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6.4.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4.8

harovan 2016. 4. 8. 22: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자우버의 공동 오너이자 보스인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의 재정난에 대해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뭘까 모르겠네요. 지속적인 해결책이 되려면 피터 자우버나 모니샤 칼텐본이 엄청난 부자가 되거나 돈이 많고 안정적인 투자자를 받거나 자우버에 호의적인 거대 스폰서를 유치하는것 외에는 떠오지 않네요. 아무래도 페라리의 투자를 받거나 팀을 넘겨 자우버 네이밍을 알파로메오로 바꾸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손쉬운 상상 같습니다.



퀄리파잉 시스템은 이전으로 복구, 2017년에는 퀄리파잉 레이스?


호주와 바레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90초 탈락' 퀄리파잉은 중국 그랑프리부터 2015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퀄리파잉에 극적인 장면을 가미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지만 결과는 대실패.. 저는 호주 그랑프리 전에는 찬성했지만 바레인 그랑프리 직후부터는 완전히 돌아섰는데 FIA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년에는 퀄리파잉에 레이스를 도입하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90초 탈락 퀄리파잉이 사라진 직후이기 때문에 '왜 또 저러나?' 싶을수도 있지만 사실 토요일 퀄리파잉에 레이스를 하자는 아이디어는 이전부터 있어왔고 다른 카테고리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에클레스톤으로서는 F1으로 얻는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데 퀄리파잉 레이스는 에클레스톤에게 좋은 카드이기는 합니다. 기존 FP3 세션 시간에 퀄리파잉을 하고 기존 퀄리파잉 시간에는 '퀄리파잉 레이스'를 해서 그랑프리 기간 중 레이스를 2번 치른다면 TV 중계에서는 조금 더 유리하기는 합니다.


저는 나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습주행까지 보는 F1 팬들은 많지 않고 퀄리파잉을 스킵하고 레이스를 보는 F1들도 적지는 않을테니 퀄리파잉 레이스를 1시간 포맷으로 가고 기존 레이스는 그대로 유지하면 더 재미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최근 F1이 도입한 여러 규정과 변화의 결과를 생각하면 조금 더 신중하게.. 그리고 팬들의 의견도 들어서 결정하면 좋겠네요.



재개약 협상 앞두고도 느긋한 로즈버그


2년 연속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에 챔피언을 빼앗겼던 니코 로즈버는 지난 2014년에 메르세데스와 재계약에 성공, 201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됩니다. 은퇴가 유력한 드라이버이거나 팀의 눈 밖에 난 상황이 아니라면 재계약 협상은 통상 계약이 종료되기 1년 전 쯤 시작되는데 로즈버는 자신만만한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게 2연승으로 깔끔한 시즌 스타트를 하고 있고 작년 멕시코 그랑프리부터 이어온 연승 기록을 고려하면 그럴만도 합니다.


재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로즈버그는 "우선 필요없는 일이다. 두번째로 현재 계약은 내 머리 속에 없다. 왜 그래야 하나? 나는 지금 매우 편안하다.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고 언젠가에 그것에 대해 말하겠다. 그게 전부다. 지금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은 드라이버 라인업 변동폭이 클것으로 예상 됩니다. 키미 라이코넨과 젠슨 버튼의 리타이어가 예상되어 탑레벨 드라이버의 이동이 많을 것이고 그 파장은 자연히 다른 드라이버에게 까지 미칠게 분명합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관계가 최악이었을때는 메르세데스가 둘 중 하나를 버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해밀턴의 계약은 2018년까지.. 그렇다면 로즈버그 아웃이 조금 더 논리적이었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해밀턴 체제를 더 끌고 가려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베르스타펜과 사인즈는 레드불의 딜레마가 될 것 - 데이비드 쿨싸드


데이비드 쿨싸드는 작년 토로 로소에서 데뷔한 토로 로소의 맥스 베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즈가 레드불의 딜레마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레드불은 자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토로 로소에서 F1에 데뷔시켜 레드불로 올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레드불 레이싱까지 올라온 드라이버는 세바스티안 베텔, 다니엘 리카도, 다닐 크비얏이 있습니다.


쿨싸드는 "맥스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가 2살 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를로스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레드불에게는 딜레마가 될 것이다. 드라이버들은 레드불에 가거나 다른 곳으로 갔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잘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둘다 미래에 그랑프리 우승이 가능하다. 챔피언도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였기에 립서비스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사인즈의 능력은 베르스타펜과 비교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버전의 해밀턴-로즈버그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베르스타펜은 해밀턴처럼 화려한 오버테이킹과 끊임없이 두드리는 저돌적인 모습이 TV에 잘 드러나는 타입. 사인즈는 프란츠 토스트가 인정했듯이 전략가 타입이며 팀을 이용할 줄 아는 드라이버로 보입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from haro 2016.4.12  (9) 2016.04.12
F1 from haro 2016.4.11  (17) 2016.04.12
F1 from haro 2016.4.7  (14) 2016.04.07
오토스포트 2016년 F1 프라이즈 머니 공개  (19) 2016.04.07
F1 from haro 2016.4.6  (7) 2016.04.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