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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드 GT 르망24로 복귀 선언

harovan 2015. 6. 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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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르망 24로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제가 어제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리며 포드가 르망에 돌아올것이라 전해드렸는데 그 시점은 바로 2016년.. 바로 내년입니다. 저는 2017년 이후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포드는 빠르게 움직이네요.



포드는 공식발표와 함께 보도자료를 통해 포드 GT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간 돌아다녔던 사진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 유명한 걸프 리버리 대신 미국 성조기를 모티브로 한듯한 블루-레드-화이트 컬러에 1966년 르망 24에서 1-2-3위를 쓸어버린 GT40을 기념하기 위한 66번 넘버링입니다.



리어를 보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격하네요. 요새 GTE 차들은 양산형을 기반으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지만 포드 GT의 경우 GTE를 베이스로 만들고 로드카 버전을 따로 만드는 기분이랄까요? 바디워크는 모든게 에어로에 집중하는듯 하며 어마어마한 디퓨저는 이차가 보통차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네요.



저는 영국쪽의 레이싱팀이나 엔지니어링 회사와 손을 잡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USCC에서 동맹을 맺고 있는 칩 가니시 레이싱과 캐스트롤 그리고 미쉐린이 주요 파트너입니다. 2016년 USCC 데이토나가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엔진은 포드의 V6 3.5L 에코 부스트 엔진으로 로쉬 예이츠가 터치를 했으며 이미 USCC에서 데뷔를 했고 올해 데이토나에서 우승까지 했습니다. 때문에 내년 르망 24에 데뷔 하더라도 파워유닛에 대한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포드는 르망 24를 포함한 WEC와 미국에서는 USCC(United SportsCar Championship)에 참가해 유럽과 미국에서 GT의 레이싱 프로그램을 동시 가동합니다. 그럴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르망 24만 하는건 아니었습니다.



포드의 워크스팀이 아닌 칩 가니시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포드는 확실히 르망으로 돌아오네요. 사실 50년 전에 날렸던 것은 그옛날의 영광으로 현재의 기술과 역량과는 별개의 것이지만 역시 전통이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영상 말미에 검은색 말이 놀라 펄쩍 뛰는 장면이 스치듯 나오는데 혹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신다면 힌트는 제 이전 포스팅에서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엔초는 페루치오 말고도 헨리를 열받게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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