테이지를 달리기 때문에 랠리 크루들의 적응도는 그 어느 이벤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1℃ 정도로 랠리를 달리기에는 쾌적한 날씨라고 합니다. 스타트 오더는 챔피언쉽 순서대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가장 먼저 달리지만 타막 랠리이기 때문에 그레블 랠리와 반대로 먼저 달릴수록 유리 합니다. WRC의 스타트 인터벌은 2분이며 다른 클래스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 금요일 일정 -SS1 PIETROSELLA - ALBITRECCIA 1(31.20km..
2017 중국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엉망진창 이었습니다. 금요일 연습주행은 오전/오후 90분씩 총 180분 동안 레이싱카의 세팅을 잡고 전략을 세우는 테스트 시간입니다만 중국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는 불과 20여분만 달리는데 그쳤습니다. 이유는 안개로 인한 응급헬기 운용불가 때문이었습니다.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살펴보니 상하이 지역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많았고 그 결과 서킷에서 38km 떨어진 병원에 응급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F1에서는 대형사고에 대비해서 병원 후송은 헬기를 우선하게 되어있고 헬기 운용이 불가능하면 연습주행이건 퀄리파잉이건 레이스건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날씨가 좋다고 나와있고 누군가가 일요일 레..
좋지 못했던 날씨 때문에 2017 F1 중국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이 파행을 맞았습니다. FP1에서는 제대로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 30분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FP2에서는 내내 적색기 상황으로 단 한대의 레이스카도 트랙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트랙 상황 자체는 인터미디엇 정도로 충분히 달릴 수 있었지만 문제는 응급 헬리콥터의 운용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F1은 응급헬기가 움직일 수 없으면 세션을 중단시키고 연습주행은 세션이 중단되어도 세션이 연장되거나 미루어지는게 아니라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때문에 오늘 같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때문에 FP1의 기록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달린 드라이버는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으로 8랩을 기록했지만 인-아웃랩을 제외하면 제대로 달린 랩은 2랩 정도..
F1 그랑프리를 더이상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던 말레이시아가 F1 철수선언을 했습니다. 비용문제를 거론하며 F1 철수설이 나왔었기 때문에 쇼크 수준은 아니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랑프리로 평가되던 말레이시아가 F1를 포기하니 착찹하기는 합니다. 세팡 서킷은 원래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2017년을 마지막으로 F1에서 철수한다고 하네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것인데 한국-인도의 케이스에서 뭔가 배운게 있나요? 영암서킷의 경우 FOM과의 계약파기로 인해 여전히 메이저 이벤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팡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말레이시아의 총리 나집 라작은 '내각은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얻는게 적은 F1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으니 돌아오기 힘든 선을 이미 넘..
제가 언젠가 레드불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론 데니스가 혼다에 거부권을 행사해서 레드불이 혼다 엔진은 쓰지 않게 된 것을 감사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데니스가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현상황에서는 아니라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motorsport-total과 인터뷰에서 마르코는 "론 데니스가 혼다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해야겠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혼다 엔진을 쓰고 있었을 것이다. 사실 혼다가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있는게 놀랍니다. 결코 믿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 시즌에 레드불은 르노가 약속한 성능을 보이지 못하자 메르세데스와 접촉하며 엔진 공급선을 바꾸려 했지만 메르세데스가 말을 바꾸며 난처한 상황이 되었..
일기예보처럼 비가 내리는 목요일의 상하이였네요. 토요일에 드라이, 일요일에 웻컨디션이라면 레이스가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Jayspeed님은 일요일 레이스를 인터미디엇+드라이버로 예상하셨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중국 그랑프리 최강자답게 인가가 많지요? 해밀턴은 팬서비스가 좋은 몇 안되는 드라이버이기도 하고 제 느낌이지만 아시아쪽에서는 유독 관대한것 같기도 합니다. 중국 여성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해밀턴팬이 많은 기분도 들고요. 개막전에서 해밀턴에 크게 밀리지 않는 레이스를 보여주었던 발테리 보타스가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보타스는 크게 약점이 없고 침착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을수록 유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주말 상하이 날씨에 따른 드라마도..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체 게바라 에너지 드링크 투르 드 코르스(이하 코르시카 랠리) 쉐이크 다운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연습주행으로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차량 세팅이나 랠리 크루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정도지만 반년만에 열리는 동일한 코스이기 때문에 다른 쉐이크다운보다는 순위에 관심이 가기는 하네요. 오지에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이벤트 전 테스트에서 매우 만족했고 쉐이크다운에서도 그렇다. 첫 주행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세팅 조정이 있었고 지금 느끼기로는 피에스타는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좋은것 같다." "지난 대회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몬테카를로에서 드라이 아스팔트가 약간 있었고 우리는 테스트를 더 하기도 했다. 때문에 매랠리마다 더욱 더 준비가 되는 기분이다. 루트는..
어제 뉴스를 보니 지난 금요일 2021 엔진미팅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F1의 레이스 보스 로스 브론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F1 컨셉을 생각하기 전에 우선 엔진이 정해져야 한다. 모든 것은 그것에 달려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옳은 말씀이지요.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우선 논의되는 엔진 컨셉은 V6 트윈터보로 1,200마력을 내는 엔진이라고 합니다. 독일 Sky의 마크 슈어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FIA가 하이브리드 엔진을 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싱글 터보는 사운드에 문제가 있다. F1에서 싱글 터보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운드이며 이는 큰 터보를 사용한다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2개의 터보가 필요하..
13 라운드로 구성된 WRC 2017 시즌은 제 라운드 코르시카 랠리로 접어들며 시즌 초반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알사스가 프랑스 랠리를 포기하며 코르시카 랠리가 WRC 프랑스 라운드를 되찾아온게 올해로 3년째이며 작년까지는 9월말-10월초에 열렸지만 올해는 4월로 자리를 바꾸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사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믹스 컨디션이니 코르시카 랠리는 시즌 첫 타막 랠리입니다. 그레블이 아닌 아스팔트 노면이니 당연히 서스펜션 세팅은 낮게 조정해서 안정성과 밸런스를 잡게 됩니다. 랠리 베이스는 바스티아 공항 인근에 차려지고 목요일 스타트 세레모니는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옛 랠리 베이스인 아작시오에서 치뤄집니다. 코르시카 랠리는 아름다운 코르시카섬을 배경으로 두고 달리는 눈요기 랠리 중 하..
맥라렌 드라이버들에 이어 혼다의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도 다가오는 중국 그랑프리가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킷을 특성을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고 혼다가 사실을 숨기지 않는 것은 환영합니다만 맥라렌을 생각하면 씁쓸하네요. 하세가와의 인터뷰 입니다. "비록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는 우리에게 힘든 레이스였지만 트랙에서 우리 포지션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다. 파워유닛의 신뢰도는 괜찮았지만 퍼포먼스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중국 그랑프리는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레이스는 일기변화에 따라 셋업과 밸런스를 잡기 때문에 언제나 예상이 힘들다. 트랙은 파워유닛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저속과 중속 코너가 있고 2개의 긴 직선..
2017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던 르노지만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의 시즌 전망을 밝게 보고 있네요. '일단 포텐셜은 있다. 두고보자.'라는 마인드인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비테불의 Motorsport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보여줄게 많은 팀이다. 우리는 토로 로소나 포스 인디아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보다 위에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우리가 잠만 자고 있지 않을것이라 확신하고 그들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때문에 누가 가장 성공적인지가 관건이다. 우리의 가능성은 확실하다고 본다. 앞으로 보여줄게 있고 흥미로운 것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포인트를 손쉽게 따내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앞으로 3번의 레이스에서 가져올 것들이 있..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서 부상을 입은 자우버의 파스칼 벨라인은 2017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달리지 못하고 페라리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안토니오 죠반나치가 뜬금없는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죠반나치는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자우버는 '더이상 죠반나치 기용계획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페라리쪽에서는 '죠반나치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라고 말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도인가 싶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죠반나치가 2-3 라운드인 중국과 바레인에서도 벨라인을 대신해서 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 미디어에 따르면 벨라인의 근육은 레이스를 견딜 수준으로 재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벨라인이 빠지고 죠반나치가 달리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벨라인이 달릴 의지가 있는지..
혼다가 2017 시즌에도 경쟁력 있는 파워유닛을 가져오지 못하자 맥라렌과의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와 자우버가 접촉하고 있다는것은 이제 비밀도 아닌게 되어 버렸습니다. 맥라렌 드라이버들이 모두 '우리가 꼴찌'라며 비관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이 시즌 중에 엔진을 교체할 것이라는 과격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 입니다. 맥라렌이 시즌 중에 혼다 엔진을 다른 엔진으로 교체할지는 미지수 이지만 2017 시즌 이후에도 혼다를 계속 쓸 것이라 상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우버와 혼다의 협상은 혼다의 F1 프로젝트의 생명선과도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쪽에서는 조만간 자우버가 혼다 엔진을 쓰게 될 것이며 시즌 중에 2016 페라리 엔진 대신 혼다 엔진을 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모양인데 자우버의 프린..
엔진 개발을 제한하던 기존 규정이 풀어지고 에어로다이내믹의 자유도가 더 커진 F1 2017 규정은 레드불이 상대적으로 가장 유리한 환경으로 여겨졌지만 개막전 결과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다음이었습니다. 아쉽지도 않은 3위권 퍼포먼스로 다니엘 리카도는 퀄리파잉과 레이스를 모두 마치지 못했고 맥스 베르스타펜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와 경쟁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먹이사슬 논하기는 힘들지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만 보자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약간 앞섰고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격차는 상당하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전에는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고 앨버트 파크는 스트리트 서킷이기 때문에 중국 그랑프리를 봐야 알겠지만 레드불의 시즌 스타트는 그리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레드불의..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와 레드불에게 종종 우승을 빼앗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을 내어준 적은 없고 레이스에서 역전을 당한 이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은 사실 충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페이스를 쫓아가지 못하자 개막전에 B스펙 엔진을 들고 나왔던 메르세데스이니 개막전 패배 이후 가만 있는게 이상하겠지요?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머신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2017 스펙인 W08은 최소중량 728kg에서 5kg를 초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F1에서 최소중량 보다 무거운 차를 쓰는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최강자였던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는 이제 페라리..
2017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루이스 해밀턴을 누르고 우승하며 페라리는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첫 승을 거두었고 2010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첫 개막전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을 묶어둔게 크게 작용하기는 했지만 베텔과 해밀턴의 페이스나 타이어를 보면 베르스타펜이 아니었어도 페라리가 우승했을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멜번의 앨버트 파크는 하프 스트리트 서킷으로 일반적인 전용서킷과는 그 성격이 크게 다르지만 쟝 알레시는 페라리가 중국에서도 잘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a Gazzetta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알레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규정이 도입되면 매우 불명확해진다.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이 무엇을 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
홈그랑프리인 2017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불운의 연속이었던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레드불의 퍼포먼스가 갑자기 퇴보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레드불은 FP1에서 꽤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레드불에서는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카도의 반응은 이했습니다. "첫 연습주행은 꽤 경쟁력이 있었고 뭔가를 다 보여주지는 않았었다. 그런 면에서 꽤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타이어, 연료량 같은 것을 고려하고 슈퍼 소프트를 사용했다것을 감안하면 우리는 FP1 보다 느렸다. 스트리트 서킷을 탈 때의 트랙변화는 고려되지 않았다. 우리는 퍼포먼스의 저하를 느꼈고 현재로서는 왜 그런지 알 수 없다." 레드불의 윈터 테스트에 대해서는 "차와 패키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