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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8.3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8.30

harovan 2014. 8. 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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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F1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을것이라는 뉴스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나이 논란도 있었습니다. 토토 볼프와 함께 발테리 보타스를 매니징 하고 있는 미카 하키넨은 베르스타펜을 두고 '내 아들이라면 16-17세에 F1을 태우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캐터햄은 여전히 렌트카 영업중이며 맥라렌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84



이태리 그랑프리가 드라이버 도미노의 시작일수도..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마지막으로 싱가폴부터는 아시아-신대륙 그랑프리가 이어집니다.(러시아는.. 제외) 몬자에서는 유독 페라리의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가 잦았지만 사실 페라리만 그런게 아닙니다.


F1 팀들 자체가 유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스폰서 유치와 드라이버 구성을 몬자에서 확정하거나 협의의 마무리 수순을 밟은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용돌이가 커질 경우 베텔과 알론조가 함께 움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맥라렌이 젠슨 버튼을 내보내고 세바스티안 베텔, 페르난도 알론조, 루이스 해밀턴 중 하나를 노린다는건 이젠 비밀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이들 중 하나를 노린다는 관측이었지만 맥라렌이 베텔과 알론조를 함께 원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왔습니다.


게다가 마크 웨버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팀도 아닌'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은 재계약 협상을 일단 미룬 상태로 일이 잘 풀리면(?) 소용돌이가 아니라 메가톤급 태풍이 될 소지도 있습니다. 만약 베텔과 알론조가 동시에 맥라렌으로 향해 버리면 페라리와 레드불에 각각 한자리씩 생기며 현재로서는 버튼 말고는 두팀에 걸맞는 드라이버는 시장에 없습니다.


때문에 레드불과 페라리는 경쟁적으로 해밀턴(메르세데스가 적극적이지 않는다면)에게 접근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며 니코 휠켄버그와 발테리 보타스는 의외의 수확을 거둘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베텔과 해밀턴은 2015년, 알론조는 2016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지라 쉽게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떤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로 계약기간은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옵션으로 걸려있는 경우도 많고 팀이나 드라이버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파기 가능한 조항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2010 시즌 이후 이렇다할 드라이버 도미노가 없었으니 내년은 왠지 기대가 됩니다.



팀오더 vs. 자유경쟁 - 금요일 메르세데스 회의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 레이스 랩2에서 발생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갈등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금요일 메르세데스의 베이스인 영국 브래클리에서 메르세데스의 미팅이 잡혀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다임러의 디터 제체 회장도 참석하는 모양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독일 Bunte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우리는 그에게 보고를 한다. 우리는 확정지을 필요가 있다. 이건(F1은) 모두가 브랜드 신뢰도를 쌓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고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거기 가지 않지만 토토, 패디와 두 명의 드라이버는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팀오더 대신 자유로운 경쟁을 주문하던 제체 회장이 이번 미팅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트위터를 통해 수집한 팬들의 여론은 90% 이상이 팀오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역시 팀오더를 환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랑프리는  더이상 국가간의 자존심 대결이나 자동차 제조사들의 테스트필드가 아닙니다. 이제는 어찌보면 단순한 마케팅 도구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두 명의 소속 드라이버가 서로 으르렁 거리는건 다임러 그룹의 이미지에 결코 좋지는 않습니다.


로즈버그나 해밀턴이나 돈을 받으면 돈을 지불하는 주체가 원하는 일을 해야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면 되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메르세데스의 미팅이 이렇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팀오더는 여전히 쓰지 않고 자유로운 레이싱을 하지만 너무 무리한 주행을 하지 않으며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할 것.. 이렇게 말입니다. 물론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로즈버그가 '해밀턴이 양보했어야 했다'라던가 해밀턴의 '고의로 그랬을거다'라는 식의 발언은 매년 수억 달러씩 쓰는 오너 메르세데스에게 결코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모범답안은 이렇습니다. 로즈버그는 '내가 무리했다. 해밀턴에게 사과한다'이고 해밀턴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것도 레이싱의 일부이다'입니다.



하스가 페라리의 위성팀??


2016년 F1에 참가하는 하스가 페라리의 B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스가 메르세데스나 르노 엔진을 두고 굳이 페라리 엔진을 선택했을 때부터 이미 예상되어진 수순이지만 막상 뉴스로 접하고 나니 씁쓸합니다. 하스의 F1 루머가 처음 나왔을때만 하더라도 하스가 공격적인 투자를 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용두사미였고 메인 베이스를 인력수급이 어려운 미국(나스카 베이스 바로 옆)에 차렸습니다. 


그 결과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2015시즌 참가가 불가능해졌고 2016년도 불투명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스가 페라리의 위성팀이 되어 안정감을 찾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레드불이 미나르디를 인수해 토로 로소로 만든것 같은 완벽한 위성팀은 아닙니다. 파트너팀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미 하스는 페라리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고 엔진까지 공급 받으니 자연스런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라리의 B팀이 되면 하스의 문제였던 기어박스도 자연스레 해결되는 장점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이미 자우버를 부하 부리듯 부리고 있고 마루시아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하스까지 밑에 두게 되면 레드불-토로 로소는 저리가라네요. 


자우버는 힘(엔진 교체)을 가지고 있는 똘마니라 쉽게 건드리긴 힘들지만 마루시아나 하스는 페라리가 아예 가지고 놀것으로 보여집니다.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언제나 레드불이 토로 로소를 가지고 있는건 불공평하다고 말하곤 했지만 정작 페라리는 더 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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