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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가십

[F1] 정정합니다 & 몇가지 잡동사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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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5일자 그랑프리 뒷담화 포스팅에서 전혀 사실과 맞지 않은 잘못된 내용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증거.jpg

 

레이스 스타트 직후 첫코너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뒤를 들이받은 것은...펠리페 나스르가 아니라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였습니다!

이런!ㅋㅋ

시푸르둥둥한 차가 빨강 차 바로 뒤에 있었는데...토로 로소를 사우버로 착각하고는 완전범죄 운운해가며 섣부른 경거망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발견한 사진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뒤에서 날아가고 있는 프론트윙 엔드플레이트는 토로 로소의 것이 맞네요.

라이코넨의 리어에 프론트윙을 깊숙히 넣고 있던 것은 칠리였고..

펠리페 나스르는 사인츠 주니어의 뒤에 있었습니다.

 

100% 제 잘못입니다. 

사실과 다른 정보로 엉뚱한 드라이버를 가해자로 몰았고, 루트49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혼선을 초래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__)

 

자진납세! - 용서 안해준다고 원망 하진 않겠습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저런건 대형사고였으니..

 

그래도..더 늦기 전에 바로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하네요....완전히 수습하는건 어렵겠지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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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만 하고 끝내긴 뭐해서 몇가지 더...ㅋ

 

어?온다온다.jpg

 

위의 카마 라이코넨과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컨택, 그리오 곧바로 이어진 펠리페 나스르와 패스토 말도나도의 컨택.....

레이스 스튜어드가 이 두 충돌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 패널티 부과를 하지 않은 이유는...

레이스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즉, 회피기동이 어려웠던 "Race Incident" 로 판단했기 때문이죠.

 

Race Incident가 일어나는 경우는 좁은 차로에 많은 차가 몰리는 레이스 오프닝 첫코너에서 특히 많이 일어나며(물론 오프닝 첫코너라고 해서 모든 것이 '레이스 사고'로 판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 드라이버 에러가 아닌 경우, 회피기동이 불가능했던 상황, 혹은 공간의 부재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Race Incident는 그에 합당한 기준이있으며 레이스 스튜어드는 이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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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잘못된 정보로 억울하게 만들었던 펠리페 나스르.......

이번 데뷔전에서 놀라운 두 가지 "기록(!)"을 세웠네요.

 

첫번째 기록은......

 - F1역사상 사우버에서 데뷔한 루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데뷔전 피니쉬를 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사우버의 데뷔전 최고 기록 보유자는 2001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P6로 피니쉬 했던 키미 라이코넨이었습니다!

 

아암~내 기록 깨졌다암~나~.jpg

 

이번 2015 호주 그랑프리에서 펠리페 나스르는 P5로 피니쉬...사우버에 새로운 기록을 안겨줬습니다.

 

또한 나스르의 P5 피니쉬는 또다른 기록이 되기도 했는데요...

나스르의 두번째 기록은........

 

F1fanatic 제공.jpg

 

포뮬러원에 데뷔했던 브라질리언 루키 중.....역대 최고 성적의 데뷔전이었다는 거죠!ㄷㄷㄷ

기존의 최고 기록은 "이모"라는 닉네임을 가진 F1 레전드 에머슨 피티팔디의 형인 "윌시뇨" 윌슨 피티발디가 브라밤 소속으로 치룬 데뷔전과 치코 세라가 피티팔디GP에서 데뷔해 세운 P7이었습니다.

 

ㅋㅋ그러고보니...브라질의 국민영웅들, 넬슨 피케, 아일톤 세나, 루벤스 바리첼로, 펠리페 마싸 모두 데뷔전에서 신고식을 제대로 치뤘었네요~!ㅎㅎㅎ

 

ㅎㅎ 저 중에 펠리페 마싸의 데뷔전은 기억이 납니다!  랄프 슈마허가 루벤스 바리첼로를 타고 날아오른 재앙의 첫코너...펠리페 마싸는 데뷔전 첫코너에서 그만~!ㅎㅎ

여기서 살아남은 마크 웨버가 미나르디 차로 P5! 포인트를안겨 준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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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기록을 하나 챙기기도 했는데요.....!!

 

출처 : BBC

 - 사우버의 또다른 획기적인 사건은 8위로 피니쉬해, 1989년 포르투칼 그랑프리에서 3위를 했던 스테판 요한손 이후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쉬한 스웨덴 드라이버 마커스 에릭손입니다.

 

ㅋㅋ 2015 시즌 스타트에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사우버~!

 - 레이스를 계속 하기 위해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귀도와 최종 협상을 해야 하는데요...현금이 아직 입금이 안된건 알지만...

 - 더 이상 귀도를 화나게 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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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버튼.jpg

훔...나이젤 만셀의 콧수염을 달고 나왔던 젠슨 버튼은.......2008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 그랑프리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영~ 좋지 않은 기록인데요.....한 가지 더 불안한 것은...P16으로 피니쉬해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던 2008년 그의 차는......

 

제공 : BBC

호...혼다!  이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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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만 미더. 내가 알아서 하께.jpg

 

버니 에클레스턴은 어제와 그제 참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일단 레드불 철수설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며 헬무트 마르코와 손발을 맞췄습니다.

 

단디했나? / 예 보스 / 똑띠해라.jpg

레드불 철수설을 펑~ 터뜨려 모아모야?하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놓더니 한다는 소리가...

"레드불의 말이 100% 맞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을 묶어 다른 팀이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린 FIA의 (룰)변경을 지지합니다."

 

뭐........일단 이해는 합니다.

프로 스포츠는 흥행을 위해 규정 변경을 많이들 합니다~!

규정 변경은 포뮬러원 만의 얘기가 아니죠!

 

 - 올 해 메이저 리그는 스트라이크 존이 작아졌습니다.  작년에 투수들이 타자를 압도해 안타가 잘 안나왔던 투고타저 현상의 영향인데요.

 - 반면 올 시즌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스트라이크 존은 커졌습니다~!!  높은 공 쪽을 여유있게 스트라이크로 잡아주겠다는 얘긴데요.  메이저 리그와 다르게 작년 우리 나라는 나왔다 하면 두들겨 맞는 투수들의 지옥이었거든요!

 

포뮬러원의 룰 변경도 애구의 스트라이크 존 변경과 마찬가지로 이해는 합니다.......만......!!

항상 두 가지를 말하게 됩니다~!!

 

1. 시즌 중에 규정 바꾸는 뻘 짓 좀 하지말고!

2. 최근 몇 년 간 레드불 잡는다고 했지만, 결국 레드불은 도망가고 직격탄을 맞은 건 사우버, 포스인디아 뿐~!

 

버니와 레드불에 진정 묻고 싶습니다!

 - 어떤 규정을 바꿔 뭘 금지시키면 메르세데스를 잡을 수 있는지는 알고 있나~~???

 

※ 국내 프로야구도 몇일 전에 봤더니, 타석 벗어났다고 스트라이크..ㅋㅋ 공 두개로 삼진이라니~ㅍㅎㅎ  그랬다가 슬그머니 "벌금형"으로 바꿨다지요?ㅎㅎ  참 포뮬러원스럽게~ㅋㅋㅋ

 

FIA는 칼을 뽑아 들려면 목표(?)를 향해 제대로 휘둘러야 할 것입니다!

애꿎은 사람들만 다치게 하지 않으려면.....!

 

레드불과 버니가 구체적으로뭘 주장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윈드터널 금지같은 쓰잘데기 없는거 말고!  그렇다고 메르세데스에만 적용되는 "제한속도 규정"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예전같이 어설프게 해서 모처럼 기분 좋아하고 있는 페라리와 사우버만 주저앉힐꺼면.....아예 시작을 말았으면 합니다~ㅋㅋ

 

그렇게 이것저것 레드불 잡겠다고 했었지만, 레드불 잡힌거 한번도 본 적이 없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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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실패의 대가를 치룰것, 에클레스턴 가라사대-로이터.jpg

 

바쁜 버니는......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 N0-Show에 대해 이미 FIA에 경위 설명을 했고 무혐의 결론이 나버린 매너F1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소릴 했는데요......!!!

 

번위는 혼자 길길이 날뛰며 "처벌"을 하겠다고 했네요~!

 

"우린 절대, 전혀 그들이 한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우리 잘못입니다.  난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그들은 호주에서 레이싱 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제로! 전혀요.  누가 와서 머신건을 머리에 들이대더라도 레이스를 할 수 없었을꺼에요.  불가능했던 거죠.  해서 그들이 의지가 없다는겁니다."

 

그러면서 격노한 버니는 "처벌"에 대해 매너 F1의 화물을 절대 FOM의 항공기에 싣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린 보게 될껍니다.  그들은 그들 돈으로 거기(세팡)에 올 것이고 거기서 나갈 것입니다."

"그들(매너)은 경쟁하지 않았기에 댓가를 치뤄야 할 것입니다."

 

저널리스트 아담 쿠퍼는 그의 블로그에서 퀄리팡잉 직 후 매너F1에 대해 FIA의 조사가 들어갔을 때.....버니와의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을 포스팅 하기도 했었는데요.....

http://adamcooperf1.com/2015/03/15/could-manor-be-in-big-trouble-with-ecclestone/

 

이전에 F1 전략 그룹에서 매너-마루시아의 참가를 반대했을 때 내심 웃고 있던 버니는...

FIA의 엔트리 리스트 유예와 F1 위원회의 결정이 상당히 불편했겠습니다.

 

뭐 한편으론...버니입장에선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로터스,사우버, 포스인디아 등 스몰팀들이 개막전에 오기 어려워 했었고, 버니는 프라이즈 펀드에서 "피같은 천만달러"를 들여 스몰팀을 데려왔잖아요.

 

매너-마루시아의 퀄리파잉 불참에 대한 조사가 있기도 전에..버니는 인디펜던트지에 이런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They can miss three races per contract so they would be history if they miss any more…”

 - 계약상 세 경기 출장을 안하면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만약 더이상 불참했다가는...

 

훔....버니의 뒤끝......!!

이유는......

아무래도........저스틴 킹......! -,.ㅡ;;

 

매너-마루시아의 임시 체어맨으로 와있는 저스틴 킹은...대형마트 체인 사장 출신이기도 하지만......

작년 버니가 뇌물 먹였다가 들켜 재판을 받을 때.....

버니는 자기 살 길을 보장해줄 크리스티안 호너를 후임으로 밀었지만...

CVC가 F1 외부인사 중 "버니의 후임"으로 강력하게 고려했던 인물이었고.....

그 때도 그 전에도...버니 에클레스턴과 저스틴 킹은 사이가 좋지 않았었습니다.

 

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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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버니는...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F1에참여하는여성 드라이버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버니는 "윌리엄즈에도 클레어 윌리엄즈가 있고, 사우버엔 모니샤 칼덴본이 있습니다.  로터스엔 카르멘 호르다가 있구요."

"포뮬러원에 더 많은 여성 드라이버가 진출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훔........

버니가 이런 말을 왜 했을까요? - 또 포브스는 왜 갑자기 인터뷰에서 이런걸 물었을까요?

 

윌리엄즈는 몇 일전...호주 그랑프리에서...

"만약 발테리 보타스가 말레이시아 레이스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수지 볼프를 태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포브스는...버니의 인터뷰로 시작한 기사의 3분의 2 가량을...수지볼프의 인터뷰로 채워넣었습니다.

 

훔......수지..! -,.ㅡ;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되려면....빨라야 해!

버니의 오른팔 토토와 한 침대를 쓰는 것이 스피드를 가져다 주진 않아...^^;

 

저 역시 포뮬러원에 여성 드라이버가 오는건 찬성이지만.......

여성이라고 해서 "페이드라이버여도 상관없다"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현재 포뮬러원엔...토토의 아내, 로터스의 페이드라이버......

사우버의 스폰서 패키지..시모나 드 실베스트로는 인디카로 돌아갔구요.

레드불 사관학교 최초의 여성생도였던 바이스케 비저는 작년 막스 베스타펜 계약 두 달 후인 10월에 계약해지되었습니다.

 - 사실 유럽의 오픈휠 리그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축에 속하는 드라이버가 바이스케 비져입니다.  작년 성적은 그저 그랬지만...^^;...올해 바이스케비져는 월드시리즈 FR3.5에서 달립니다~

 

저는 실력있는 여성 드라이버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포뮬러원에도 다니카 패트릭 같은 선수가 있으면 좋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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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착각으로 감춰질 뻔 했던 첫코너의 완전범죄..칠리 사인츠는.....

 

 - 20세 195일로 포인트 피니쉬.......

 - 포뮬러원 역사상 7번째로 어린 포인트 피니셔가 되었습니다......만.......

 

조만간 막스 베스타펜이 포인트 피니쉬를 하게 되면 한 계단 밀리게 생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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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알롱의 감전설은.....이제 더이상 걱정이 아닌 유머의 대상이 되나요..?^^;;

다행입니다^^

 

 

 - #논스톱#카운트다운말레이시아#??

훔......설마......말레이시아를 이렇게 가겠다는 건 아니겠지요..?......응?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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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디카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중인데요......

 

 

 

 

훔....혼다와 쉐보레........

ㅋㅋㅋㅋㅋㅋ

이제 인디카도 "에어로킷 빨" 논쟁, fanboy war가 생기나요~~??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시 한 번 반성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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