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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마지막 휴일...모터스포츠 종합 선물세트와 함께 푹 쉬셨는지요?^^ 일요일의 포뮬러원 모나코 GP는 관객 평점이 그리 좋진 못하네요^^; 전형적인 모나코 스타일의 '추월없는' 칙칙폭폭 기차놀이 [옛날에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모나코에선 폴포지션에서 출발할 수만 있다면 F3000 카로도 F1카와 싸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었지요] 를 끊어 줄 세이프티카가 너무 늦게 나왔다는건데요...ㅎㅎ 확실히 초반에 SC상황이 되면 핏스탑 로스를 줄이는 전략에 스타팅 그리드가 무너지며 희비가 엇갈리게 되지만...이번엔 좀 다른 이유의 변수였지요^^; 만약..포뮬러원 역대 최악의 핏스탑 TOP10이 정해진다면 상위권에 랭크될만한 엄청난 핏스탑으로 인해 "원투 피니쉬"를 날려 먹은 메르세데스.... 이미 ..
해밀턴의 역사에 회자될만한 피트스탑미스로 한바탕 광풍이 몰아쳤던 73회 모나코그랑프리 였습니다. 모나코는 역시 모나코였습니다. 잔뜩 찌뿌린 하늘에 갑작스런 비 그리고 지중해 특유의 파란하늘 거기에 어김없이 등장했던 세이프티카까지. 오늘은 이번 모나코그랑프리를 뒤로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스페인을 거쳐 모나코그랑프리까지 직관을 하신 JJ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포토샵작업에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스크롤바의 단축을 위해 제가 즐겨 사용하는 9:6 화면비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몇개의 현장동영상과 더불어 가끔씩 현장위치를 나타내는 서킷맵을 사진하단에 표시해 두었고 편의상 사진이 찍힌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사진품질이 무단으로 이용될 소지가 충분해 보여 저희 루트49로고를 넣어 봤습니다 구름..
포르투갈 랠리에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우승하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2위,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에 오르며 폭스바겐은 2015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 이후 다시 포디움을 쓸어 담았습니다. 몬테 카를로에서 2위에 오른 이후 아르헨티나 랠리까지 노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라트발라는 이번 포르투갈에서 우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랠리 종반 오지에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잘 막아냈습니다. 그동안 라트발라 본인의 실수와 차량 문제까지 겹치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오지에르의 독주를 막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터스포츠는 차의 성능이 중요하지만 폭스바겐의 경우 차도 좋고 드라이버들 역시 훌륭합니다. 포스트 로엡 시..
루이스 해밀턴의 폴투윈으로 끝나는듯 했던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세이프티카가 나오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을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불러들여 슈퍼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했는데 니코 로즈버그와 세바스티안 베텔의 뒤로 들어가며 3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우승을 날려 버렸습니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의 실수로 우승을 날리자 곧바로 해밀턴의 팬들이 들고 일어났고 바로 음모론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공식적으로 밝힌 해밀턴의 피트 이유는 '단순한 계산 실수' 입니다. F1에서 피트스탑은 철저한 계산과 예측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단순한 산수에서 오류가 있었고 그게 해밀턴의 우승을 날려버렸다는 것입니다. 토토 볼프는 '3.5초가 틀렸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3.5초가 아니라 35초 정..
. . 야구 용어로 말하자면...그야말로 "본헤드플레이"가 나온 레이스였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레이스 위너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은..찌질합니다!^^ 앞서있는 라이벌이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내것으로 가져올 수 있는 자리를, 또다른 라이벌에게 빼앗기지 않고 지키고 있다가 예기치 않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것 또한 "실력(!)"이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오늘 니코로즈버그의 승리는 충분히 기뻐할 만 하고 축하 할 만 한 것으로 정리했네요.^^ 체커드 플래그가 내려지고 피니쉬 라인을 통과할 때 까지 레이스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랩에 차가 퍼지고, 마지막 코너에서 엔진 블로우가 일어나 피니쉬 라인 10미터 앞에서 멈춰버리는 필드가 바로 포뮬러원 필드지요! 차량에 장착된 140여개의 센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60랩 넘게 레이스를 리드하며 폴포지션-레이스 리드-우승을 거머쥐는 헤트트릭 우승을 할 뻔했지만 맥스 베르스파넨이 불러낸 세이프티카(SC)는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결과는 니코 로즈버그의 모나코 그랑프리 3연승입니다. 해밀턴이 SC 상황에서 피트로 들어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해밀턴의 쉬운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SC는 포디움 순서를 뒤바꾸어 버렸습니다. 해밀턴은 피트해서 슈퍼 소프트를 차고 나왔지만 로즈버그와 베텔은 피트하지 않고 그대로 달렸고 해밀턴은 베텔 뒤로 들어가며 결국 레이스는 그대로 끝나 버렸습니다. 해밀턴은 라디오 교신에서 '나한테 말 시키지마'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로즈버그는 식은죽 먹기로 우승했습니다. 도대체 왜..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에게 피..
. 안녕하십니까~~(^O^) 모나코 그랑프리 레이스 데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레이스 데이, 모나코의 풍경과 F1 나라의 소식들을 따라 가다...레이스 스타트와 함께 댓글로 수다를 이어가겠습니다~!^^ [ http://route49.tistory.com/970 ]
유럽 랠리의 시작인 포르투갈 랠리를 맞아 포드와 시트로엥이 새차를 들고 나왔지만 폭스바겐 트리오는 여전히 강력하네요. 물론 폭스바겐의 성적을 단순히 '차가 좋아서'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를 보면 무서울 정도로 랠리 리더이자 팀메이트인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현지 날씨는 현재 17도이며 오후에는 23도가 예상됩니다. - 일요일 일정 - SS14 FAFE 1 (11.15 km), SS15 VIEIRA DO MINHO (32.35 km), SS16 FAFE 2 (PS / 11.15 km) - 스타팅 오더 -1.에반스 2.누빌 3.알 카시미 4.프로캅 5.쿠비차 6.오츠버그 7.패든 9.타낙 10.미켈센 11.믹 12.오지에르 13.라트발라 - 타이어 선택 - 폭스바겐, ..
. 루이스 해밀턴의 포뮬러원 커리어 사상 첫 모나코 폴포지션이라는 "의외의" 기록을 내며 2015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의 퀴즈 : 여긴 어디일까요?.jpg 루이스 해밀턴은 그의 모나코 첫 폴포지션에 대해.."너무너무 오래걸렸어요. 얼마나 햄볶는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월드 챔피언을 두 번 씩이나 할 때 까지 허락을 하지 않던 새침떼기 서킷이..드디어 빗장을 열어 폴포지션이라는 큰 선물을 주었을 때의 기쁨은..ㅎㅎ 마치 오랜 기간 동경만 하던 이상형이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줬을 때의 기분과도 같겠지요^^ Q1과 Q2...루이스 해밀턴은 줄리엣의 사촌 오빠들과 같은 트래픽에 막혀 제대로 된 플라잉랩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햄은 결..
원래 휴일은 좀 느긋해야 하는데 이번 주말은 정신 없이 돌아가네요. 오전에는 KSF 보고 오고 집에와서는 WRC - F1 - WRC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 포스트(텍스만..)를 올렸을니 WRC 포르투갈 랠리 오후 스테이지 역시 라이브로 진행하겠습니다. 현지 기온은 어제보다 약간 높은 24도이며 날씨는 여전히 좋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11 BAIÃO 2 (18.57 km), SS12 MARÃO 2 (26.30 km), SS13 FRIDÃO 2 (37.67 km) - 스타팅 오더 -1.알-카시미 2.오지에르 3.오츠버그 4.미켈센 5.믹 6.소르도 7.프로캅 8. 라트발라 9.타낙 10.패든 11.쿠비차 - 타이어 선택 -믹, 오지에르 : 3 하드, 2소프트오츠버그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