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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폴투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베텔은 스타트까지 좋으며 크루징 우승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레이스 종반 발테리 보타스의 강력한 추격을 받으며 다잡을 우승을 놓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레이스 중반까지는 지난 호주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다소 심심한 상위권 레이스가 이어졌지만 후반에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로 급히 전략을 수정한 베텔은 소프트 타이어로 39랩을 달려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메르세데스와 같은 원스탑 레이스를 했지만 미디엄 타이어로 달린 보타스와 소프트 타이어로 달린 베텔의 종반 페이스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보타스는 종료 2랩을 남겨두고 DRS를 사용할 수 있는 거리까지 좁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과 숙적 루이스 해밀턴을 물리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 였습니다.연습주행에서는 라이코넨의 페이스가 베텔보다 우세했고 Q2에서 해밀턴의 소프트 타이어 랩타임은 분명 페라리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본게임인 Q3에서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한 느낌 입니다. 물론 레이스까지 해봐야 알겠지만 바레인 그랑프리는 페라리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베텔 역시 만만한 드라이버가 아니지요.메르세데스는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Q2에서 해밀턴의 소프트 타이어 기록을 보면 분명 페라리를 넘어섰지만.. 알버트 파크에서 메르세..
이번 주말 사키르의 날씨는 금,토요일에 구름이 발달하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개황입니다. 금요일엔 산들바람이 불겠으며 기온은 그리 높지 않을 듯 합니다. 비 예보가 있습니다만 한참 윗쪽인 쿠웨이트와 이란 서부쪽에 집중 되겠으며 바레인에 영향을 미칠 비구름대도 사우디 사막에서 기력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첨예한 팀메이트 배틀을 경험했던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V6 터보 엔진 도입 이후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을 인물이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가 최고의 파워유닛을 만들어 독주 했지만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신경전으로 인해 메르세데스는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고 이는 메르세데스 시니어 매니지먼트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볼프가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 인터뷰에서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묶어두어 라이벌들이 로즈버그를 추격하게 만든 것을 두고 한마디 했네요. "그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우리가 순진했었다. 그 친구들은 카트시절부터 그렇게 해왔다. 어렸을때부터 두려움과 자기보호를 다루..
바레인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틀 뒤에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2일간의 인시즌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F1에는 5차례의 테스트가 있는데 그중 2번은 프리시즌, 2번은 인시즌, 1번은 포스트시즌 테스트 입니다. 이번 바레인 테스트는 2017 시즌 첫 인시즌 테스트로 다음 인시즌 테스트는 헝가리 그랑프리 이후 입니다. 정보 공개가 매우 제한적인 F1의 테스트 성격상 테스트 결과만 가지고 뭐라고 논할 수준은 못됩니다. 그저 얼마나 달렸는가 혹은 랩타임은 얼마나 나왔나 정도겠지요? 3라운드까지의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쌓아온 데이터 확인과 업데이트를 위한 테스트베드이니 순위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Day1의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었습니다. 최고기록이라고 해봤자 토요일 폴포지션 기록에 ..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펠리페 마사 때문에 좋은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며 '브라질 사람과 대화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논란을 만들었던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발언 이후 마사는 '브라질 사람들에 뭘 안다고 그러나? 입조심 해라'라고 말했고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언사였기 때문에 베르스타펜의 편을 들어줄 구석이 1g도 없었습니다. 그간 보여온 베르스타펜의 성향을 고려하면 자신의 잘잘못을 떠나 누군가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본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는 이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며 수습하네요. 베르스타펜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입니다. "이번 주말 퀄리파잉 이후 했던 내 발언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를 느꼈다. 열정적인 레이서로서 나는 내 마지막 스틴트(퀄리파잉)에 매우 실망..
바레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는 발테리 보타스가 2차례나 루이스 해밀턴에 자리를 양보하게 하는 팀오더를 내렸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메르세데스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자유로운 경쟁'을 지향하며 팀오더를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었지만 올해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이 급해진 모양입니다. 바레인 레이스가 끝난 직후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의 메르세데스의 '교전규칙'에 대한인터뷰 입니다. "우리가 전혀 좋아하는 상황이 아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가 해왔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 때문에 현위치와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레이스 스타트에서 동등한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렇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레이스에..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펠리페 마사 때문에 퀄리파잉을 망쳤다'라며 마사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사람이다. 때문에 그와 그렇게 대화할게 없다."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언사지요? 마사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UOL Esporte와의 인터뷰 입니다. "나는 그에게 '입 조심해라. 너는 여전히 브라질에 레이스 하러 가야한다. 조심해서 말해라'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브라질인에 대해 말하는게 잘못되었다." 이미 베르스타펜과 불편한 관계인 마사는 2년전 모나코에서 베르스타펜을 두고 '위험하다'라고 말했다는데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바레인 퀄리파잉에서 자신이 베르스타펜에게 방해가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를 잡..
사막의 레이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우승을 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는 여론은 많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우승 레이스를 펼치니 메르세데스 독주에 익숙해 있던 지난해까지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네요. 3번의 레이스에서 2번은 세바스티안 베텔이 우승했고 1번은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습니다. 그렇다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보다 빠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단은 이렇게 말해 볼까요? 퀄리파잉에서는 메르세데스가 빠르고 레이스에서는 페라리가 좋아 보입니다. 물론 바레인 레이스 후반에 해밀턴이 보여준 페이스를 생각하면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퍼포먼스도 만만치 않지만 당시 해밀턴은 다소 무리를 했고 베텔은 무리할 이유가 없었으니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빨랐다고 단정..
맥라렌이 허약한 혼다 파워유닛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설이 나왔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알론조는 페라리에서 3년 계약으로 맥라렌으로 왔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종료됩니다. 알론조가 맥라렌에서 보내고 있는 3년은 알론조 본인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알론조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알론조는 "여름이 지나면 나는 내년에 무엇을 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우승을 원한다.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 더이상의 5-6위는 아니다. 나는 드라이빙에 있어 커리어 최고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내년 목표로 월드 챔피언쉽을 잡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장병 있는 맥라렌-혼다를 타고도 중위권 머신들과 배틀하는 알론조의 모습을 보면 처절..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를 제치고 샤키르에서 열린 2017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 모든 폴포지션을 쓸어 담고 있지만 3번의 레이스에서 2번이나 베텔에게 우승을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메르세데스 듀오에게 크게 밀린 베텔이었지만 역시 페라리의 레이스 페이스는 숏런 보다는 좋았습니다. 베텔은 스타트에서 해밀턴을 넘어서며 선두 보타스를 내내 압박했습니다. 압박은 가능했지만 추월이 불가능해지자 베텔은 경쟁자보다 일찍 타이어를 교체하는 언더컷을 시도했고 메르세데스의 피트 타이밍은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메르세데스가 더블데커 피트스탑을 하는 동안 베텔이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후 베텔은 레이스를 리드했고 해밀턴이..
지난해 F1의 새로운 주인이 된 리버티 미디어에게 밀려난 버니 에클레스톤은 바레인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레인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가장 아끼는 그랑프리 중 하나였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에클레스톤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습니다. "내가 이사람들에게 이곳(바레인 서킷)을 짓게 할 때와 다른 곳을 짓게 할 했을때 나는 책임감을 느꼈다. 우리가 제공한 것보다 많은 돈을 청구했기 때문에 책임을 느낀다. 때문에 그들이 내게 무언가를 요청 했을때 그들을 도왔다. 우리는 해냈다.. 리버티가 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 시계에 달려 있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받은 만큼 그들에게 쇼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돈을 위해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건 좋은 것이었고 내가 그렇게 했다. 나는 회사를 ..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F1 커리어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메르세데스라는 기회를 잡은 보타스 였지만 루이스 해밀턴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번째 그랑프리만에 퀄리파잉에서 해밀턴을 이기며 생애 첫 F1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Q3 종료 직전까지는 해밀턴의 분위기 였습니다. Q3 첫번째 주행에서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웠고 보타스는 두번째 플라잉랩 초반에 오버스티어가 약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S1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고 해밀턴이 S2에서 시간을 잃으며 첫 플라잉랩보다 느린 기록을 세웠고 보타스는 기록을 단축하며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지난 중국 그랑프리까지 6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고 있었고 아일톤 세나의 8연속 폴포지션에 도..
사막의 레이스 바레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거 레이스가 낮에 열릴때는 페라리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메르세데스의 텃밭이 되었는데 페라리의 스타트가 좋다고 봐야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FP1과 FP2에서 최고 랩타임을 세운것은 분명하지만 연습주행 기록은 의미가 없고 FP2에서 페라리와 라이벌들이 모두 레이스 모드 테스트에 집중했기 때문에 랩타임이나 순위는 그저 참고자료일 뿐 입니다. 더구나 페라리는 FP1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FP2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파워가 나가며 차가 멈추기도 했습니다. 베텔의 경우 마샬들의 도움으로 피트로 돌아와 다시 세션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라이코넨은 FP1을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파워유닛의..
바레인 그랑프리의 일정이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1 관련 뉴스는 온통 페르난도 알론조의 인디 500 입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바레인이고 맥라렌의 최대주주이기도 한데 그 맥라렌이 F1 이슈를 모두 빨아 들이고 왠지 바레인은 찬밥이 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요새는 저 #XXX이 없는 곳이 없네요. SNS를 즐기지 않는 저에게는 여전히 낯설지만 트렌드는 트렌드 겠지요. 개인적으로 바레인 그랑프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루트49 페이스북에 달아주고 싶지는 않네요. 피트스탑 연습을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V6 터보엔진이 도입되기 전부터 샤키르 서킷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해왔고 V6 도입 이후에는 우승을 놓친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숏런에서 페라리..
중국 그랑프리와 백투백 그랑프리로 묶인 바레인 그랑프리 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막 레이스로 2011년에는 자스민 혁명의 여파로 그랑프리가 취소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바레인의 인권 문제는 종종 문제가 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관련 뉴스는 줄어들어 올해는 잠잠하네요. 중동의 작은 섬나라이지만 석유가 나는 나라이고 대부분의 아랍 왕족들과 마찬가지로 바레인 왕족은 모터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라렌 그룹의 최대주주가 바레인의 국부펀드이니 맥라렌에게는 제2의 홈그랑프리라고 해야할까요? 서킷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4개의 직선주로를 바탕으로한 스탑/고 스타일의 서킷으로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가 관건 입니다. 스탑/고 서킷의 특성상 연비..
역대 최악의 F1 엔진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혼다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했던 업데이트 일정보다 빠르게 새 엔진 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맥라렌이 역대 최악의 부진에 빠진 대부분의 책임이 혼다에게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스페인 Marca에 따르면 혼다의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가 지금의 문제는 엔진(내연기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세가와의 말입니다. "업데이트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는 토큰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준비가 되면 바로 투입될 것이다." Marca는 "만약 엔진의 신뢰성이 괜찮고 더 강력하다..
F1 2017 시즌 2라운드의 우승자는 바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페라리가 연습주행부터 Q2까지는 가장 빠른 모습을 보였지만 Q3에서 해밀턴이 발톱을 드러내며 '변함없이'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레이스에서는 우승까지 거머 쥐었습니다. 레이스에서 해밀턴의 폴투윈을 가로막을 요소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스타트에서 해밀턴은 깔끔하게 선두를 유지했고 우승을 두고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세바스티안 베텔의 한템포 빨랐던 슬릭 타이어 교체가 안토니오 죠반나치의 세이프티카로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베텔은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에 한참을 잡혀 있었고 레드불도 베텔의 발목을 잡기도 했습니다. 해밀턴의 리드는 엄청나지는 않았지만 타이어와 엔진을 관리하며 크루징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메르세데스가 폴투..
자우버의 공동 오너이자 보스인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의 재정난에 대해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뭘까 모르겠네요. 지속적인 해결책이 되려면 피터 자우버나 모니샤 칼텐본이 엄청난 부자가 되거나 돈이 많고 안정적인 투자자를 받거나 자우버에 호의적인 거대 스폰서를 유치하는것 외에는 떠오지 않네요. 아무래도 페라리의 투자를 받거나 팀을 넘겨 자우버 네이밍을 알파로메오로 바꾸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손쉬운 상상 같습니다. 퀄리파잉 시스템은 이전으로 복구, 2017년에는 퀄리파잉 레이스? 호주와 바레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90초 탈락' 퀄리파잉은 중국 그랑프리부터 2015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퀄리파잉에 극적인 장면을 가미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지만 결과는 대실패.. 저는 호주 그랑프리 ..
브라질의 F1 레전드 에머슨 피티팔디가 파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F1 2회 챔피언이자 미국 CART 챔피언이기도 한 피티팔디는 750만 달러의 이르는 부채 때문에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파산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인디 500에서 우승했던 펜스키 레이싱카와 트로피 같은 것들이 넘어가 경매에 부쳐진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 저렴한 엔진 옹호 최근 GPDA의 공개서한 발표를 주도한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번에는 저렴한 파워유닛 도입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속팀인 페라리는 새 엔진 도입에 반대했고 엔진 공급가를 깎아주자는 FIA의 요구에 거부권까지 행사하는 강경한 기조를 보인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입니다. 베텔은 crash.net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개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