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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전에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랠리 리드를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나 야리-마티 라트발라에게 뺏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패든은 놀랍게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나 드라이버의 능력 모두 폭스바겐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지만 패든이 유리한 러닝 오더를 충분히 활용하며 선두를 지켜내는것을 보니 놀랍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6 ITTIRI ARENA 2 (1.40 km), SS17 MONTI DI ALA' 2 (22.49 km), SS18 COILUNA - LOELLE 2 (36.69 km), SS19 MONTE LERNO 2 (42.22 km) - 스타팅 오더 -1.믹 2.쿠비차 3.오지에르 4.오츠버그 5.라트발라 6.에반스 7.타낙 8.누빌 9.패든 10.알-카..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금요일 루프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2위와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고 패든과 현대 i20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폭스바겐 듀오를 떨쳐내는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다니 소르도는 모든 스테이지를 달렸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자력으로 복귀하지 못하며 리타이어 처리 되어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어제까지 패든이 좋은 성적을 보였던 가장 큰 이유는 스타팅 오더가 늦어 비교적 좋은 컨디션에서 달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 리타이어한 4대가 먼저 달리고 그 다음이 오지에르의 차례이기 때문에 오지에르-라트발라의 불리함은 줄어들며 내일은 토요일까지의 포지션의 역순이기 때문에 패든-오지에르-라트발라의 스타팅 오더는 붙어 있을겁니다. 그러니 패든은 오늘 무조건 차이를 벌려..
포드가 르망 24로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제가 어제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리며 포드가 르망에 돌아올것이라 전해드렸는데 그 시점은 바로 2016년.. 바로 내년입니다. 저는 2017년 이후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포드는 빠르게 움직이네요. 포드는 공식발표와 함께 보도자료를 통해 포드 GT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간 돌아다녔던 사진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 유명한 걸프 리버리 대신 미국 성조기를 모티브로 한듯한 블루-레드-화이트 컬러에 1966년 르망 24에서 1-2-3위를 쓸어버린 GT40을 기념하기 위한 66번 넘버링입니다. 리어를 보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격하네요. 요새 GTE 차들은 양산형을 기반으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지만 포드 GT의 경우 GTE를 베이스로 만들고 로드카 버전을 따로..
제83회 르망24레이스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 제 개인블로그에서의 포스팅했던 방식으로 올해 역시 간략하게 날씨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봤습니다. 며칠전 예보보다는 강우확율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대체적으로 드라이컨디션이 예상되며 풀드라이의 가능성도 조금은 있겠습니다. 일요일 피니쉬시간 언저리로 풀웻정도의 비가 내릴 확율이 있습니다. 르망이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이다 보니 갑작스런 먹구름과 강우가 내리기도 하는 편입니다만 과연 날씨가 레이스에 변수가 될수 있을지 예보변화가 있을시 현페이지에 정보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크기 1920×1200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이태리 랠리 선두에 서자 SNS 상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가 이태리 랠리를 리드한것도 처음이고 현대의 B팀 드라이버가 현대 A팀은 물론 막강한 폭스바겐 트리오 앞에 랭크되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SAGAMA 2 (2.58 km), SS7 SINIS - MONT' E PRAMA (14.08 km), SS8 GRIGHINE SUD (22.45 km), SS9 GRIGHINE NORD 2 (18.34 km), SS10 MONTIFERRU 2 (14.41 km) - 스타팅 오더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라트발라 4.에반스 5.소르도 6.누빌 7.프로캅 8.타낙 9.패든 10.알-카시미 11.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V10 3L 엔진에 900마력 그리고 타이어 전쟁이 있던 시절이 좋았다고 말했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버튼을 두고 '한물 갔다'라고 말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전 버튼에 공감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규정 변경 논의 할듯 메르세데스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엔진 개발을 마무리 해야하는 현행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열려있다. 르노와 혼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을 이해한다.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것을 예고했습니다. FCA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도 메르세데스가 협상에 나서게 될것이라 말했고 메르세데스의 또다른 축인 니키 라우다 역시 비..
밤새 알게로 인근 지역에 많은 비가 와서 곳곳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WRC 스텝들의 보고에 의하면 SS2는 대부분 드라이 상태라고 합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번개가 관측되고 날은 흐린 편이라고 합니다. 오전 기온은 23도 입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GRIGHINE SUD 1 (26.31 km), SS3 GRIGHINE NORD 1 (18.34 km), SS4 MONTIFERRU 1 (14.41 km), SS5 SAGAMA 1 (2.58 km) - 스타팅 오더 -1.오지에르 2.미켈센 3.오츠버그 4.믹 5.라트발라 6.에반스 7소르도 8.누빌 9.프로캅 10.타낙 11.패든 12.알 카시미 13.쿠비차 14.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믹 : 4 하드, 1 소프트타낙, 에반스, 누..
무시무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한 포르쉐가 올시즌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에 이어 스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스파에 이어 르망 24에서도 퀄리파잉 1-2-3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스에는 신뢰도 문제를 보이며 아직 우승이 없는 포르쉐이지만 왠지 이번 르망 24만큼은 다를것 같습니다. 폴포지션은 18번 포르쉐로 드라이버는 로메인 듀마, 닐 야니, 마크 립입니다. 폴포지션 기록은 3:16.887로 Q1에서 야니가 세웠고 이후 Q2와 Q3에서는 날씨가 좋지 못해 전날 야니의 기록을 넘은 드라이버는 없었습니다. 2위는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의 17번 포르쉐이고 3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의 19번 포르쉐로 18/17/19번 포르쉐의 1-..
현대 i20의 쉐이크 다운 성적은 나쁘지 않네요. 현대 3대가 모두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소프트 타이어로 나선 다니 소르도가 크리스 믹을 0.2초 앞서며 쉐이크 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워밍업에서 선두에 오른 소르도는 "우리는 랠리에서 좋은 그립을 얻기 위해 서스펜션 작업을 했다. 이번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매우 어렵다. 돌 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노면도 그렇다. 라인을 찾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쉐이크 다운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랠리의 표본은 아니다. 첫 2 km는 괜찮았다. 하지만 마지막은 완전히 달랐다. 하지만 이번 랠리는 많은 캐릭터가 있다. 무엇이 보통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라며 담담한 모습이었습니다. 쉐이크 다운에서 별다른 사고는 보고 되지 않았고 SS1은 랠리 베이스 알게로에서는 조..
2015 WRC 6 라운드는 이태리 사르데냐 섬에서 열립니다. 르망 24 내구레이스와 겹치는 모터스포츠 주말이네요. 여기에 F1까지 끼어 있다면 환상적이기는 했겠지만 그랬다면 피곤함도 장난이 아니었을 겁니다. 이태리 랠리가 열리는 사르데냐 섬은 지중해에 있으며 크기는 제주도의 약 13배 정도되는 큰 섬입니다. 이태리 반도 왼쪽에 있고 프랑스 입장에서는 '반란의 땅'인 코르시카 아래에 있습니다. 사르데냐는 산 레모 랠리에 이어 이탈리아 랠리의 타이틀을 이어 받았고 2004년 첫 랠리가 열렸고 올해가 12번째 랠리 입니다. 사르데냐는 WRC 캘린더 중에서도 가장 터프하고 여러운 코스 중에 하나 입니다. 그레블 코스는 좁고 바위가 많아 작은 실수가 큰 대가로 연결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포르투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