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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5월 잭 브라밤 경이 호주 골드 코스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F1 챔피언들의 죽음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과정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많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이미 사망한 챔피언에 대한 내용만 다루었습니다. 쥬세페 파리나(Giuseppe Farina)1950 챔피언 : 알파 로메오1906. 10. 30 - 1966. 6. 30(59세) 현역시절 과감함을 넘어 무모한 드라이빙 스타일로 유명했던 쥬세페 파리나는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랭스에서 열린 1966년 프랑스 그랑프리를 보러 가는 길에 에규베르에서 타고 가던 로터스 코티나가 미끄러지며 전신주를 들이받아 사망했습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J..
이탈리아그랑프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군요. 오늘은 금년시즌 가장 특이한 형태의 노즈를 사용하고 있는 로터스 E-22의 트윈노즈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터스크(Tusk)노즈 또는 트윈터스크(Twin Tusk)노즈 먼저 금년시즌 각팀들의 노즈형태를 명칭으로 구분해 본다면 먼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우편함(Letter Box)노즈, 레드불의 용골(Keel)노즈, 로터스의 엄니(Tusk)노즈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Finger)노즈 등으로 편의상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나오기까지 로터스 기술진들 역시 상당한 고심을 했던 흔적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먼저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하이노즈때보다 줄어드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둔듯하고 거기에 충돌구조물의 단면(Sec..
어제 F1 from haro 이후 주목할만한 소식은 역시 혼다 엔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만한 부분은 혼다 회장님께서 '우리는 메르세데스 따라잡을수 있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가십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103 실제로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일본기업인지라 마냥 응원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혼다 소이치로가 F1을 하겠다고 달려 들었을 때보다는 실현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 그 도전정신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레드불은 르노의 워크스팀 - 시릴 아비테불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르노가 지니 캐피탈에 팀을 넘기고 지니가 르노라는 이름을 지우고 로터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후 르노의 워크스는 사실상 레드불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
페르난도 알론조가 페라리와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를 갖게 됐다는 소문(F1 from haro 2014.9.2 http://route49.tistory.com/102 ☜----- 참고^^)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고..과연 알론조가 페라리를 떠나 자기를 그토록 원하고 있는 멕라렌으로 갈 것인가..하는 궁금증이 커가는 가운데..'우연히도', '때마침', '하필이면 이 때', '공교롭게도'..2015년 복귀 준비중인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회장이 전격 인터뷰를 했네?ㅋ 뭐..대놓고 '우린 알론조를 원한다' 이런 얘길 한 건 아니고...^^ 최근 내년 복귀를위해 개발하고 있는 혼다의 ERS가 포함된 V6 터보 파워유닛의 성능에 대해 다소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일텐데..왜 하필 페르난도 알론조가 계약파기권리를 갖..
주말을 지나 월요일로 넘어오며 몇가지 흥미로운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데모런 실수였고 둘째는 메르세데스의 미팅 이후의 반응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메르세데스의 처결을 환영했지만 일부 F1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를 향해 비난을 하고 있으니.. 메르세데스로서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주말이었네요. 알론조, 페라리 계약 파기 옵션 가지고 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나온 기사 치고는 꽤나 강도가 있는 내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9월 1일에 챔피언쉽 선두와 25 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날 경우 계약을 파기 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며칠전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우리는 내년에도 알론조와 ..
포뮬러원 시즌 켈린더 중 가장 빠른 초고속 서킷 몬짜가 오고 있어...^ㄱ^ 이번 시즌 규정이 변경되면서 각 팀의 머신들은 다운포스가 약해지고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의 이질감으로 인해 드라이버들이 브레이킹에 소극적이 되면서 코너링 스피드를 잃었지만 강력해진 토크로 직선에서의 스피드는 상당히 빨라졌어. 쉽게 말해, 빠른데 느려졌다는 얘기~^ㄱ^ 확실히 차를 타고 랩을 빠르게 도는데에 마력이니 제로백이니 이런거 따지는 사람들은 초보라는 얘기!^ㄱ^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다!^^ 암튼 엔스톤 펙토리의 닉 체스터가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짜의 스트레이트에서 차들이 엄청 빨라질 것이라고 했어. "아마 각 팀의 다운포스와 드래그 레벨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저는 작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트레..
어제 F1 소식은 당연히 메르세데스의 소식입니다. 영국 브래클리의 메르세데스 베이스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미팅에 참석해 로즈버그가 경고를 받고 해밀턴에 사과하고 해밀턴 역시 한풀 누구러지며 '나도 잘못을 했다'라며 최상의 결과를 뽑아냈습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92 캐터햄, 해고된 직원들로부터 고소 당해.. 토니 페르난데즈가 캐터햄을 익명의 스위스-아랍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해고되었던 직원들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캐터햄의 미지의 새 오너는 콜린 콜스를 새 고문으로 앉히며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그결과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로 복귀하고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알렉산더 로시와 로빈 프리옌을 차례로 잘라냅니다. 또한 40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이 불..
어제는 F1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을것이라는 뉴스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나이 논란도 있었습니다. 토토 볼프와 함께 발테리 보타스를 매니징 하고 있는 미카 하키넨은 베르스타펜을 두고 '내 아들이라면 16-17세에 F1을 태우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캐터햄은 여전히 렌트카 영업중이며 맥라렌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84 이태리 그랑프리가 드라이버 도미노의 시작일수도..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마지막으로 싱가폴부터는 아시아-신대륙 그랑프리가 이어집니다.(러시아는.. 제외) 몬자에서는 유독 페라리의 드라이버 라인업 ..
정말 이번 주 뉴스는 온통 두 가지에 집중되어 있어...햄버거와 막스 베스타펜...! 누가 메르세데스에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 누가 막스 베스타펜에 대해 뭐라뭐라 했다드라...해서...ㅋㅋ나도 그 얘기 한 번 더 하려고^^ 마크 웨버의 생일은 8월 27일...그저께!...많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마크~^ㄱ^ 마크웨버가 "걔네 더이상 팀 아녀요~"라고 말했어. 요약하자면..차가 워낙에 강력하다보니까 그 둘은 레이스에서 다른 어떤 사람도 안중에 없다. 온통 관심은 서로가 서로에게만 있으며, 어떻게 서로를 이길까만 생각한다. 더이상 팀은 없다. 트랙에서 자기것만 하지 않느냐. 물론 컨스트럭터[타이틀]은 쉽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드라이버 챔피언 뿐이며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간다. ....당연한거 아녀?...-..
[F1 테크] 덕트리스 브레이크 (Ductless Brake) 오늘은 최근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덕트리스(Ductless) 브레이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중하위권 팀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단계여서 트렌드화 되어간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상위팀들도 가끔씩 서킷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주류를 이룰수도 있기에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덕트리스 브레이크는 노인렛(No-Inlet) 브레이크라 불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브레이크덕트 흡입구가 없는걸 얘기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흡입구가 없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걸 의미합니다. 아마도 정확한 표현은 제 생각으로 이너인렛(Inner Inlet) 브레이크가 적당하지 싶군요. 눈썰미가 있으신 팬들이라면..
오늘부터는 어제 뉴스를 대충 리마인드를 하고 가겠습니다~ 어제 F1은...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해밀턴의 벨기에 컨택으로 거의 내전 상황이며 캐터햄은 렌터카 사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은 다소 궁색한 변명.. 그리스 아테네가 F1에 명함을 내밀었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http://route49.tistory.com/80 과 http://route49.tistory.com/81에서 확인. 세바스티안 베텔, 몬자에서 새 섀시 받아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았던 베텔은 7 그랑프리만에 새 차를 받게되네요. 베텔은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레..
흔히 '포뮬러원 드라이버'라고 하면 '이 행성에서 드라이빙 스킬이 가장 뛰어한 스포츠 플레이어'를 떠올리는게 인지상정. 하지만 이런 모두의 바램을 외면한 '이상한(?)' 선수들도 가끔 있었어...나름 레이서고 동네에선 방귀 꽤나 뀌어댄다고 자부하지만..그건 우물 안에서의 이야기! F1 필드는 세렝게티 초원이지. 집안 거실을 주름잡으며 휴지나 뜯고 똥칠이나 하면서 주인님을 지배했다고 우쭐대는 뚜뚜나 찌찌같은 '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암튼, 여기...세렝게티에 던져진 푸들같은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F1 커리어를 가지게 된 이들을 몇 명 골라봤어. 당부하고 싶은 것은 비록 이들에게 "Worst F1 Driver"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절대 이 나라에서조차 "Worst Driver"는 아..
로스 브론이라면 그러진 않았을것 - 에디 조단 루이스 해밀턴의 열렬한 지지자인 에디 조단이 니코 로즈버그를 비난 하는 대신 메르세데스를 비난했습니다. 조단은 "나는 팀을 비난한다. 그들은 드라이버들을 경쟁시킨다고 했지만 이전 그랑프리인 헝가리에서 그러지 않았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을 통과해 달리고 싶었고 해밀턴은 그러지 않았다. 팀오더가 없다는 팀에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서 잘려나간 로스 브론을 언급하며 "나는 베네통과 페라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7차례 챔피언에 오른 로스 브론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로즈버그에 '안된다. 너는 루이스를 넘을수 없다'라고 말한것을 기억한다. 만약 로스 브론이 팀에 있었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거다. 그들은 원투 피니쉬를 했을 것이..
멕라렌은 현재 201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뭔가 주목할 만한 소스가 나왔어. 에릭불리에는 향후 드라이버 라인업을 묻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 "지금 말하는건 적절치 않다. 이제 막 8월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팀이 확정을 할 순 없는 것이다."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3년에서 5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드라이버들에 대해선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상투적인 멘트도 덧붙였지만 주목해야 할 말은 '향후 3년에서 길게는 5년을 내다 볼 결정'이라는 부분일꺼야... 젠슨버튼은 올해로 34세...팀이 5년 후를 내다보는 결정에 제이비가 선택된다면 그의 나이 39세까지라는 얘기가 돼! 때문에 불리에가..
FIA, 니코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안한다 그랑프리가 끝난 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갈등이 진정되기는 커녕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BC 등이 주장했던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및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FIA의 커뮤니케이션 보스 피에르 리젠트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FIA는 이번 일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컨택 자체는 F1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컨택이었습니다. 문제는 둘사이의 관계나 치열한 챔피언쉽이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로즈버그는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고의로 적색기를 발동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었고 이번에도 해밀턴은..
가볍게 씹다 퉤~ 뱉는 가십~ 로키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베텔의 레이스 엔지니어 길리언 로퀄린이 교체될꺼란 패독 루머를 Pre-RACE 포스팅에서 슬쩍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http://route49.tistory.com/69
이제 로즈버그 못 믿겠다 - 루이스 해밀턴 벨기에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벌어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컨택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1-2위를 달리던 메르세데스가 팀메이트 사이의 충돌로 인해 해밀턴은 결국 리타이어했고 로즈버그 역시 우승을 레드불의 리카도에게 헌납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복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앞서 달리고 있던 해밀턴이 레 꽁브 코너의 에이펙스를 치고 나간 직후 추월을 시도하던 로즈버그의 프런트윙이 해밀턴의 리어 타이어를 컨택했고 그결과 해밀턴은 펀쳐, 로즈버그는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트쪽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싱 라인을 타고 있던것은 물론 앞서 달리고 있었고 로즈버그가 레이싱 라인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밀턴의 잘못은 ..
ㅋㅋ좀 막돼먹은 계산법이긴 하지만...최근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기엔 좋은 방법일 수도...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는 이렇게만 보면 다니엘 리키아도가 감히 햄버거의 챔피언쉽 경쟁에 끼는 것은 무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 근데 말이지.....모나코 이후 뜨거운 트랙의 여름시즌으로 접어든 최근 여섯 경기를 함 봐보까?^ㄱ^ 멜세데스가 시즌 초엔 워낙 압도적이어서 모두가 '안돼! 챔피언은 이미 멜세데스야! 다른 이들은 포기해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구!'라고 말할 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다니엘 리키아도의 은근한 상승세는..."안돼 포기해"라고 말하기엔 뭔가가 더있는거 같지않어?^ㄱ^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분명 최초 몰모트 시절 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제로 포인트 경기"가 리키아도에게선 보..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헝가리 그랑프리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우승하며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비 내리는 토요일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도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스피드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컨택 이후로 무너져 내렸고 리카도에 앞서 달리던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단 한번의 실수로 리카도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카도의 우승은 메르세데스가 자멸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차 언급하지만 실력이 없다면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는 법.. 리카도는 기회가 올때마다 덥썩 낚아채는 실력을 지녔고 메르세데스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시즌에서 3승을 거둔건 결코 단순한 운으로 저평가되어서는 안됩니다. 리카도가 변수를 잘 이용하며 우승하는 동안 베텔은 우승 기회를 스스로 날렸습니다..
금요일 팀별 분석에 이어 토요일 개러지와 트랙에서의 모습들을 전해 드립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고속서킷에서의 최고속도를 중시하면서 다운포스를 줄이는 작업과 함께 부족한 다운포스에서 오는 부족한 에어로그립을 보충하기 위해 중심잡기에 신경을 쓴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먼저 레드불의 리어윙박스는 평상시와 비교해 메인플레인과 윙플랩이 있는 공간의 상하폭(녹색화살표)이 좁아 보이는군요. 엔드플레이트 상단의 끝마무리는 절단가공을 한 느낌도 들구요, 중계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RS를 열었을때 예전보다 좀더 가느다란 단면을 확인할수 있으실겁니다. 이번 연습주행에서는 두가지버전이 투입됐는데 베텔은 상단루버가 있는 엔드플레이트가 주어졌고 리키아도에게는 위사진과 같은 루버없는 엔드플레이트가 주어졌습니다만 퀄리파잉에서는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