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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CA(피아트 크라이슬러)가 폴리포니의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를 위한 컨셉카를 공개했습니다. 걸프전의 선봉이었던 미국의 순항미사일 이름이기도 하지만 원래는 인디언들의 전투용 도끼가 바로 토마호크였지요. 과격한 이름만큼이라 공격적이고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아무리봐도 일반적인 로드카로 볼 수 없겠지요? SRT 토마호크는 F1과 같이 싱글시터입니다. 세부트림은 스트리트 버전의 S, 레이스 버전의 GTS-R, 컨셉카 중에서도 실험작인 X 입니다. 엔진은 144˚ 7L V10엔진.. 엄청난 고배기량에 144도면 거의 박서엔진입니다. 역시 크라이슬러는 저배기량과 하이브리드와는 그리 친하지 않네요. 미래에도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이브리드가 탑재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대신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모터가 아니라 컴프레셔를 ..
혹시 TVR을 아십니까? 영국에는 조그만 공방 수준의 키트카 제작사는 물론 전통의 재규어/랜드로버나 애스톤 마틴, 롤스 로이스, 벤틀리 같은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자동차가 존재합니다. 자동차 브랜드의 흥망성쇠가 마치 동네 치킨집 바뀌듯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TVR은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오랫동안 물속에 가라 앉아 있는 회사입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어쨌든... TVR이 돌아옵니다. TVR은 홈페이지를 통해 부활 소식을 알렸습니다. 피터 휠러가 TVR의 주인이었을때 TVR은 번창하는듯 보였지만 2004년 주인이 니콜라이 스몰렌스키로 바뀌고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새 모델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다가 2013년 결국 손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후 줄곧 TVR의 복귀 루머가 돌기는 했지만 이번..
. 캐나다 그랑프리 위크입니다. 각 저널리스트들은 이제서야 비행기를 타고 몬트리올로 떠나고 있군요. 그 사이 F1 나라는 계속해서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매너-마루시아의 인재 사냥 행보가 심상치 않네요.. 거물 엔지니어 밥 벨의 영입에 이어 이번엔 "2013 GP2 챔피언"을 리저브 드라이버로 전격 기용했습니다! 이 드라이버의 이름은 Fabio Leimer...스위스 드라이버라 독일식으로 읽으면 '파비오 라이머'가 되지만, 라틴계니 '파비오 레이미르'가 정확한 이름이지요. 매너F1은 방금 페이스북을 통해 파비오 레이미르가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로 계약했슴을 알려왔습니다. - 매너 마루시아 F1 팀은 파비오 레이미르를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로 계약했습니다. 실버스톤, 영쿡 2015년 6월 3일 - 우린..
챔프카 출신으로 F1 토로 로소를 잠시 달렸던 세바스티앙 부르데는 모나코를 두고 '몇몇 코너는 주차장 같다'라며 F1을 삐꼬았는데.. 모나코가 느린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말할건 또 뭐가 있나 모르겠네요. 자신의 디트로이트 우승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곱게 보이진 않네요. 커스터머카는 별 도움이 안될것 - 토스트 스몰팀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도로 도입을 논의 중인 커스터머카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스몰팀들이 반기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미 포스 인디아가 커스터머카에 반대의견을 밝혔고 이번에는 토로 로소의 프란츠 토스트에 커스터머카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스트는 커스터머카에 대해 "팀을 새로 꾸려서 F1에 들어오는 팀에게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나는 사람들이 커스터..
푸조가 6월에 열리는 2015 굿우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308 R 하이브리드 컨셉과 함께 308 GTi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GTi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308의 고성능 모델로 굿우드 힐클라임의 'First Galance' 섹션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푸조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RCZ R의 1.6L 터보 엔진으로 266 마력(bhp)에 토크는 243 lb ft로 예상됩니다. 고성능 모델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힘만 키우는것을 넘어 경량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생각되니 1,200 kg인 GT 모델보다 가벼운 무게다 될것 같습니다. GTi가 GT보다 가벼워지면 무게가 1,280 kg인 RCZ R의 0-100 kph 기록 5.9초 보다는 빠른 차가 되겠지요? ..
러시아 그랑프리의 오거나이저가 파산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러시아 그랑프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나 봅니다. 크림반도/말레이 항공 피격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심해졌고 유가하락의 최대 피해자인 러시아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혹시 한국이 대타로 뛸수 있지 않을까 3초 정도 생각해 봤지만.. 우리가 러시아 그랑프리보다 상황이 좋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혹시.. 마루시아가 르노의 B팀?? 어제 밥 벨이 마루시아로 갔다는 소식을 이화랑님이 전해드리며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으셨는데 오늘 몇가지 뉴스를 검색하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르노가 마루시아를 B팀으로 삼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일부 미디어는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
어제 밤에 마루시아가 밥 벨을 영입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있었네요. 자세한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여전히 마루시아(매너)가 아직 인공호홉기를 떼지 못한 중환자라고 생각하지만 밥 벨이라는 거물을 영입했다면 적어도 팀을 살릴 의지가 확실하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잠시 유럽을 벗어난 캐나다 그랑프리입니다. 몬트리올의 세인트 로렌스강에 세워진 인공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로 서킷은 평소 공원으로 사용되어 노면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해 고속의 모나코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1978년 서킷이 개장했을때 당시의 명칭은 일 노틀담 서킷(노틀담 섬 서킷)이었지만 1982년 쥘 빌너브(자크 빌너브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그의 이름을 따 쥘 빌너브 서킷으로 이름..
. 호오~ 재미있는 뉴스가 있어서 서둘러 알려드립니다~^^ 매너-마루시아의 테크니컬 팀이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매너-마루시아...훔...매너 F1이라 불러야 할지아직도 헷갈리지만.....'매너F1'으로^^ 매너F1은 작년 초 메르세데스를 떠난 밥 벨(Bob Bell)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헐~ 맙소사! 이 사람이 밥 벨인데요...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 싹쓸이 쇼핑'에 로스 브런과 패디 로, 밥벨 까지 한 팀에 있게 되어 깜짝 놀랐던 것이 불과 몇 년 전... 로스 브런이야 두 말 할 것 없이..베네통의 위닝카와 페라리의 장기집권을 이끌었고, 브론GP의 충격을 안겼던 전설적인 엔지니어였지요. 패디 로...멕라렌의 강력한 차가 그의 손에서 나왔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패디 로가 떠난 멕라렌..
전 FIA 회장 맥스 모슬리는 F1 드라이버가 초고액 연봉을 받는것을 '불합리'하다며 다시 한번 예산캡을 주장했네요. 모슬리의 예산캡은 사실 매우 급진적인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현실에 도입되기에는 여러가지 손 봐야 하는게 많지만 일단 저는 방향성에는 찬성입니다. 메이저팀들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해서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하는것 같네요. F1은 Moto GP에서 배워야 - 아리바베네 지난 주말 페라리의 앞마당인 뮤겔로 서킷에서는 Moto GP 이탈리안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여기에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모습을 그러냈고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는 이게(Moto GP) F1에 많은 것을 가르켜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중이 너무 많기..
일요일 르망 24시간 레이스(이하 르망 24)가 열리는 라 사르트에서는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씩 총 8시간의 테스트 세션이 있었고 오후세션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올시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르쉐가 테스트 기록 1-2위에 올랐습니다. 테스트 세션 최고 기록은 포르쉐 919(No. 17)로 브렌든 하틀리가 세웠습니다. 기록은 3:21.061로 2위를 기록한 팀메이트 No. 18의 닐 야니보다 0.9초 정도 빠르고 작년 폴포지션 기록인 3:21.7891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1-2위 포르쉐에 이른 2-3위는 아우디 R18로 베노아 트륄리예(No. 7)과 로익 듀발(No. 8)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토요타는 No. 1 카주키 나카지마가 3:25.321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No. 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