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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으으...13일의 금요일......아침 일찍 부터 상황이 숨막히게 돌아갔습니다! 아침 일찍 귀도 반 데 가르데가 알버트 파크의 패독 입구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패독패스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구요. 한동안 패독 입구에서 대기하던 귀도 반 데 가르데는... 연락을 받았는지 패독 구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고장 사우버 게러지로 향해 레이싱 슈트를 입고 시트피팅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누가 귀도 반 데 가르데를 대신해 차에서 내리게 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귀도 반 데 가르데의 슈퍼라이센스 발급도 확인되지 않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 귀도 반 데가르데가 마커스 에릭손을 대체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귀도의 슈퍼라이센스 발급 여부는 오리무중이었지..
드디어 시작이군요. 기나긴 오프시즌을 건너 런칭이벤트와 세번의 프리시즌테스트 그리고 이제 시즌오프너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자우버와 반데 가르데의 소송전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그럼에도 FIA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전문가들뿐만이 아닌 일반팬들도 메르세데스의 타이틀수성에 이견이 없는 가운데 2위그룹에 누가 올라서느냐에 촛점이 맞춰질것으로 보이는군요. 아마도 작년시즌과 비슷한 양상속에 맥라렌이 처지고 페라리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일거라 봅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역시나 레드불이란 소리가 나올듯한 느낌이 들며 윌리엄스 역시 강세를 보일거라 보지만 초반 파워유닛 디튠을 예고한 페라리의 포지션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군요. 그밖에 로..
이젠 정말 내일 시작입니다. 이제 저도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때이네요~ 체력분배, 시간분배 잘하고 정보수집도 열심히.. F1 그랑프리를 한국어로 방송해 주는 채널은 이제 남지 않았으니 그만큼 루트49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고 JAY-이화랑님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봐야겠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매너의 차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엔트리 넘버가 98이니 로베르토 메르히의 차네요. 마루시아 MR02와 비슷한 컬러인듯 약간 다른 느낌이지요? 매너측에 따르면 6명의 인력이 변경된 규정에 맞추어 노즈팁 디자인을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이드는 이렇게 생겼구요. 정식 섀시명은 MR03입니다. OVO 네이밍이나 다른 컨스트럭터명을 사용하기에는 늦었을테니 어쩔수 없네요. 2010년 자우버처럼 스폰서라고는 하..
2015 포뮬러원 개막전 그랑프리 위크입니다~!!^^ 1년 축제의 시작이지만.......커다란 두 가지 아젠다(주로 정치적 안건, 의제)가 그랑프리를 감싸고 있네요......하나는 사우버..다른 하나는 페르난도 알론조...! 알론조가 MP4-30 탑승을 거부해 말레이시아에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선.....오늘 있었던 드라이버 기자회견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의미 있는 대답을 했습니다. 뭐..대부분의 얘기는 항상 기자회견마다 있는 교과서적인 대답들...자신있다, 우리가 잘할꺼다~ 뭐 이런 내용이구요...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몇마디만 골라봤습니다~ㅋㅋ 디펜딩 챔피언부터 시작해 볼께요. 루이스, 올 해 성공적으로 타이틀 방어를 해 낸다면 당신은 쓰리-타임 월드 챔피언이 됩니다. 그거슨 언제나 커..
자우버와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 사이의 법정공방은 그야말로 난리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클릭)을 확인해 주시고요. 변호사 출신의 모니샤 칼텐본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나도 모르겠고 반 데르 가르데도 과연 실익이 있나도 모르겠습니다. 슈퍼 라이센스는 목요일 검차 48시간 이전에 신청이 완료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양쪽이 서로 잃는 루즈게임을 하고 있느데 답답하네요. 알론조, 말레시아도 불참? 답답한 소식 하나 추가해 볼까요? 이미 호주 그랑프리 불참이 확정된 페르난도 알론조가 2 라운드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론조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멘트를 올렸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알론조 자신의 맥라렌에서 첫승을..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 작년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F1이 개막하기 전에도 다카르와 WRC가 있기는 했지만 뭐니뭐니 해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은 F1이지요? 호주 그랑프리는 한국과 시간대가 많이 차이 나지도 않아 즐기기도 좋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말미잘 머리를 하고 온 티포시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F1 사진기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해주고 나와야죠? 사실 말미잘 가발에 무스 바르고 나오는건 일본 그랑프리에 비하면 별것 아니긴 합니다. 지금까지 별 문제없던 슈퍼 라이센스 발급규정을 바꿔버린 17세 소년 맥스 베르스타펜입니다. 17세면 한국에선 고3이라고 봐야겠죠? 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못하거나 실수연발이라면 자신의 레이싱 커리어가 통째로 흔들..
뭐...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알버트 파크는 이른 아침부터 너무 바쁘네요...ㅎㅎ 이거슨...알버트 파크 목요일 오전 9시의 피트래인 풍경입니다~!!!!!!!!! 어마어마한 포뮬러원의 열기죠~ㅎㅎ 개막전이기도 하고, 호주그랑프리는 그야말로 프로그램으로 넘쳐납니다~!! 수 많은 축제 프로그램 중...가장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포뮬러원 레이스일 뿐! 서킷에서 즐기는 축제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뭐...흔들려서 보이진 않지만...대충 목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렇다고 합디다~ㅋㅋ 피트워크 전에 각 팀들은 게러지 앞에 바디웤을 펼쳐 놓습니다. 호주 그랑프리에선 포뮬러원 카 만 볼 수있는게 아닙니다. 웬만한 모터쇼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수많은 차들에 둘러싸이게 되는데요....... 먼 길 가서 투덜거리..
ㅎ~ 비를 머금은 구름이 잔뜩 끼고, 바람이 부는 멜버른의 아침...... 호주 빅토리아주의 최고 법정에선 귀도 반 데 가르데를 주말 레이스에 참가 시키라는 법원의 어제 판결에 대한 사우버의 항소심이 있었습니다. 누가 빠질 것인가?.jpg 호주의 재판은 재미있더군요. 방청 공개 뿐만아니라 호주 법정은 재판 진행 상황을 웹캠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cv2.webcentral.com.au/sentences/judgment_vdg_v_sm_11mar15/index.html ↑ 귀도 반 데 가르데와 사우버의 첫번째 재판은 어제 너무 재미지게(읭?) 봤는데요... 오늘 재판 역시...복수의 저널리스트가 트윗으로 실시간 중계(?!)를 했습니다! 저는 베테랑 저널리스트 아담 쿠퍼의 중계를 하나하나..
2015 F1 엔트리 리스트 포스팅입니다. 루트49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요없는 포스팅이지만 언제든 어느 스포츠든 입문자는 있으니 그분들을 위한 참고자료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맥라렌은 개막전에 페르난도 알론조 대신 케빈 마그누센을 내보내지만 1회성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우버의 경우 맥라렌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자우버는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와 아드리안 수틸을 해고하고 윌 스티븐스와 로베르토 메르히를 새로 들였지만 반 데르 가르데가 자우버와 송사를 벌이며 현재 드라이버 라인업이 꼬인 상황입니다. 루이스 해밀턴 No.44경력 : 2007-2012 맥라렌, 2013- 메르세데스출생 : 1985.1.7 영국레이스 : 148 우승 : 33 포디움 : 70 폴포지션 : 38 니코 로즈버그 No.6경력 ..
드디어 개막전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은 강력함을 넘어 WEC 수준의 내구성을 보이는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조의 사고와 부상을 두고 여전히 말들이 많고 자우버는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를 부당해고 했다가 봉변을 당하고 있지만 F1 2015 시즌은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작년에 F1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에게 묻는다면 누구나 메르세에스를 개막전 우승후보 0순위로 꼽을 것이며 루이스 해밀턴이냐 니코 로즈버그냐.. 그정도만 문제겠지요? 메르세데스가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능력을 생각하면 2015년 역시 메르세데스의 해가 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는것 같습니다. 호주 그랑프리는 1995년까지는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다가 1996년부터는 멜번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2015년까지 두번(200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