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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중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펠리페 마사가 6위에 오르고 루키 랜스 스트롤이 10위에 올라 괜찮은 스타트 그리드를 얻은 윌리암스였지만.. 레이스는? 그야말로 망했습니다. 스트롤은 본의 아니게 세르지오 페레즈와의 컨택으로 리타이어 했고 마사는 중위권 최약체의 모습을 보이며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레이스를 접어야 했습니다. 중국 그랑프리 결과에 대해 마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게 잘못 되어 너무 실망스럽다. 스타트에서는 휠스핀이 너무 심했고 세이프티카 뒤에서는 5랩을 드라이 타이어로 느리게 달리는 동안 (온도가) 완전히 식어 버렸다. 얼음 위를 달리는것 같아 제대로 달릴 수가 없었다. 그게 가장 좋지 못한 부분이었다. 너무 많은 시간과 포지션을 잃었다. 다른 팀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추월하거나 페이스를 올리..
지난해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은 '못해 먹겠다'(이렇게 말은 안했지만..)라며 페라리를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말도 안되는 압박으로 인한 시니어 매니저들과 불화였고 아내를 잃고 세 아이만 영국에 남겨져 있는것도 적지 않은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슨은 페라리 이탈 직후 르노 복귀 루머가 나왔지만 이내 르노의 리더쉽을 믿지 못하겠다며 부인하는 소식이 나왔고 레드불,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알리슨은 아드리안 뉴이나 패디 로우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과거 페라리와 르노에서 챔피언을 경험했고 로터스(현 르노) 시절에는 (실패했지만) 몇몇 획기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알리슨이 메르세데스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레드불에는 이미 뉴이라는 큰 ..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이적계약과 패키지로 묶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패디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3월부터 풀린다고 합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로우는 3월 1일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며 하며 이는 원래 알려졌던 5월에 풀리는 가드닝 리브 보다 3개월 정도 당겨진 일정입니다. 결국 모든게 착착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윌리암스는 기술감독이었던 팻 시몬즈를 내보내며 로우 영입설을 뒷받침 했고 보타스를 메르세데스에 내어주며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을 것이란 전망도 사실로 보여집니다. 아직 윌리암스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정도 보도가 나온 것이라면 99% 확실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로우는 일반적인 기술감독을 넘어 윌리암스의 경영에도 ..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기는 것과는 별개로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이었던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나려던 움직임이 보인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보타스를 사이에 둔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협상 테이블에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곧 공식발표가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이에 관련한 소식을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라이벌인 포스 인디아가 원래 5월까지인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걸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주장에 따르면 팀과 개인 사이의 계약보다 FIA의 규정이 우선..
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드라이버 이적시장에는 광풍이 몰아쳤지만 결국 예상대로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12월부터 보타스가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종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금전에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영입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에 로즈버그가 이탈했기 때문에 별다른 옵션이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이후에는 파스칼 벨라인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 시트는 보타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윌리암스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보타스였고 여러가지 상황상 메르세데스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가니 이제 루이스 ..
2013시즌부터 메르세데스 F1을 이끌어온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나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아니지만 로우의 이적은 드라이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인 로우가 왜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실타레의 시작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입니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하자 메르세데스는 믿을만한 드라이버를 구해야 했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점찍었습니다. 윌리암스는 당초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패디 로우의 이적이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우는 팀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팻 시몬즈의 뉴스처럼 이것도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마사가 윌리암스의 복귀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입니다. BBC와 Sky가 뉴스를 전하고 있으니 거의 확실한 소식으로 보이네요. 시몬즈 뉴스처럼 곧 확정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사의 복귀.. F1 드라이버가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빨리 은퇴를 번복한 케이스가 또 있나 모르겠습니다.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F1을 떠나겠다던 마사를 다시 불러 들이는 모양새이지만 그 이면에는 몇가지 다른 양념이 있는듯 합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메인 스폰서 마티니 입니다. 마티니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류 브랜드 중 하나로 F1을 하는 이..
Autosport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가 팀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직 윌리암스나 시몬즈쪽의 공식 반응이 없기 때문에 '확정'이라 말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최근 윌리암스를 둘러싼 루머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우선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가서 시몬즈를 대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2017 시즌 준비로 바쁜 상황에 시몬즈가 팀을 떠나는 것은 아무래도 윌리암스에게 좋지 못한 타이밍이 분명 합니다. 로우라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시몬즈를 놓아주었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또다른 가능성으로 경질이 있기는 합니다. 윌리암스는 2016년 레드불과 페라리는 물론 포스 인디아에게까지 뒤지며 5위에 머물렀고 그 원인은 드라이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섀시 쪽..
얼마전까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던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관측입니다. 복수의 팀들이 로우의 영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적잖이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챔피언팀의 챔피언 드라이버에 이어 기술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직 메르세데스나 윌리암스쪽의 공식발표는 없습니다만 motorsport.com에 따르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스는 로우가 윌리암스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시즌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썰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로우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팀은 페라리,..
2016 F1 챔피언 결정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고의로 속도를 늦춰 니코 로즈버그를 잡아두고 속도를 높이라는 팀오더를 무시한 루이스 해밀턴이 내부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레이스 직후 해밀턴을 비난하며 최악의 경우 해고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며 악화가 되었지만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으로 상황은 급반전 했습니다. 저는 로즈버그 은퇴와 별개로 해밀턴에게 내부징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메르세데스의 기강은 완전히 무너지고 해밀턴은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휘젖고 다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잃고 위축이 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밀턴을 징계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덮으려는 분위기 입니다. 아부다비..
2016 시즌 중에 페라리에서 나온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은 그동안 많은 팀과 관련된 루머가 나왔습니다. 알리슨이 페라리에서 나오기 전부터 르노(전 로터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는 알리슨이 거부했다고 전해졌으며 이내 레드불, 윌리암스, 맥라렌행 루머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행 루머 입니다. 메르세데스에는 패디 로우라는 빅네임이 버티고 있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로우가 페라리로 가서 알리슨의 자리를 채우고 알리슨이 로우의 자리를 꿰차는 일종의 포지션 스왑일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로우와 알리슨이 메르세데스에서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있습니다. 사실 이뉴스는 어제부터 나왔던 뉴스인데 저는 '너무 나가는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로우가 ..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스타트에서 레드불을 완벽하게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중반부터는 크루징에 들어갔습니다. 그렇지만 41랩에서 엔진 블로우가 난 해밀턴은 레이스 선두에서 순식간에 리타이어가 되었고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을 날린 것은 물론 챔피언쉽까지 위험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Oh No~~'라는 라디오 교신에서 느껴진 해밀턴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수준이었음이 분명하고 메르세데스도 당연히 해밀턴에게 미안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인게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해밀턴이 레이스 이후 한 인터뷰는 아무래도 선을 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이버의 실수가 아닌 팀의 문제로 리타이어 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
이게 또 무슨 소리인가요? 2016 싱가폴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내내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는 '브레이크에 문제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니코 로즈버그는 처음에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라는 지시를 받았고 머지않아 '심각하다 니코, 브레이크 관리해야 한다'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해밀턴에게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레이스 후반까지 브레이크 문제를 라디오를 통해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에 문제가 없었다니... 패디 로우가 Motorsport와 한 인터뷰 입니다. "그들의 브레이크에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 관리의 문제다. 가장 빠른 차..
주말동안 레드불에서는 난리가 났었지요? 일부 호사가들은 '베텔이 레드불 떠나며 트로피를 쓸어간게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올만큼 황당한 뉴스이기는 했지만 생각해 보면 트로피가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모조품이라 하지만 컨스트럭터 트로피는 진품이라는데 이런 경우 그랑프리 프로모터가 다시 제작해 줄지는 모르겠네요. 드라이버 결정 늦어지는건 문제 없다 - 에릭 불리에 금방 끝날것 같은 2015년 맥라렌의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가 계속 늦어지며 일각에서는 맥라렌이 드라이버의 커리어를 두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는 비난마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조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있지만 확정발표는 하지 않고 있고 케빈 마그누센을 밀고 있는 론 데니스와 젠슨 버튼을 밀고 있는 또다른 대주주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