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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모나코 그랑프리 목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는 물론 레드불과 토로 로소보다 느린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메르세데스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습니다. 무언가를 테스트 중이라던가 연료량이 많았다거나 혹은 낮아진 타이어 압력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FP1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지만 FP2에서는 FP1의 기록에도 미치지 못했고 선두인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무려 1.153초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났습니다. 0.5초 내외라면 무언가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는 판단을 할수 있지만 1초를 벗어나면 뭔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고 해밀턴과 보타스 모두 메르세데스 페이스에 실망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메르세데스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
지난해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은 '못해 먹겠다'(이렇게 말은 안했지만..)라며 페라리를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말도 안되는 압박으로 인한 시니어 매니저들과 불화였고 아내를 잃고 세 아이만 영국에 남겨져 있는것도 적지 않은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슨은 페라리 이탈 직후 르노 복귀 루머가 나왔지만 이내 르노의 리더쉽을 믿지 못하겠다며 부인하는 소식이 나왔고 레드불,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알리슨은 아드리안 뉴이나 패디 로우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과거 페라리와 르노에서 챔피언을 경험했고 로터스(현 르노) 시절에는 (실패했지만) 몇몇 획기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알리슨이 메르세데스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레드불에는 이미 뉴이라는 큰 ..
2016 시즌 중에 페라리에서 나온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은 그동안 많은 팀과 관련된 루머가 나왔습니다. 알리슨이 페라리에서 나오기 전부터 르노(전 로터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는 알리슨이 거부했다고 전해졌으며 이내 레드불, 윌리암스, 맥라렌행 루머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행 루머 입니다. 메르세데스에는 패디 로우라는 빅네임이 버티고 있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로우가 페라리로 가서 알리슨의 자리를 채우고 알리슨이 로우의 자리를 꿰차는 일종의 포지션 스왑일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로우와 알리슨이 메르세데스에서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있습니다. 사실 이뉴스는 어제부터 나왔던 뉴스인데 저는 '너무 나가는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로우가 ..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일본 그랑프리 기간 중에 나왔던 전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영입설을 부인 했습니다. 그랑프리 주말 주요 뉴스 중 하나였던 알리스의 레드불행과 제임스 키(토로 로소)의 윌리암스행 루머는 일단 레드불과 윌리암스 모두가 부인을 했네요. 마르코는 "완전히 말도 안되는 얘기다. 우리는 그와 대화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가 르노의 엔스톤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가 F1에 집중하지 않고 애스톤 마틴의 로드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등 F1에 풀타임으로 참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리슨의 레드불행 루머는 꽤나 흥미로운 뉴스였는데 일단 레드불이 부인을 했습니다. 물론 레드불이 부인을 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다음 시즌 중에 레드불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알리슨은 F1 커리어의 시작을 르노의 전신인 베네통에서 시작했고 아내를 잃고 세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영국에서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르노 복귀를 점치는 여론이 많았지만 레드불이 툭 튀어 나온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리슨이 르노의 복귀 제안을 거부했고 그 이유는 리더쉽을 믿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알리슨은 베네통/로터스를 포함한 르노와 페라리에서만 일을 했기 때문에 르노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편.. 때문에 알리슨이 르노의 최고위층의 리더쉽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에 복귀하면서는 시릴 아비테불이 팀을 ..
F1은 이 시기가 되면 이적시장의 정점에 달아올라 온갖 루머와 관측이 나오는데 여기에 엔지니어들의 이적이 맞물렸습니다. 현대 F1은 드라이버 보다는 레이싱 머신의 능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만큼 디자이너/엔지니어들의 능력과 컨스트럭터의 자금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어찌보면 빅네임 엔니지어는 왜만한 드라이버 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흥미로운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가 2018년 윌리암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레드불에 새 둥지를 틀 것이라고 했습니다. 레드불의 컨설턴트이자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는 키를 두고 "그는 ..
페라리가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후임으로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알리슨 이탈 이후 페라리는 엔진 파트의 마티아 비노토를 기술감독으로 올렸습니다. 제임스 키는 이미 F1에서 인정받고 있고 2015 시즌 초반의 경우 토로 로소가 형님팀 레드불보다 좋은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 때문에 페라리가 키를 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키가 당분간은 토로 로소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토스트는 "물론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토로 로소와 계약이 있다. 제임스는 솔직한 사람이고 신사다. 그가 계약을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는 좋은 환경과 팀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꾸준히 F1 지분을 매각해 오던 CVC가 9월 이내로 남은 지분을 모두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루퍼트 머독, 카타르,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 스티븐 로스의 RSE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CVC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 하는데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싱가폴에서 추진되던 기업공개는 물건너 갔지만 CVC의 F1 투자 수익률은 450%라고 하네요. 매너, 하리안토 Out 오콘 In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에스테반 오콘이 리오 하리안토의 매너 시트를 차지했다는 소식 입니다. 벨기에 그랑프리부터 남은 F1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 하네요. 하리안토는 매너가 요구한 스폰서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고 가능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실력으로나 스폰서(엔진 디스카운트)에서나 오콘이 가장 매력적이기는 ..
헝가리 그랑프리를 끝으로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독일 그랑프리까지는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리안토의 기존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미나스 외에 다른 스폰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이 스폰서가 독일 이후에도 계속 하리안토를 지원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하리안토의 시트를 노리던 경쟁자들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 되겠네요. 페라리 떠난 제임스 알리슨 맥라렌으로? 어제 전격적으로 페라리에서 이탈한 페라리의 전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행보가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지만 맥라렌-혼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알리슨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라넬로에 머문게 주당 3.5일에 불과..
스폰서의 지원이 막히며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스폰서의 지원없이 독일 그랑프리를 달릴것 같습니다. 스폰서 대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F1 시트가 날아가는 페이 드라이버들은 스폰서 지원이 중단되면 시트를 잃는게 당연한 수순이지만 아무래도 매너가 아직 결정을 못했나 봅니다. 독일 이후 여름 브레이크 기간에 하리안토의 잔류 또는 대체 드라이버를 결정지을것 같네요. 제임스 알리슨 페라리 떠나 어제까지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의 팀 이탈 루머를 언급하며 '우리 좀 내버려 둬라'라고 말했지만 수요일 오전 알리슨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를 둘러싼 루머는 유난히 많았고 그 중 가장 임팩트 있는 루머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알리슨은 즉시..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틑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헝가로링은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가운데 다운포스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곳..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이 강한 레드불을 위협요소로 지목하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르노 파워유닛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면 메르세데스에게도 실수의 여지는 없습니다. 인디카와 F1에서 모두 내 주가가 뛰었다 - 알렉산더 로시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F1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F1과 인디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볼까요? "매너와는 나는 2014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달리지 않는다는게 놀라웠다. 500(인디 500) 이후 내 주가는 양쪽에서 모..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2스탑을 시도했다가 우승을 놓친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피트는 막으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라이코넨은 '들어오라고 했다가 계속 달리라고 했지만 이미 나는 피트로 들어가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에서 벌써 2번째.. 베텔이 1스탑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전략미스가 다잡은 우승을 허무하게 날려 버렸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페라리 내부적으로 파장이 있을것 같네요. 르노, 카를로스 사인즈 원한다 머신 퍼포먼스 만큼은 아니지만 르노는 드라이버 퍼포먼스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이나 졸리언 팔머나 모두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 르노가 레드불 프로그램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윌리암스가 헝가리 그랑프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사이드 포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사진 구석에 살짝 보인 노즈팁을 잘라 놓은듯한 노즈콘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콧구멍 노즈를 선보인 이후여서 그런지 꽤나 관심을 끌었지만 알고보니 더미 노즈였다고 하네요. 페라리, 제임스 알리슨과 재계약 연장하지 않을수도 2016년 중반에 계약이 끝나는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진 토큰을 사용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알리슨의 성과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며 "그가 니콜라스 톰바지즈의 프로젝..
이제는 헤레즈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지난해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끝나고 시간이 참 더디게도 갔습니다. 테스트는 실시간 중계가 없지만 그래도 기자들이 열심히 사진찍고 기사를 쓰니 2015 개막전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베텔은 F1 그만둘뻔 했다 - 호너 레드불의 보스인 크리스티안 호너는 한 인터뷰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지난해 F1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호너는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아마 베텔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이정도에 만족해야 하나?' 그것은 마치 장난감을 빼앗긴것과 같았다. F1에 대해 환멸을 느꼈을 것이다. 그만 두느냐 마느냐, 이전만큼 즐기고 있나 아닌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로서는 당연한 고민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