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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연습주행 최고기록 - 2017 F1 바레인 그랑프리 본문

F1/그랑프리

페라리 연습주행 최고기록 - 2017 F1 바레인 그랑프리

harovan 2017. 4. 15. 01:42

사막의 레이스 바레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거 레이스가 낮에 열릴때는 페라리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메르세데스의 텃밭이 되었는데 페라리의 스타트가 좋다고 봐야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FP1과 FP2에서 최고 랩타임을 세운것은 분명하지만 연습주행 기록은 의미가 없고 FP2에서 페라리와 라이벌들이 모두 레이스 모드 테스트에 집중했기 때문에 랩타임이나 순위는 그저 참고자료일 뿐 입니다.



더구나 페라리는 FP1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FP2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파워가 나가며 차가 멈추기도 했습니다. 베텔의 경우 마샬들의 도움으로 피트로 돌아와 다시 세션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라이코넨은 FP1을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파워유닛의 문제인지 유압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2대의 레이싱카에서 비슷한 증상이 보여진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페라리는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혹시 그게 문제인가 싶네요.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게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밀렸다고 단정 지으시는 분들은 없겠죠? 발테리 보타스의 기록은 베텔과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만 메르세데스에게서 우려 되는게 바로 T-윙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T-윙을 도입한 팀 중 유일하게 샤크핀에 붙인게 아니라 독자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FIA이 안전을 문제 삼아 T-윙에 손을 댈 것으로 보이는데 현상황에서는 메르세데스 스타일의 T-윙만 금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레인 그랑프리가 시작 되기 전에 다니엘 리카도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연습주행에서 레드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와 큰 차이 없는 기록이었습니다. 물론 이 랩타임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레드불은 페라리와 더불어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그 효과가 얼만큼인지 궁금하네요.



르노는 코너링이 좋지 못한 것으로 보였었는데 착각이었나요? 니코 휠켄버그가 TOP3 다음에 랭크되었습니다. 휠켄버그는 FP2에서 너무 느리게 달려 루이스 해밀턴을 위험하게 했다는 이유로 세션 이후 조사를 받게 되는데 어쩌면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스는 별다른 이슈 없이 연습주행을 마쳤지만 연습주행 기록상 선두권과 1초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 인디아도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토로 로소는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리어에서 스모크를 뿜으며 차를 세웠었는데 아무래도 파워유닛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맥라렌.. 오늘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혼다의 새 엔진을 테스트 할 것이라 했었는데 새 엔진이 인스톨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펠 반두른이 FP1에서 파워를 잃으며 스탑 했었고 파워유닛을 교체 하느라 FP2에서도 얼마 달리지 못했습니다. 혼다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지 궁금해 지네요.



혹시 반가우신 분이 있으신가요?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 시즌 처음으로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FOM에서 완전히 물러났기 때문에 패독에서 이렇게 빨리 볼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바레인 그랑프리 프로모터와 절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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