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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액티브 서스펜션 재도입과 4륜구동 논의 본문

F1/데일리

F1, 액티브 서스펜션 재도입과 4륜구동 논의

harovan 2017. 2. 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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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서스펜션을 문제삼고 나섰는데 예상 외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FRIC 효과 서스펜션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은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별개로 1993 시즌 이후 금지된 액티브 서스펜션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의 서스펜션 문제로 F1 팀들의 미팅이 있었는데 이자리에서 맥라렌의 매니징 디렉터인 에릭 불리에가 '액티브 서스펜션을 도입하자'라고 주장했고 이후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입된다면 2018년을 목표로 한다는데 일단 저는 찬성!! 예산이 부족한 스몰팀에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기술로 차를 빠르게 하는것은 환영하며 2009년 브론GP의 예를 보더라도 새로운 규정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F1에 4륜구동을 도입하자는 논의도 있나 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통적인 4바쿼 굴림방식이 아닌 브레이킹 상황에서 에너지를 회생하는 MGU-K의 파워를 앞바퀴에 전달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와 같은 원리지요? 이건 2020년 도입이 목표라고 하는데 로드카를 제작하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받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흥미로운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군요. 액티브 서스펜션이라면 윌리암스가 F1을 씹어먹던 시기.. 아일톤 세나가 그렇게도 부러워하던 윌리암스의 액티브 서스펜션이 떠오르고 사륜구동 도입은 F1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 도입결정이 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논의는 환영입니다. 로드카 메이커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F1의 지속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들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다음 세대 엔진에 대한 결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F1을 계속해서 새롭게 유지하기 위한 논의는 도입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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