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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뭔가..이래저래 어수선한 수요일입니다. 하지만 피트래인과 개러지, 패독은 이제 정리가 끝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면서, 레이스를 준비합니다. ㅋㅋ레드불 개러지는 앞을 모두 막아놓고 락음악을 크게 튼 채 차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리버리의 소개를 준비하는 것이니, 안에서 준비 끝 난 다음 쨔잔~~ 하고 보여주려는 것이겠지요^ㄱ^ ㅋㅋㅋ 호흡 맞춰 깜짝! 놀라면서 박수쳐 줄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겠습니다~ 두근두근~*^ㄱ^* 서프라이즈! 꺄악~~~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F1패독패스'의 현장 중계를 볼까요?^^ - 쉿..자고있어! 야수를 깨우지마...아직은. - 오늘 아침 매너 F1팀의 새 유니폼. 많은 팬들이 영국인 투자자 때문인지...'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많았었는데요...일단 유..
1. 훔냐~ㅋㅋ 참 어수선한 수요일 아침입니다. 몇 시간 전..호주 빅토리아주 고등법원은 귀도 반 데 가르데가 사우버를 상대로 시트 반환 소송을 낸 것에 대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귀도의 승소 세레머니.jpg 법원 판결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계약대로 하라"...이 말은 이번 주말 귀도 반 데 가르데를 사우버의 차에 태워 레이스를 하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귀도는 판결 직후 기자들에게 "매우 만족하고 힘이 납니다." "난 곧바로 팀에 돌아가서 이번 주말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것이 기대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몸상태는)어느 때보다 완벽합니다. 팀으로 돌아갈 것이 기대되며, 저는 친화력이 있고 팀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레이싱이 기대되요." 그..
멕시코랠리 영상모음입니다. 굳건한 폭스바겐모터스포츠팀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금은 비집고 들어갈 틈은 보이고 있습니다만 결국 앞선 두번의 스노우랠리에서의 빛나는 성과와는 상반된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대로서는 불운의 연속이었고 잦은 펑처와 전복으로 서비스파크의 테크니션들이 꽤나 힘든 일정을 보냈을듯 합니다. 느낌에는 작년랠리에서 금년운을 다 끌어다 쓴 느낌마저 드는군요. 제가 느끼기에 고지대에서의 터보파워 특히 터보랙 문제같은건 없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폴로에 역시나 밀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기야 작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시트로엥과 포드에 앞서가는게 어딘데 사람의 욕심은 참 끝이 없나봅니다. 그래벌에 좀 약한 모습인 소르도가 잦은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회복 오버롤5위를 기록한것만 ..
2015 포뮬러원 시즌 오프닝 그랑프리가 열리는 알버트 파크는..어제에 이어 오늘도 게러지 빌드 작업과 패독 인테리어 세팅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 상공은 보안과 안전의 이유로 열기구 비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멜버른은 예외적으로 "벌룬 투어(!)"라는 이름으로 도시 상공을 둥둥 떠다닐 수 있습니다. - 물론 그랑프리 공식 세션이 시작되고 알버트 파크 상공에 헬기가 뜨게 되면, 잠시 멈추지만요^^; 암튼 저 알버트 파크에서...오늘도 역시나 눈길이 가는 곳은......'매너F1팀'의 개러지였네요..^^ 어제 도착한 화물을 풀고 열심히 작업을 진행한 결과...오늘은 대부분의 정리가 마무리 된 모습이었습니다. - 가만? 작년 마루시아 사이드포드가 하얀색이었나요?ㅋㅋ아니었는데..?? 보고싶다구~~새..
열정적인 멕시코 사람들처럼 사건사고가 많았던 멕시코 랠리였지요? 결과만 보자면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3연승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안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묶여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지에르 우승의 일등공신은 역시 폭스바겐 폴로 WRC의 성능과 오지에르 본인의 실력!! 하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실수로 경쟁구도가 깨지고 티에리 누빌이 일찌감치 포디움에서 멀어진 원인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 역시 무시 못할 존재이지만 미켈센은 작년 멕시코 그랑프리 악몽의 트라우마 때문에 랠리 초반 '안전운전'을 했습니다. 그레블 랠리는 스타트 오더가 뒤로 갈수록 유리하며 멕시코에서는 미끄러운 더스트가 많이 깔려있기 때문에 랠리 초반 스타트 오더가 빨랐던 오지에르는 '포디움도 힘들다'고 전망하기도 했습..
훔...매너 마루시아가 두번째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많은 드라이버가 있었는데요......졸리언 팔머는 본인이 거부를 했고, 캐빈 마그누센은 멕라렌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귀도 반 데 가르데는 '사우버 차를 타겠다'며 소송 중이구요... 이런 저런 드라이버들이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던 차에.....결국 매너-마루시아의 결정은... 훔...로베르토 메르히가 윌 스티븐스의 옆에서 레이싱 드라이버로... CEO로 와 있던 마트 체인 사장 출신 저스틴 킹의 아들..조단 킹이 개발 드라이버로 발표됐군요. 아줌마 머리의 로베르토 메르히...ㅋㅋ 그러고보니, 이번 매너-마루시아의 두 드라이버 모두 작년에 케이터햄에서 원-오프로 달렸던 인연이 있네요. 그것도 둘 다 카무이의 차로!...-,.ㅡ;;..
멕시코 랠리 때문에 이틀동안 밤낮이 바뀌어 살다가 월요일을 맞으니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오늘 같은 날은 레드불이라도 한잔 하는게 좋겠지만 몸생각해서 커피로 대신했습니다. 오용근님이 보내주신 랠리 멕시코 직관 사진 포스팅은 http://route49.tistory.com/688 를 봐주시고 F1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689 에서 확인해 주세요~ 아.. 그리고 캐스트롤GP '루트49' 팀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gppredictor.com/league/join/code/0f4b1ba18f0e98b64cf251b2b6af8157올해도 같이 즐겨요~~ 맥라렌-혼다, 결국에는 성공할 것 - 마틴 브런들 프리시즌 ..
월요일이지만, 다른 월요일과 다른 이유는...흐흐~ 그랑프리 위크의 월요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멕시코 랠리는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순위에 상관없이 훌륭한 과정이 있었고, 기분좋은 뒷맛이 있었고, 다음 랠리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져가게 되었지요. 아울러 루트49 독자이시며 스페인어 능력자이신 오용근님께서 생생한 현장 사진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멕시코 랠리 현장의 열기와 흙먼지 냄새는 http://route49.tistory.com/688
제가 멕시코 랠리 프리뷰 포스팅을 하고 나서 멕시코시티에 거주하고 계시는 오용근님께서 이번 랠리를 직관하러 가신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녀 오시면 사진 투척 해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랠리가 끝나고 멕시코 시티로 돌아오시자마자 소중한 사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용근님의 메일은 spspq2@naver.com입니다. 랠리에 관해 궁금하신게 있다면 컨택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게도 이런 사진까지.. 꾸뻑~~ 왠지 제가 직접 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감사 드려요!! 아마 레온으로 가시는 길 같은데 현대의 대형 광고판이 있네요. It's Rally Time. 현대가 WRC에 출전을 하건 말건 국내에서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이 없는데 비해 이런 광고까지.. 마냥..
2015 WRC 멕시코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해트-트릭으로 마무으리 되었네요. 참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랠리 주말이었습니다^^ 타낙은 저수지에 퐁당~ 한 후 오히려 인기 급상승! 호텔에서 페이스 노트를 한장 한장 정성스레 말리는 모습이나, 10시간 만에 차를 '인양'해 다시 달리는데...엔진도 침수엔진, 연료탱크와 기어박스 등 차량의 거의 대부분이 물에서 건진 그것을 고쳐서 달린 것이었습니다! "타이아낙"..ㅎㅎ 라디오에서 '이거시 랠리 스피릿'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현대도 잘했습니다! 초반 스테이지에선 절대강자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