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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9.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9.2

harovan 2014. 9. 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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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나 월요일로 넘어오며 몇가지 흥미로운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데모런 실수였고 둘째는 메르세데스의 미팅 이후의 반응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메르세데스의 처결을 환영했지만 일부 F1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를 향해 비난을 하고 있으니.. 메르세데스로서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주말이었네요.



알론조, 페라리 계약 파기 옵션 가지고 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나온 기사 치고는 꽤나 강도가 있는 내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9월 1일에 챔피언쉽 선두와 25 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날 경우 계약을 파기 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며칠전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우리는 내년에도 알론조와 라이코넨 라인업을 유지한다'라고 밝혔지만 맥라렌행 루머는 끊이지 않고 3,200만불이라는 구체적인 연봉 규모까지 언론에 오르내리는 지경입니다.


알론조는 페라리와 2016년까지 계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제가 일전에 말씀드렸듯 모든 계약에는 계약을 파기 할수 있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고 프로 스포츠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론 스폰서도 계약을 파기하거나 지불금을 무효화하는 조항을 가졌는데 알론조 레벨의 드라이버가 이런 옵션을 걸어두지 않았으리라 생각하기는 쉽지 않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페라리는 비상입니다. 현재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즈버그와 알론조의 격차는 무려 99 포인트로 알론조는 계약 파기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 페라리를 떠나는게 아니라 올시즌이 끝나면 옮기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겨 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한편 일본쪽에서 나온 루머는 혼다의 엔진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염세적인 일본인들이기에 그들의 루머를 100% 신뢰하기는 힘들지만 만약 루머가 진실이라면 맥라렌은 상상 이상의 타격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즈버그의 처벌은 강제 기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의 레이싱 라인을 파고 들어가며 일어난 컨택의 후폭풍이 지난 금요일 메르세데스의 브래클리 베이스에서 열린 긴급 미팅으로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갈등은 일단락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팅을 전후로 복수의 F1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를 비난하고 나섰고 존 왓슨의 경우 토토 볼프, 니키 라우다, 패디 로우를 싸잡아 '루니 툰(애니메이션)처럼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잘 해결되는가 싶던 논란은 주말을 지나며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흐릅니다.


로즈버그는 미팅에서 해밀턴과 팬에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Sportmail은 로즈버그가 6자리(최소 10만 달러) 규모의 돈을 내놓았고 그 돈은 자선단체로 간다고 전했습니다. 팀이 내린 벌금은 아니라지만 논란의 여지는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로즈버그가 돈을 내놓은것부터가 잘못이고 그걸 받아서 자선단체로 넘긴것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팀내에서 뭔가 잘못했을때는 일단 사과를 하고 상징적인 의미로 팀원들에 바베큐를 쏜다던지 하는게 맞지 돈을 왜 내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령 로즈버그가 완강하더라도 팀은 돈을 어떻게든 되돌려 주어야지 그걸 받은건 더 문제입니다. 이런식이라면 말도나도는 어쩌라는 말입니까? 자선단체 기부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벌금 형태라면 의미를 찾기도 힘드네요.



올해 몬자, 생각처럼 빠르지는 않을수도 있어..


터보엔진으로 인해 올해 몬자는 이전에 비해 최소한 10-20 kph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렇지도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는 이런 예상들에 반론을 주장했고 이전보다 느려질수도 있다는 반대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펠리페 마사(윌리암스)가 342 kph를 기록하며 2013년 페르난도 알론조(페라리)가 320 kph도 달리지 못한것과 비교하면 속도면에서는 앞서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속서킷인 몬트리올과 스파에서는 350 kph 이상을 내지 못했습니다.


몬자의 작년 스피드 기록은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자우버)의 341 kph로 이전보다 20-30 kph가 빨라졌다고 평가 받는 V6 터보 엔진이니 370 kph를 예상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할 확률이 더 커보입니다. 


F1 저널리스트 미하엘 슈미트 350-355 kph를 예상했고 슬립스트림을 붙으면 360을 예상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기술감독인 앤디 그린은 "규정은 다운포스 10%와 같은 양의 드래그가 감소했다. 하지만 이건 다운포스 서킷에서 얘기이다. 몬자에 가면 우리 차들의 과거 기록과 비교하겠지만 차이는 크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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