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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WRC 포르투갈 랠리가 같은 주에..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많아지니 좋기도 하지만 F1와 WRC 소식을 같이 전하려면 작전을 잘 짜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포뮬러 E 베를린 레이스도 있고 말입니다~ 2015년 포르투갈 랠리는 2007년 이후 랠리를 개최해 오던 포르투갈 남부의 알가브르를 떠나 클래식 랠리인 북부 포르투로 돌아왔습니다. 2001년 이후 북부에서는 WRC는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루트에 대한 정보는 태부족입니다. WRC가 열리지 않는다고 랠리가 없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현대의 티에리 누빌처럼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도 있지만 많은 드라이버와 스텝들에게 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처음 달려보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외의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북부 포르투와는 다른 코스이기는 ..
기사 제목에 '아우디 F1 안한다~'하고 들어가 봤더니 뭐 그리 심각한게 아닌 의례적인 대변인의 현안부정이었습니다. 아우디 최고 경영진에서 F1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가 이틀만에 '우리는 안한다'라.. 믿음이 팍팍 가지는 않네요. 한편 혼다는 무쿠모토의 인터뷰 내용을 '걔는 F1 엔지니어가 아니다'라며 진화했지만 체면을 구겼습니다. 페라리는 모나코에서 새 바디워크 가져올것 - 하키넨 최근 페라리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카 하키넨이 페라리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대비한 새 바디워크를 들고 나올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바꿀수 있는 대부분의 바디워크를 바꾸고 나온 페라리였지만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줄어 들지 않았습니다. 이에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바르셀로나 트랙의 문제인..
2015 AFOS 아시아스피드페스티발 사진후기 오늘은 레이스 사진들입니다.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섹터로 옮겨 다니면서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거리는 되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설명글을 붙이지 않아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오늘은 사진만 올립니다. 편의상 카테고리별로 묶지 않고 그냥 사진찍은 순서 대로 올렸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사진 180여장)이 있으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 일단...먼저 제가 앞서 일부 댓글에 격한 표현이 들어간 것에 루트49 독자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__) 의견은 다양할 수 있지만 다름이 가능한 범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준할 경우에 한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넘어선 것은 인간으로서 "틀림(!)"이라 해야 '옳은' 것이겠지요. 만약 제가 돈벌레라면 사람보다 돈을 우선시하겠고, 개라면 사람보다 개를 우선시하겠지만, 지금 저는 사람이라 사람이 가치순위에서 최우선이네요~ㅎㅎ 때문에..사람보다 다른 가치를 우선시 하는 "사람"이나, 정직하지 못한 주장을 만나게 되면 언제나 적잖은 충격을 받곤 합니다...ㅎㅎ 제가 F1 얘기를 하면서..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타협할 수 없는 두가지는... "안전"과 "스포츠맨쉽"입니다! - 이게 제 스탠..
GT 시리즈 최고의 이벤트인 뉘르부르그링 24에서 BMW와 포르쉐가 2016년부터 달리게 될 새 GT3를 공개했습니다. BMW는 M6를 베이스로 포르쉐는 911 GT3 RS(로드카)를 베이스로 GT3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BMW는 뉘르부르그링 24가 열리는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M 페스티벌을 열고 그자리에서 시끌벅적하게 M6 GT3를 공개했는데 포르쉐는 보도자료만 뿌린것 같네요. 공개행사 소식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포르쉐 911 GT3 R은 베이스가 되는 911 GT3 RS와 같은 4.0L 박서엔진(Flat 6)를 사용하며 레이싱카이다 보니 당연히 경량화와 에어로 다이내믹에 신경을 썼습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시퀀셜에 패들쉬프트 입니다. 불필요한 것은 죄다 뜯어낸 레이싱카이..
이번 그랑프리는 F1의 보석 모나코입니다. 1950년 시작된 포뮬러 1 그랑프리에는 그동안 수많은 나라와 서킷이 거쳐갔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원년 멤버는 실버스톤, 몬자, 스파와 더불어 모나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버스톤은 이미 수차례 교체 위협을 받아 왔고 몬자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스파 역시 만찬가지인 상황에서 모나코만큼은 F1에서 가장 공고한 위치를 굳혀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르망 24, 인디 500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레이스 이벤트인 모나코 그랑프리를 가지고 있고 F1에서는 유일하게 개최권료를 내지 않고 그랑프리를 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대표적인 조세 회피처이기 때문에 고액 연봉의 F1 드라이버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몬테 카를로 스트리트 ..
지난주말 저희 루트49(지방국도49호선)의 기점이기도 한 영암KIC에서는 2015시즌 AFOS(아시아스피드페스티발)의 시즌오프너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토요일 10시경에 도착 이틀간 직관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9번째 방문 금년들어선 지난 슈퍼레이스 이후 두번째 방문이 되겠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AFOS에 대한 사전헉습도 별로없이 그냥 막연하게 슈퍼카레이스 정도로만 알고 갔었는데 막상 지켜본 후의 소감은 "이건 무조건 계속해서 개최를 해야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만큼 레이스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했고 이미 네번의 F1대회를 치뤄낸 뭐랄까 영암서킷의 어느사이 키워진 저력이랄까요 뭐 그런걸 강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진 분량이 좀 많아서 1부(풍경스케치), 2부(레이스스케치)로 나누었으며 간략한 설명을 곁..
.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엔 ADAC 24h가 뉘르부르그링에서 열렸습니다. GT카들이24시간 달리는 내구레이스...'투페이스'님께서 제보를 해주셔서 간만에 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를 달리는 GT카들의 행렬을 볼 수있었습니다^^ 하로님의 친절한 포스팅은 [ http://route49.tistory.com/937 ]
지난주 전략회의에서 나온 소식이 파괴력이 꽤나 컸다고 생각했지만 후속 뉴스들은 그리 눈에 띄는게 없네요. 토토 볼프가 재급유 비용이 많이 들면 안할수도 있다는것 정도? 재급유가 다시 도입되면 더 재밌어지기는 하겠지만 비싸고 위험하다고 못하게 해놓고 이제와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올해 우승은 없다 - 혼다 엔지니어 올시즌부터 F1을 보신 분들도 모두 아시겠지만 맥라렌과 혼다의 고위직들은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멘트를 해왔는데 료 무쿠모토라는 혼다의 엔지니어는 시원하게 올해 우승은 힘들다고 말해 버렸네요. 무쿠모토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맥라렌-혼다의 올해 우승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게 "No"라고 대답했고 "내년도 힘들것이다. 오래 해왔던 팀에 비해 새팀이 첫 레이스에서 우승하는건 힘들다. 201..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슈퍼카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페라리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했고 따라서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페라리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역시 영국쪽에 비하면 풍부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레이싱의 DNA를 페라리에 심어놓은데 비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레이싱에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오늘날까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런 람보르기니가 기존 GT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GT3 쥬니어'와 '포뮬러 쥬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던 애스톤 마틴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처럼 지금 드라이버를 뽑는게 아니라 이미 뽑은 드라이버로 테스트를 진행해 람보르기니의 드라이버로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