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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알리슨 결국 메르세데스로 본문

F1/데일리

제임스 알리슨 결국 메르세데스로

harovan 2017. 2.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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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은 '못해 먹겠다'(이렇게 말은 안했지만..)라며 페라리를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말도 안되는 압박으로 인한 시니어 매니저들과 불화였고 아내를 잃고 세 아이만 영국에 남겨져 있는것도 적지 않은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슨은 페라리 이탈 직후 르노 복귀 루머가 나왔지만 이내 르노의 리더쉽을 믿지 못하겠다며 부인하는 소식이 나왔고 레드불,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알리슨은 아드리안 뉴이나 패디 로우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과거 페라리와 르노에서 챔피언을 경험했고 로터스(현 르노) 시절에는 (실패했지만) 몇몇 획기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알리슨이 메르세데스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레드불에는 이미 뉴이라는 큰 산이 있고 르노는 안간다고 했으니 역시 메르세데스 밖에 없었네요. 윌리암스가 팻 시몬즈를 내보내며 패디 로우를 데려왔으니 알리슨 같은 빅네임 엔지니어가 갈만한 곳은 메르세데스였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도 로우가 윌리암스로 떠났으니 대체자를 찾아야 했으니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습니다.



알리슨과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영입발표 이후 나오는 전형적인 멘트를 했는데 그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뻔한 이야기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알리슨은 3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에서 일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알리슨의 페라리 가드닝 리브는 2월 말에 종료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출근일이 윌리암스로 간 패디 로우랑 같습니다.


최근 레드불 출신의 에어로맨이 르노로 갔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번에는 빅네임 알리슨이 메르세데스행을 확정지었네요. 드라이버들의 이적만큼이나 흥미롭지는 않지만 F1 팬들에게는 엔지니어의 이동 역시 관전 포인트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알리슨이 뉴스가 될만한 이동의 마지막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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