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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F1 인터넷 스트리밍 기술적으로 가능 - 타타

harovan 2017. 2.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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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새 주인이 된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게.. 아마 리버티가 CVC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로 기억합니다. F1에 관련한 왠만한 뉴스는 거의 다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놓친 것인지 아니면 보고도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2016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F1의 텔레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타타(TATA)가 스트리밍을 테스트 했다고 합니다.



2016 싱가폴 그랑프리라면 리터티가 F1의 회장으로 새로 내세운 체이스 캐리가 처음으로 그랑프리에 모습을 드러낸 레이스였으니 리버티가 스트리밍을 계획 중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겠네요. 버니 에클레스톤은 TV.. 특히 유료TV에 공을 들이며 뉴미디어에 대한 접근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지요? 타타의 매니징 디렉터 메훌 카파디아가 Autosport와 한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과거 OTT(Over The Top, 인터넷 스트리밍)의 문제 중 하나가 TV와 아이패드나 폰과 동기화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인 도전이었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싱가폴에서 이를 증명했고 기술적으로 준비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방송의 송출이나 스트리밍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환영..(Sky Go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는데 말입니다) 다른 스포츠 뿐만 아니라 F1보다 하위 카테고리들도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F1이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당장에 시작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카파디아의 이어지는 인터뷰 입니다.


"F1과 계약을 맺고 있는 방송사들이 시청자를 잃는 것은 상업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다. 축구, F1 또는 크리켓을 보건 간에 몰입하고 가까이서 보는데서 재미가 온다. 우리는 360도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은 팬을 위한 것이다."



에클레스톤은 전세계 수많은 TV 채널과 계약을 해왔고 계약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스트리밍을 하려면 계약이 만료되길 기다리거나 계약을 파기하고 위약금을 물어주어야 하는데 리버티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C로부터 엄청난 과징금을 맞을지도 모르니 단기적으로는 스트리밍 도입 보다는 유료TV에서 거두어 들이는 돈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의 경우 TV 방송과 스트리밍 중 하나를 고르라면 선택은 자명합니다. 저는 그리 젊지는 않지만 TV 앞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것 같네요. 리버티는 모든 F1 그랑프리를 슈퍼볼 같이 만들 고 싶다고 말했는데 F1의 확장성을 높이려면 스트리밍만큼 좋은 도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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