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Route49
F1 엔진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대부분은 레드불을 질책하는 내용이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이 레드불의 편을 들고 나왔네요. 에클레스톤은 레드불에 100% 동의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레드불의 의견에 동의한다 - 버니 에클레스톤 호주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또다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가 '엔진은 평균화가 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두고 레드불을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졌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의 의견은 다른 모양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100% 옳다. 맥스 모슬리(전 FIA 회장)가 현역 시절에 어떤 팀이나 엔진 서플라이어가 메르세데스가 한것 같은 마법을 부렸을때 FIA가 조정을 하는 룰이 있었다. 그들(메르..
.. 지난 3월 15일자 그랑프리 뒷담화 포스팅에서 전혀 사실과 맞지 않은 잘못된 내용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증거.jpg 레이스 스타트 직후 첫코너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뒤를 들이받은 것은...펠리페 나스르가 아니라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였습니다! 이런!ㅋㅋ 시푸르둥둥한 차가 빨강 차 바로 뒤에 있었는데...토로 로소를 사우버로 착각하고는 완전범죄 운운해가며 섣부른 경거망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발견한 사진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뒤에서 날아가고 있는 프론트윙 엔드플레이트는 토로 로소의 것이 맞네요. 라이코넨의 리어에 프론트윙을 깊숙히 넣고 있던 것은 칠리였고.. 펠리페 나스르는 사인츠 주니어의 뒤에 있었습니다. 100% 제 잘못입니다. 사실과 다른 정보로 엉뚱한 드라이버를 가해자로 몰았고, 루트49를..
개막전은 이제 끝났고..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다른 팀들의 먹이사슬이 대충 나오기는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메르세데스-페라리-윌리암스-자우버-레드불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언세이프 릴리즈로 페널티 위험에 처했던 키미 라이코넨은 노페널티로 결정되었고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의 철수설을 두고 '마음대로 안되니 그러냐?'며 욕을 한바가지 하고 있습니다. 알론조 복귀는 의사의 판단에 달렸다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부상으로 2015 개막전을 달리지 못한 페르난도 알론조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일각에서는 알론조가 말레이시아에서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알론조의 복귀를 확답할 수 없다며 "나는 주말동안 의사의 결정에 달렸있다고 100번이나 말했다. 검사를 파리..
포뮬러원 2015 시즌 첫번째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런 저런 말들이 쏟아져 팬들을 재미지게 해주고 있는데요..^^ 머큘리스.jpg 월요일자 모 스포츠 신문은...메르세데스와 헤라클라스를 합성해버렸네요~ㅋㅋㅋ 그럴만두하쥐. "잭 브라밤의 스티어링 휠(호주 그랑프리 트로피는 F1레전드 잭 브라밤이 만들고 드라이빙했던 차의 스티어링 휠에 대한 오마쥬입니다)"을 차지한 메르세데스는 이젠 익숙한 풍경인 듯 파티를 즐겼습니다. 금목걸이 걸고 오바는 했는데........-,.ㅡ;;......내려올 일이 까마득...ㅋㅋ 겨울 내내 파티하다가 질투하는 여친이랑 헤어져 상처받고 멘탈이 흔들렸을 꺼라 생각했던 거슨..오산! 햄은..점점 멘탈이 단단해져갑니다. ---------------------------..
제가 얼마전에 농담처럼 '이러다가 레드불이 F1 때려친다고 하는게 아니냐?'라는 소리를 했었는데 2015 시즌 개막전이 끝나자마자 레드불 철수설이 미디어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핵이빨 헬무트 마르코의 발언을 요약하면.. '왜 우리만 괴롭혀 더러버서 못해 먹겠다'입니다. 르노가 엔진 공급사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워크스팀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레드불이 토로 로소를 르노에 매각하는 것을 두고 르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레드불이 인정했는데 이것도 가볍게 넘길 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뉴스들이 나온다고 해서 레드불이 당장 내년에 F1에서 손털고 나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사업을 축소하거나 매각하는 시나리오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F1은 토요타나 혼다 같은 대형..
작년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2015년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를 즐기셨나요? 메르세데스는 레벨이 다른 클래스임이 다시 증명되었고 차량 신뢰도에 문제가 생겨 스타트 하지 못한 차도 많고 리타이어도 적지 않은데다 마루시아(매너)는 개점휴업.. 다소 김빠지는 레이스였지만 올시즌의 개략적인 전망은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했지요? 퀄리파잉에서 보여준 격차가 레이스에서 그대로 나타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모드가 원래 그런게 아니라 엔진의 성능을 최대로 뽑는 세팅이 아니라 신뢰도 문제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적인 접근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발테리 보타스가 빠지고 다닐 크비얏이 스타트하지 못한데다 스타트에서 로터스..
2014-2015 포뮬러 E 시즌의 5 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렸습니다. 토요일에 열린 레이스지만 F1 개막전 일정과 맞물려 있고 한국시간으로는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스킵..하고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되네요. 베이징에서 시작된 포뮬러 E는 태국을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드디어 미국에 상륙했습니다. 매 라운드 드라이버 엔트리가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포뮬러 E라는 레이싱 카테고리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며 F1이 하지 못한 미국내 2개의 그랑프리까지 해냈습니다. 이번 마이애미 ePrix의 레이아웃은 위 그리과 같습니다. NBA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를 끼고 도는 스트리트 트랙으로 다른 ePrix와 마찬가지로 ..
포뮬러원 2015 시즌 오프닝 레이스는 무지막지한 "서바이벌 게임"이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감추는 윈터 테스트와 달리,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쏟아붓습니다. 때문에 감춰져 있던 라이벌 구도가 표면으로 드러나 보이게 되지요. 페라리와 갭이 없어 보였던 윌리엄즈는...첫번째 레이스가 끝나고 보니 "우린 부활한 페라리 뒤에 있었다"는 것을 팻 시몬스가 인정했네요..ㄷㄷㄷ 암튼 오늘 인상적이었던 몇 가지 장면들과 뒷얘기들을 몇 개 가져와봤습니다. 우히히히큭큭.jpg 니코 로즈버그는 "도저히 루이스와의 갭을 줄일 수 없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네요. 퀄리파잉에서도 실수를 하고, 레이스 중에도 T11에서 벽에 브러싱을 해, 갭이 벌어져 버렸고, 결국 끝까지 "실수가 없던" 해밀턴과의 갭을 줄이는 것은 불..
메르세데스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하고 니코 로즈버그가 1.3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원투 피니쉬하며 작년보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각각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고 스타트와 동시에 중계 화면에서 사라져 그들만의 리그를 벌였습니다. 로즈버그는 레이스 내내 해밀턴에 3-4초 이내로 붙었지만 꼬리를 잡고 흔들지는 못했고 해밀턴은 디펜딩 챔피언 다운 깔끔한 레이스를 보여준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계화면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으니 사실 뭐라 말할것도 없습니다. 스타트에 잠시 나오고 피트스탑 할때 한번 그리고 백마커 추월할때 두어번.. 과거 레드불이 F1을 지배할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 스폰서들이 그리 좋아라 할만..
간밤에 평안하셨습니까?^^ RACE-DAY가 밝았습니다~!!^O^ 오전의 서킷 안팎 구경을 그리드워크 까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ㄱ^ 어제밤 멜버른엔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밤 새 내린 비로 트랙의 러버는 다 씻겨나갔고...아침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팬들은 이미 길게 줄을 서 있었네요!^^ 하늘엔 역시나 구름이 가득.. 위 사진의 1번 게이트 뿐만 아니라 10번 게이트...그냥 막 각 게이트마다 이미 팬들로 북적거리고 있네요! 이게 벌써 3시간 전 상황이니...ㄷㄷㄷ - 이른 아침 켈리의 크루들과 닛산팀이 핏스탑 연습. 서포트 레이스도 엄연한 레이스! 준비는 철저하게 해야지요^^ - 두둥실 떠 있는 구름...으악! ㅋㅋ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고도 아침 하늘은 구름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