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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로우의 윌리암스행 늦어지는 이유는? 본문

F1/데일리

패디 로우의 윌리암스행 늦어지는 이유는?

harovan 2017. 1. 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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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기는 것과는 별개로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이었던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나려던 움직임이 보인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보타스를 사이에 둔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협상 테이블에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곧 공식발표가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이에 관련한 소식을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라이벌인 포스 인디아가 원래 5월까지인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걸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주장에 따르면 팀과 개인 사이의 계약보다 FIA의 규정이 우선한다는 것으로 정해진 가드닝 리브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인데.. 정작 FIA 쪽에서는 '그런건 예전의 일, 지금은 당사자 사이의 계약에 따르면 된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포스 인디아 입장에서는 로우의 윌리암스행을 어떻게든 늦춰보고 싶겠지만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다른 주장도 있습니다. 윌리암스와 로우 사이의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것 입니다. 당초 알려진바로는 로우는 기술감독을 넘어 팀의 경영전반을 관장하는 프린서펄 이상의 지위를 원한다고 합니다. 윌리암스도 로우의 영입대가로 지분을 약속했다는 루머도 있고요. 포스 인디아의 딴지가 시간을 지연시켰을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윌리암스와 로우의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로우가 윌리암스로 가지 않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극히 낮다고 봅니다. 윌리암스는 이미 기술감독인 팻 시몬즈를 내보냈고 현재 기술감독은 공석 입니다. 현재 빅네임 엔지니어 중 가능한 자원은 로우 외에도 제임스 알리슨과 팻 프라이가 있기는 하지만 알리슨과 프라이는 그간 윌리암스와 어떤 접점도 없었습니다. 알리슨의 경우 3월에 가드닝 리브가 풀리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윌리암스-알리슨 링크는 상상하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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