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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억울하게 우승을 날렸던 루이스 해밀턴이 캐나다에서 폴포지션에 올라 올시즌 6번째 폴포지션에 올랐고 커리어 통산 44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팀메이트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니코 로즈버그는 Q3 첫번째 플라잉 랩에서 리어 타이어에 그립이 없다는 호소를 했고 두번째 시도에서도 해밀턴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해밀턴은 역시 두번째 핫랩에서 본인의 이전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로즈버그가 부진하며 그대로 폴포지션을 가져갑니다. 메르세데스는 18 연속 폴포지션을 기록 중이네요. 이건 뭐 메르세데스를 숏런에서 잡는건 불가능한가요? 페라리가 엔진 토큰을 쓰며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을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완벽하게 빗나갔나 봅니다..
. 방금 끝난 FP3에선 몇가지 이슈가 발생 했었네요... 일단 세션 패스티스트는 니코 로즈버그였습니다. 일단 척! 보기에도 상당히 타임시트가 엉망이죠~?ㅎㅎㅎ 다 그럴 만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아무도 SS로 제대로 된 어택을 하지 못했다능~ㅋㅋㅋ ㅋㅋ 루이스 해밀턴이 P20에 있는데요......ㅎㅎ 최초 출격에 T10 헤어핀에서 빅 락업 걸린 후 개러지로 돌아와 정비를 했습니다. 브레이크 이슈가 있었구요...해결하고 나올 때 마다 레드플랙에 제대로 된 플라잉랩을 달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로메인 그로장이~!헐~P3에~ㅎㅎ 하지만! FP3는 펠리페 나슬과 젠슨 버튼이 불러 온 레드 플랙으로 퀄리 시뮬을 전체적으로 진행해내지 못했습니다! 펠리페 나스르는 헤어핀을 돌아 기나긴 백..
. 구름이 잔뜩 꼈던 금요일 오전 FP1이 바쁘게 돌아가고, 오후가 되며 점점 검어지는 구름..FP2 초반에 너도나도 '비오기 전에' 테스트를 진행해 데이터를 수집하려 마구마구 달렸던 금요일 세션.. 누군가의 코가 찢어졌네요...^^; 기록상으론 해밀턴이 빠르긴 하지만...훔....로즈 쪽이 언제나 '안정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오전 세션에서 해밀턴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기본적인 데이터 공유는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세팅값이나 전략 공유가 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메르세데스의 팀메이트 대결...글쎄요..이번엔 어떨지요..^^ 루이스 해밀턴이 빠르긴 하지만, 레이스라는게 빠르기만 하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ㅎ~^^ 어제 FIA가 공지한 "새로운 엔진"을 사용한 드라이버 명단..
자동차 제작사들은 모터쇼에서 간간히 컨셉카를 선보이기는 하지만 F1 팀은 컨셉카를 제작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레드불의 아드리안 뉴이가 그란투리스모를 위한 X1을 선보인것 정도 기억나네요. 2000년대 넘어서며 간간히 F1 컨셉카가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고 대부분은 개인이나 디자인 회사들의 '상상도'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맥라렌 MP6/P 역시 맥라렌과는 전혀 협의 안된 한 개인의 상상입니다. 하지만 컨셉카인만큼 확실히 멋들어지기는 합니다. 2056년에는 F1이 이럴지도 모르겠지? 하며 만든 그림이라고 하네요. 일단 휠이 허브리스인게 눈에 확 들어오고 사이드포드는 필요 이상으로 큰것 같고 에어박스는 19070년대 스타일처럼 높습니다. 샤크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두꺼운것 같고 리어윙은 예..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금요일 연습주행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빠른 모습이었습니다. 트랙 온도가 낮았고 비까지 내렸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없고 연습주행의 랩타임이 모든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습주행 랩타임은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못하지만 많은것을 말해주기는 합니다. FP1/FP2의 최고 기록은 모두 루이스 해밀턴이 기록했으며 FP2 초반 슈퍼 소프트 기록을 비교하면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3초 정도 빨랐습니다. 비 내리는 그랑프리로 유명한 캐나다는 JAY님의 예상처럼 비가 내렸고 FP2의 절반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의아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보통 연습주행에서 비가 내리면 팀들은 트랙에 나서지 않는데 메르세..
. 벌써 금요일이군요.^^;; 우리에겐 힘겨운 신대륙 그랑프리입니다. 오늘 저녁 11시에 FP1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공식 세션을 준비하는 마지막 손길이 바쁘네요.. 이미 페라리와 혼다가 각각 '토큰'을 사용해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소식은 다들 알고 계실껍니다.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굳이 부정하지 않고 있는 페라리와 달리 혼다는 파워에 대해선 아직도 신중한 모습인데요. 이게 겸손함일지 자신없는 모습일지는 연습주행 세션이 지나면 판가름 나겠지요^^ 쉘 V-Power 하이옥탄 개솔린입니다..^^ 지난 번 F1 전략회의에서 "2017 재급유 재도입"이 의결되어 한창 논란이 있었는데요. 각 팀들은 이번 주말 다시 모여 재급유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미팅을 가진다고 합니다. 전략회의라는 것이 꼴랑 금수저 ..
캐나다 몬트리올 쥘 빌너브 서킷에서 열리는 캐나다 그랑프리입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의 날씨 정보는 JAY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검차 베이로 들어가는 자우버네요. 자우버는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했는데 과연 캐나다에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중하위권팀은 통상 초반 페이스보다 중후반 페이스가 좋지 않으니 말입니다. 사진만 보고 키미 라이코넨이 사고가 난 줄 알았네요. 라이코넨이 WRC에서 차가 뒤집혔을때가 문뜩 떠올랐네요. 라이코넨의 이름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임시주차장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업무용차가 페라리 FF.. 드라이버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자들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르지오 페레즈, 패스토 말도나도, 다닐 크비얏, 펠리페 마사,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의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가 서킷을 가리지 않고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7라운드 캐나다그랑프리를 맞이 하였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허용된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신뢰도에 주안점을 뒀고 페라리와 혼다엔진이 토큰을 사용 본격적인 완성형 2015엔진이 투입되는 중요한 그랑프리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레드불이 작년에 이어 강한 면모를 보일지 또는 포기하다시피 했던 모나코와는 또 다른 토크성향이 강한 서킷에서 윌리엄스가 제 모습을 보여줄지 아무튼 이 네팀모두 어느정도의 자신감을 가질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질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는 이미 내년시즌차량 개발에 돌입했다는 뉴스와 함께 각팀들의 파츠업데이트 역시 어느정도는 마무리가 되어가는 모습들. 새벽시간대라 시청에 어려움이 ..
지난 2월에 제가 현대와 SBS가 랠리 드라이버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지난 주부터 지원자를 받기 시작했네요. 이름하야 더 랠리스트(The Rallyist)!! 랠리 드라이버라는 뜻입니다. 첫 방송은 2015년 10월 10일이라니 꽤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제작에 들어갔으니 다행이네요. 안그래도 한다고 해놓고 왜 안하지 하고 있었네요. 참가자격은 '만 18세이상이면 누구나'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빨리 지원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에 지원자가 2,000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지원은 SBS 홈페이지(←클릭)에서 하시면 됩니다. 일단 대환영!! 국내 슈퍼 레이스나 KSF도 좋지만 일단 해외 유명 카테고리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레이스 드라이버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우리는 이번 여름에 페라리와 윌리암스를 따라잡고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혼다가 엔진 토큰을 제대로 사용하고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십수년 F1을 봐오면서 브론GP의 2009 시즌 전반기 말고는 그런 깜짝쇼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독일 SKY의 코멘테이터 마크 슈어러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2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페라리는 엔진 개발 토큰을 적용한 엔진을 가져오니 일단 페라리가 이전 보다는 강해질거라 예상은 가능하지요. 슈어러의 주장은 페라리가 15 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