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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F1 팬들 사이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윔블던 결승전에 드레스 코드 때문에 입장하지 못한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었는데 윔블던측이 해밀턴을 다시 초대하기로 함에 따라 대충 정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과도한 격식의 윔블던도 문제였고 부주의 했던 해밀턴도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레이스 난 반댈쎄 - 세바스티안 베텔 F1 전략 그룹의 비긴스힐 미팅에서 F1을 되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 되었는데 그중 토요일에 레이스를 추가해 그 결과 일요일 스타트 그리드를 정하는 스프린트 레이스(퀄리파잉 레이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 루이스 해밀턴은 호감을 보인 반면 젠슨 버튼은 무시.. 세바스티안 베텔은 대놓고 반대를 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은 "나는 레이싱을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일들에는 ..
올시즌 데뷔한 17세의 소년 맥스 베르스타펜이 페라리 드라이버 리스트에 있었다는 소리가 있네요. 가능성이 높든 낮든 페라리의 드라이버 리스트에 누가 들어가건 이상할게 없지만 최고의 드라이버를 원해온 페라리가 '루키' 베르스타펜을 리스트에 넣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리바베네 부임 이후 페라리의 분위기가 변해가나 봅니다. 맥라렌도 재정위기로?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F1의 명문팀 맥라렌이 스폰서 문제로 재정난에 빠질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왔습니다. 맥라렌이 성적이 부진한게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고 3년째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고 있으니 이제 올게 온건가 싶기도 합니다. 스포츠팀의 스폰서 금액은 통상 성적에 정비례 합니다. 하지만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팀은 이른바 네임밸류가 있어 한두해 성적이 좋지 않다고 ..
. 13일의 월요일..태풍은 사라졌지만 또 다른 놈이 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제주와 중국 쪽에 피해가 심하다고 하는데요..하루빨리 복구되길 기원합니다. F1 나라의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닿~^^ 지난 주 하로님께서 전략그룹 의결 사안인 스타트 규정 개정안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드 정렬을 위한 정찰 랩이나 포메이션 랩에서 클러치 세팅값 변경이나 드라이버에게 도움을 주는 일체의 팀라디오 메세지를 금지한다는 내용인데요. 개정된 규정은 벨지엄 그랑프리부터 적용 될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을 제외한 대부분은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큰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일단 롭 스메들리가 포문을 열었네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 들지 않아요."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일을 아주 ..
하나의 매뉴팩처러가 여러 팀에 차를 공급하는 DTM에는 가끔 일어나는 일이지만 지난 주말 네덜란드 잔트로프트 Race 1에서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BMW M4가 1위부터 7위까지를 싹쓸어 버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1년 호켄하임, 2007년 바르셀로나에서 1-6위를 아우디는 2011년 발렌시아에서 1-6위를 쓸어담기도 했지만 1-7위 싹쓸이는 DTM 역사에서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퀄리파잉 결과부터 BMW가 폴포지션부터 4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BMW에 좋은 성적이 나올거라 예상되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아무도 몰랐을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토 파르푸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 마르코 비트만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비트만의 차지가 되었..
. 커스토머카 찬성론자들의 주장은 첫번째가 '스몰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두번째가 '페이드라이버의 퇴출'이었습니다! 커스토머카...저는 "F1의 정신에 반한다"는 이유로 극렬(!)반대를 해왔었습니다! 매너-마루시아도 같은 생각이네요... 매너-마루시아는 지난 레이스에서 "220명(이런!)"의 팀원들 이름을 머신에 세기고 달렸습니다! 포뮬러원 팀이..불과 22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니요!ㄷㄷㄷ 암튼 매너-마루시아의 존 부스는...팀은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커스토머카에 대해 한마디를 했습니다! "트랙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최선의 세팅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커다란 구멍이 있다면..우린 우리의 차를 개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큰 구멍"A big hole"]말입니다..
훔..또 오랫만입니다^^; 태풍에 피해 없으신지요? 제주에선 비폭탄과 항공기 결항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세력이 약해질꺼라곤 하지만 수도권은 황해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새벽부터 계속 내리는 비에 도로는 풀 웻 컨디션! 모두들 트랙션에 주의하는 드라이빙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공공도로는 안전한 서킷과 달리 런오프가 일체 없으며, 대항차량이 달려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방향의 차량 속도 또한 제각각입니다! 거기에 시야가 흐려진 상황에 보행자들까지 있으니..주의 또 주의가 필요하지요. 불행한 사고는 언제나 '단 한 번의 오버슈팅'으로 일어나며, 거기엔 '용서받을 수 있는 실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한 드라이빙 테크닉은 무분별한 ..
F1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에서 이번 금요일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가 열리는데 이자리에서 WRC의 2017년 기술규정이 대폭 손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컨셉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대로 입니다. 랠리카라는게 어차피 양산차의 형상에서 달라지는게 전폭을 늘린 펜더와 큼지막한 리어윙이기 때문에 뭐가 달라지는지 그림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WRC 랠리카의 펀더멘탈이 바뀔만큼 큰 기술규정 변경이 이루워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어떤게 논의 되는지 살펴볼까요? 1. 최대출력현재 WRC의 최대출력은 300 마력(bhp)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380 마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랠리를 달리고 있는 WRC 레이스카들의 엔진은 이미 350 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능력..
발테리 보타스의 매니저이자 슈마허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미카 하키넨이 또다시 보타스를 위한 발언을 했네요. '보타스가 마사보다 빨랐다'라고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라이코넨을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마사.. 최근 마사의 페이스가 좋아지자 보타스의 페라리행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으니 그러나요? 이젠 지겹네요. 영국에서 보타스가 빨랐던건 맞지만 비가 내리니 페이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FIA, 스타트에서 클러치/라디오 규정 강화 FIA가 시즌 중에 또 규정에 손을 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규정을 '정확하게' 또는 '엄정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니 규정 변경으로 볼수는 없지만 또다시 시즌 중간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곱게 보여지지 않네..
모터스포츠에서 지구를 정복 중인 폭스바겐이 골프 R을 투어링카로 만들어 다음 TCR 레이스인 이번주 레드불링에서 공개합니다. 골프 R이야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TCR이란 무엇일까요? TCR은 Touringcar Racer International Series로 FIA WTCC의 하위 카테고리이며 WTCC의 전 보스였던 마르첼로 로티가 2015년부터 시작된 투어링카 시리즈입니다. 골프 TCR은 골프를 TCR 규정에 맞게 만든 차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폭스바겐은 골프 TCR을 2016년 TCR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단 폭스바겐의 오랜 파트너인 리퀴몰리가 골프 TCR을 운용하며 다른 레이싱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인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큼직한 리어윙과 오버 ..
어제 젠슨 버튼의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론 데니스가 버튼은 계약이 남아 있다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쪽 세계 일이 워낙 앞일을 예측하기 힘든 바닥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의 발언이니 버튼의 잔류는 확정적인듯 합니다. 마그누센이나 반두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페이크 피트스탑 이제부터 금지 영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를 속이기 위해 페이크 피트스탑을 했는데 FIA가 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가볍게 넘어서며 레이스를 리드했던 랩 14에 메르세데스는 피트스탑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피트크루들이 마치 피트스탑을 할것 같은 액션을 취했습니다. 윌리암스가 이에 속아 피트를 했다면 일이 커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윌리암스는 속지 않았고 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